(탕수육,경장육슬(진장로우쓰)소주,바이주,막걸리)
나보다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가면서 3일을 보냈다..
우리가 평안할때에는 어려운 남의 처지를 이해못한다..
내가배부를땐 남도 배가부를껏이다라는 관념속에살아가지만~~
어디 세상만사가 그리공평할리가요~~..
서울을 제외한 경기위성도시 의정부에서 20~50년전통을자랑하는 주막집을 꼽으라면
1.지동관 2.평양면옥 3.오뎅집(부대찌개집) 4고산떡갈비 5.청송삼계탕 6.옛날집(보신탕)
인데,
이 6곳의 명물맛집중. 두군데를 우리 도우미마을의
두전사와 함께했었읍죠~!
지동관=고용필
옛날집=율림산장
오늘. 쉬는 토요일 이른저녁
간만에. 챠이나레스토랑 ,'지동관'을 찾았다..
간만에 가지만 푸근함이있다..
엊그제. 4.13총선에서 ×박살이난 새누리당. 원유철새누리당 임시원내대표가. 여의도 중식당에
새누리원로들을 모아놓고 총선패인에대한 고견을 청취했답니다...
거기에 신경쓸여력이없는 나로선. ..
내가 지정한 담당의사와의 일정을놓고 단둘이
나의병력에 관해서~~
이번총선에 탈락한 입후보자들은 야망을 꺾을수없으므로 4년뒤의 '권토중래'를위해 힘쓸터이고~~
3~4년만에. 위, 대장 내시경을받아. "이상~무"를확약받은. 나로선 감사함으로
또다시 4년도를 겸손하게 살아가야하는
우리 미물들은. ......
국회의원이나, 소시민인 나나
어차피 '시한부4년인생'이 아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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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건강할때) 우리일상의. 일거수 일투족 의 감사함을모르고 지내다
아느순간 제약을 받을때의 그고통 상실감이 얼마나 힘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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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평생 단한번 단한끼 내먹고싶은대로 먹고 마시고
지내다, 검사3일전부터는 음식을 골라먹어야 하는데
모든야채도안되고,고춧가루를 첨가한 그어느반찬도 안되고,물론 술도....2일전부터는 흰쌀밥.두부.간장.햄.생선.카스테라 만가능하고
하루전 20시간전부터는 금식에 들어가야하는 괴로움에. 먹지못하는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더불어
검사후 암이라도 발견되면 내인생 어떻게 변해갈까
하는 두려움끝에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장청결제 '수클리어'를 500cc씩 물과함께 토탈 6회 3,000cc를 마셔야하는 괴로움~~!!경험해보신분들
아시죠?ㅎㅎㅎㅎ
("그래, 견뎌내자~~!중병에 걸리고 나서 병상에서 매일 치료를 견뎌야 하는 고통보다는, 이힘들음은 약과지")라고 위안하며. 변기에 엉덩이가뻐근하고 굳어질때까지 걸터앉아 노란물이 나올때까지 부글거리는 배를 쓰다듬어가며 뿜어댑니다...
그래..내일 검사후 이상없음 확인되면
닥치는대로 먹고싶은것을 먹어주리라~를 되뇌이며
비몽사몽간에 설잠을잔후 비실 비실거리며
검사실 침대에누워. 엉덩이까주고 입에 마우스피스 물고 수면제 프로포플 맞기전 기도했습니다
...
'주여~이상없이 안전하게 검사마치게 해주시옵소서~"
평상시엔 건성기도하다가 내가 어려움에 처할때는 절실기도를하다니~~ㅋ
(조금만 참으면 실컷먹으리니. 참자)
깨어나니. 초조한가운데 몽롱한 상태에서
"이상없음"위 대장 합쳐 2개의 용종떼어냈지만
별거아니라니~~~~
와 ~~ 4년은 보장받았다....외출후 돌아와 느긋한 낮잠 즐기고있던 마님을 이끌고,
냅다. 지동관으로달려가 진공소제기 썩숀하듯이
마구흡입하며 참았던 마알간20°짜리 알콜도 병반이나 비우니. 켕~~했던눈이 제자리를 찾아가네요...
동해. "옥계휴계소"동영상
첫댓글 ㅎㅎㅎ
기본에 충실한 멤버들..
늘 행복하세요~~
건강이 그무엇보다 으뜸이겠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ㅋ
4년씩 쪼개서 열번을 더 지나면 그 다음부터 신선의 경지에 올라갑니다.ㅎ 항상 건강하세요.
고용필님.율림산장님...그리운 이름들입니다^^
4년마다. 재판관앞에서서 형량을 선고받는기분입니다....ㅎㅎ
율림산장은 같은동네 인근아파트에 사는걸로아는데요??
이사를했나요~!?
@최일희 잘 모릅니다. out of sight,out of mind
@스프링 보이질않으니...마음도....?ㅎ
@스프링 아아니이이.... 중국에 사시면 그 나라 말을 쓰셔야지... 험험.. 뭔 말인지 깜딱 놀랐잖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