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국에 잠시 있을때 RC를 잊지못하여 서점을 서성이다 어렵게 구했던 책인데,
거의 모형비행기 설계에 관한책입니다. 원 저자는 나사(NASA)어쩌구...뭐 그렇던데, 이사람의 글쓴의도가 뭔지, 모형비행기에 대한 정말 뻑쩍지근한 이론이 가득한 책입니다.
아뭏튼, 이중에서 카울디자인부분에 언급이 되어있는데, 그림은 제가 지금 살짝 그려봤습니다. (정확한 기억으로요...^^;)
저자를 얼마나 신뢰를 하는가에 따라 이걸 믿을것인가 말것인가도 달린문제 같은데, 이만큼만 뚫어줘도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는것보다는 최소한 이정도는 확보해 주어야 한다라고 보는게 안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방열핀의 위치한부분의 단면적만 갖고 카울의 크기를 정한다는 것은, 저자가 엔진설계자를 신뢰하기 때문에 저렇게 간단명료한 공식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엔진설계자는 냉각에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하기 때문에 저 위치에 저만큼의 핀을 만들어 두었겠죠??? (물론 엔진의 냉각은 핀부분만이 아니라 전체로 이루어지긴 합니다만, 이것도 최소한의 면적이라는 전제하에....제 나름대로의 추측입니다...^^;)
배기는 이보다 40%더 커야한다는것은 쉽게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불어넣는것보다 빨아당기는것이 효율이 훨씬좋죠. 자연스레 빨아들이기 위해서 필요한 면적이 140%라고 한것같습니다.
이대로 카울뚫었다가 엔진히팅되었다고 저한테 물으시면.....
저는 조용히 대답할랍니다.... "이론과 실제는....조금은....음....뭐랄까....."
그럼 ^^;
첫댓글 배기구쪽 140%라... 엄청 뚫어버려야겠네요~~ 그래서들 카울을 벌렁 떼어젖히구 비행을 하시는군요~^^
"이론과 제작"란에 한카피 부탁 드림니다..아주 중요한 이야기니만큼.
제가 훌렁벗기고 비행하는건, 카울작업의 귀차니즘땜에요... 경험있으신분이 분명 계시겠지만, 다 완성해놓고 카울작업하기전에 비행하다가 카울만 남기고 사라지는 비행기도 꽤있는듯 합니다. ^^....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ㅋㅋㅋ.. 이번주엔 반드시 카울을씌워서....(과연..ㅡㅡ;)
이론과 제작란에 카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