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셔틀 ♪
오늘도 '책 셔틀'은 1명의 어린이를 위해 아침부터 띠띠빵빵▷▶▷▶
버스를 타고 인천터미널 역에 내려 영풍문고로 향했어요.
이제는 도서검색을 하지 않아도
'초등 입학 전 엄마와 아이가 꼭 알아야 할 60가지' 책이 있는 곳을 알기에
바로 찾아 갔어요.
어?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네요.
구석구석 눈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도 보이지 않네요.
직원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어요.
"죄송합니다. 현재 재고가 없네요ㅠㅠ"
저는 오늘 당장 그 책을 사야만 했어요.
그래야 점심시간에 안선모 선생님께 싸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헉헉;;
교보문고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결심하고, 전화를 미리 해보았어요.
다행이 2권이 있다고 해서, 1권을 미리 예약해 두었어요.
휴휴- 다행이에요.
오늘도 '책 셔틀'은 임무완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 했어요.
엉덩이를 실룩실룩 하며-
한 걸음에 교보문고로 달려갔어요.
아마 뒤에서 보면 두 다리가 보이질 않았을 걸요.
너무 빨리 걸어서- ㅋㅋㅋ
미리 예약 해 둔 책에는
표지 맨 앞에 '박지라 010-****-****'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아, 뿌-듯! ^^
책 구입 완료!
이제 싸인을 받아야 해요.
예술회관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호구포구역에서 하차하면,
2번 출구 바로 앞에 '드마리스'라는 곳이 있어요.
건물 중앙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도착!
안선모 선생님이 계신 곳으로 이동 완료!
"선생님, 이번에는 강릉에 사는 예비초1 최지안 여자 어린이가 안선모 작가님의
책과 싸인을 받고 싶어 한답니다. 부탁드려요! 최, 지, 안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E823E5108FB9704)
선생님은 최지안 어린이를 위해서
이렇게 활짝 웃는 얼굴로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늘 이렇게 즐겁게 부탁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6853E5108FB9830)
최지안 어린이!
학교는 즐거운 놀이터예요.
신나게 재밌게 다니세요.
2013. 01. 30 안선모 ![](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21.gif?rv=1.0.1)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B763E5108FB9828)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D0F3E5108FB9907)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7093E5108FB9912)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47C3E5108FB9A17)
맞아요! 학교는 '즐거운 놀이터'랍니다.
학교에는 우리의 보물이 가득하답니다.
우리의 보물은' 나의 선생님'과 '나의 친구들'이에요!
집에서는 '가족'이 보물이지만
학교에서는 바로 가족 같은 존재가
'선생님과 친구들'이니까요.. ^^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알게 될거랍니다.
오늘도 이렇게 1명의 어린이를 위해-
정성스런 싸인 해 주신
안선모 작가님, 감사드려요~![](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14.gif?rv=1.0.1)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3213E5108FB9A18)
강릉에 사는 최지안 어린이는
우리학교 김은혜 선생님의 절친의 딸이랍니다.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로서,
정말 의미있고 값진 선물을 해 주고 싶어서
이번에 이렇게 '책 셔틀'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책 셔틀'은 안선모 작가님의 싸인을 직접 받아서
배달해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안선모 작가님의 책이 필요하신 분들은 '책 셔틀'에게 말해주세요 ^^
(* 청어람 미디어 조은미 편집장님께서 '책 셔틀'이라고 지어주셨어요. 오늘!)
"조은미 편집장님, 좋은 이름 책.셔.틀 고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5D33E5108FB9B14)
부끄러움이 많은 김은혜 선생님은
제가 사진 포즈까지 정확하게 모델링 해 주었는데도-
그 포즈를 취하는 데 까지 1분이 걸립니다. ㅋㅋ
안 할 것 처럼.. 빼다가..
어느 순간, 포즈를 취하지요!
그러므로 카메라는 항상 대기 중~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7003A5108FB9B10)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1853A5108FB9C18)
하하하하-
이렇게 쉬운 포즈를 하기 위해-
한 5번은 찍어야 합니다 ^^
5번 정도 찍다보면 어느새... 부끄러움을 잊게 되거든요.
김은혜 선생님은 책을 보면서-
'아, 이렇게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이 책을 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ㅎㅎㅎㅎ
"하하하하, 그걸 인제 아셨나요?"
![](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23.gif?rv=1.0.1)
첫댓글 빵셔틀이 아니라 책셔틀....이 말을 듣고 우리는 한참 웃었지요.^^ 심부름을 해주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누군가를 위해 발품을 파는 일- 행복을 나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제가 늘 고맙습니다.(![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
'책셔틀!' 조은미 선생님~ 재치만점이세요! 저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많이많이 오면 좋겠어요~ 그럴러면, 아마 안선모 선생님이 더 바빠지시겠죠? 그래도 살살~ 하세요~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