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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내 감정에 이토록 휘둘릴까?”
알 수 없는 부정적인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는 법
불쑥불쑥 찾아오는 우울감, 기분 나쁨, 공허함, 무기력함 등 장기적인 코로나 환경으로 인해 감정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늘어나고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왔다고 해서 그냥 무시하는 것도 답이 아니고, 하루 종일 기분 나쁜 감정 속에 빠져 있는 것 또한 답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조건 타인을 배려하고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게 전부라 여겼던 저자가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예민하게 관찰하고 그것을 어떻게 풀며 해소해 왔는지를 차근차근 겪어간 과정을 담은 책 『감정이 나를 휘두르지 않게』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안에서 만들어진 내 감정인데, 왜 우리는 이토록 그것에 휘둘리고 고통스러워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그것에 대해 각자가 명확한 답을 얻어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경미
‘뭐든 잘하는 사람,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평판 좋은 사람, 친절한 사람, 착한 사람’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가면을 쓰고 살았다. 그러나 감정은 머리보다 먼저 괜찮지 못한 상태를 알아차렸고, 그럴 때마다 상처를 받았다. 예민한 감정을 콤플렉스로 받아들이면서 외면하느라 바쁜 나머지 상처받은 마음을 돌보지 않아 극심한 우울감과 무력감, 자기비하에 빠졌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고, 글로 감정과 아팠던 기억을 토해내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 치유의 시간을 통해 감정이 예민한 자신을 원망하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수 있었으며, 감정이 나를 보호해주는 꼭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감정에 휘둘렸던 과거에서 벗어나 감정과 행복하게 동행하며, 과거의 자신처럼 아파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싶어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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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사소한 일들에 멘탈이 무너지기 쉬운 시대,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감정 낭비에서 벗어나라!
멘탈이 강한 사람은 절대 하지 않는 9가지 감정 낭비
매사 예민하게 반응할수록 피곤해지는 건 자신임을 깨달은 저자는 감정에 대해 이해해보기로 결심했다. 결국 감정 자체는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 알게 되고, 그동안 감정을 원망해왔던 자신을 직시했다. 감정을 제대로 다루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기분을 망치는 감정을 억누르고, 무시하고, 미워했던 것이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나자, 스스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느끼게 되었고, 남보다 예민한 감정을 가졌다는 점에 감사하기까지 했다.
누구나 알 수 있다. 감정이라는 것은 나를 보호하는 일종의 신호이며 녀석을 잘 다독이고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늘 언제나 감정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좋다, 나쁘다’로 제한하지 말고 그저 있음을 가볍게 인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