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와의 첫 인연은 2010년이었습니다.
당시 진보신당서울시당 대협국장으로 희망연대노조 씨앤앰지부(현. 딜라이브지부)의 투쟁에 연대하면서 첫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13년 민주노총서울본부 투쟁담당 및 직가입 담당 조직국장으로 케이블방송비정규직티브로드지부투쟁, 2014년 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 109명 해고자 복직투쟁, 2014년~15년 SK브로드밴드비정규직지부-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공동투쟁에 연대하면서 단식농성도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희망연대노조 조직국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간접고용비정규직 투쟁의 현장에서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저를 아는 조합원동지들은 저를 ‘싸움꾼’이라고도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싸움꾼’입니다.
지금까지 살아보면서 어떠한 투쟁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투쟁하는 곳에서 조합원 동지들과 항상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 많은 동지들의 의견도 듣고 고민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그 어느 정권보다 노골적으로 민주노조에 대한 탄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조를 척결해야 할 부패세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투쟁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조를 지켜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많은 고민 속에 희망연대본부의 투쟁을 담당하는 부본부장으로 출마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적이고 반노동적인 정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2023년 희망연대본부에게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희망연대본부의 투쟁정신과 사회연대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현장의 투쟁을 책임지고 함께하는 희망연대본부 부본부장으로 출마를 하였습니다.
‘함께 투쟁하고 함께 승리하는 투쟁!’
이것이 희망연대본부의 정신입니다.
많은 약속 하지 않겠습니다.
희망연대본부의 ‘함께하는 투쟁! 함께 승리하는 투쟁!’의 정신,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투쟁으로 계승 발전 시켜 나가겠습니다.
조직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실 있는 ‘조직담당자 수련회’를 진행하겠습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선봉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기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 부본부장 후보자 김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