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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해리엇 워슬리
저자 해리엇 워슬리는 센트럴 마틴스 디자인 미술학교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패션을 전공한 후, 현재 동 대학에서 패션 커뮤니케이션과 패션 저널리즘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패션 및 인테리어 저널리스트로도 이름을 알렸으며, 정원 디자인 분야의 경력도 가지고 있는 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Decades of Fashion〉과 〈Classics of Fashion〉 등이 있다.
역자 : 김지윤
역자 김지윤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하였다. 전공인 영화는 물론, 미술 등에도 지식이 풍부하고 역사 및 인문,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다. 각종 단편영화를 기획, 제작한 바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INVITATION:DAYDREAM/QUIET〉, 〈내게도 사랑은 온다〉 등이 있다.
INTRODUCTION 시작하며
100 IDEAS THAT CHANGED FASHION 세상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Idea No.1 COUTURE 쿠튀르
Idea No.2 CELEBRITIES 셀러브리티
Idea No.3 THE SKIRT SUIT 스커트 슈트
Idea No.4 THE DEATH OF THE CORSET 코르셋의 종말
Idea No.5 THE DELPHOS GOWN 델포스 가운
Idea No.6 THE BRA 브래지어
Idea No.7 THE WHITE WEDDING DRESS 화이트 웨딩드레스
Idea No.8 ROYALS AND POLITICIANS 왕족과 정치인
Idea No.9 PHOTOGRAPHS IN MAGAZINES 잡지 화보
Idea No.10 DANCE DRESS 댄스 드레스
Idea No.11 MODERN TRAVEL 모던 트레블
Idea No.12 PROTEST DRESS 저항의 패션
Idea No.13 BOLD PRINTS 볼드 프린트
Idea No.14 VOGUE 보그
Idea No.15 GLOBAL INFLUENCES 세계적인 영향력
Idea No.16 D.I.Y. DRESSING D.I.Y. 의류
Idea No.17 SUNBATHING 일광욕
Idea No.18 TROUSERS FOR WOMEN 여성을 위한 바지
Idea No.19 RAYON 레이온
Idea No.20 COSTUME JEWELLERY 커스텀 주얼리
Idea No.21 THE ZIP 지퍼
Idea No.22 MILITARY CLOTHING 밀리터리 패션
Idea No.23 THE JUMPER 점퍼
Idea No.24 FALSE EYELASHES 인조 속눈썹
Idea No.25 UNDERWEAR AS OUTERWEAR 겉옷으로 입는 속옷
Idea No.26 THE CLUTCH BAG 클러치 백
Idea No.27 THE WRISTWATCH 손목시계
Idea No.28 THE BIAS CUT 바이어스 컷
Idea No.29 SPORT 스포츠
Idea No.30 CHANEL NO. 5 샤넬 No. 5
Idea No.31 PAINTED LADIES 짙게 화장한 여성들
Idea No.32 THE OPEN SHOE 오픈 슈즈
Idea No.33 THE LITTLE BACK DRESS 리틀 블랙 드레스
Idea No.34 PUBLIC NUDITY 공공장소에서의 누드
Idea No.35 ANDROGYNY 양성성
Idea No.36 THE SHOULDER BAG 숄더 백
Idea No.37 SUNGLASSES 선글라스
Idea No.38 THE SHOULDER PAD 어깨 패드
Idea No.39 HOLLYWOOD AND THE TALKIES 할리우드와 유성영화
Idea No.40 MASS-MANUFACTURING 대량생산
Idea No.41 SURREALISM 초현실주의
Idea No.42 PLATFORMS AND WEDGES 플랫폼과 웨지
Idea No.43 FASHION SHOW AS THEATRICAL SPECTACLE 연극 같은 패션쇼
Idea No.44 NYLON 나일론
Idea No.45 THE JUMPSUIT 점프슈트
Idea No.46 RATIONING 배급
Idea No.47 MAKE DO AND MEND 오래 쓰고 고쳐 쓰자
Idea No.48 DR. MARTENS BOOTS 닥터 마틴 부츠
Idea No.49 PARIS CHALLENGED 위협받는 파리
Idea No.50 THE SUPERMODEL 슈퍼모델
Idea No.51 THE BIKINI 비키니
Idea No.52 THE NEW LOOK 뉴 룩
Idea No.53 SYNTHETICS 합성섬유
Idea No.54 TEENAGE FASHION 틴에이지 패션
Idea No.55 THE BLACK LEATHER JACKET 검정 가죽 재킷
Idea No.56 THE T-SHIRT 티셔츠
Idea No.57 THE STILETTO 스틸레토
Idea No.58 JEANS 청바지
Idea No.59 TRAINERS 운동화
Idea No.60 LYCRA 라이크라
Idea No.61 POP STARS 팝 스타
Idea No.62 MODS 모즈족
Idea No.63 INFLUENTIAL STREET FASHION 영향력 있는 스트리트 패션
Idea No.64 OP AND POP ART 옵 아트와 팝 아트
Idea No.65 THE MINI 미니스커트
Idea No.66 TIGHTS 타이츠
Idea No.67 SPACE AGE 우주 시대
Idea No.68 RAW PHOTOGRAPHY 날것의 사진
Idea No.69 TATTOOS 문신
Idea No.70 THE DELICATE KNIT DRESS 섬세한 니트 드레스
Idea No.71 DISPOSABLE FASHION 디스포저블 패션
Idea No.72 HIPPIES 히피
Idea No.73 BODY PIERCING 피어싱
Idea No.74 FUNK 펑크
Idea No.75 HOT PANTS 핫 팬츠
Idea No.76 GLAM 글램
Idea No.77 LOW-KEY LUXURY 절제된 고급스러움
Idea No.78 BLACK IS BEAUTIFUL 블랙은 아름답다
Idea No.79 THE THONG 끈 팬티
Idea No.80 PUNK 펑크
Idea No.81 COMPUTER TECHNOLOGY 컴퓨터 기술
Idea No.82 NEW ROMANTICS 뉴 로맨틱
Idea No.83 CALVIN KLEIN UNDERWEAR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Idea No.84 HIP HOP 힙합
Idea No.85 BRAND CULTURE AND LOGO WORSHIP 브랜드 문화와 로고 예찬
Idea No.86 UTILITARIAN BAGS 실용적인 가방들
Idea No.87 JAPANESE DESIGN 재패니즈 디자인
Idea No.88 STREETWEAR 스트리트웨어
Idea No.89 RAVE 레이브
Idea No.90 THE BENETTON ADVERTISING CAMPAIGNS 베네통 광고 캠페인
Idea No.91 DECONSTRUCTION AND ANTWERP 해체주의와 앤트워프
Idea No.92 THE INTERNET 인터넷
Idea No.93 THE NEW PURITY 새로운 순결함
Idea No.94 THE ANTI-BRAND 안티 브랜드
Idea No.95 GRUNGE 그런지
Idea No.96 THE STATUS HANDBAG 지위를 상징하는 핸드백
Idea No.97 PERFORMANCE FABRICS 기능성 원단
Idea No.98 ETERNAL YOUTH 영원한 젊음
Idea No.99 ECO FASHION 에코 패션
Idea No.100 WEARABLE ELECTRONICS 과학기술을 입다
FURTHER READING 추가 참고자료 목록
INDEX 인덱스
PICTURE CREDITS 사진 크레딧
ACKNOWLEDGEMENTS 끝맺으며
■ 영국의 아트ㆍ디자인 전문 출판사 로렌스킹의 ‘100 IDEAS’ 시리즈
그 첫 번째 타이틀!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심볼〉, 〈디자이너의 스케치북〉 등 화려한 컬러 도판과 충실한 텍스트 자료들로 구성된 디자인 도서들을 국내에 소개했던 영국의 아트ㆍ디자인 전문 출판사 로렌스킹에서 ‘100 IDEAS’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세상을 뒤바꾼 새로운 생각들’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송두리째 뒤바꿀 정도로 혁신적이었던 아이디어를 각 분야별로 100가지씩 다뤄나갈 예정이다.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줌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더욱 넓혀 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100 IDEAS’ 시리즈. 이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다루게 될 주제는 바로 ‘패션’이다.
■ ‘코르셋의 종말’부터 ‘샤넬 No. 5’, ‘에코 패션’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간의 패션 역사를 뒤바꾼 100가지 아이디어를 총망라!
지난 20세기는 ‘변혁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많은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시기이다. 그리고 이는 여성의 패션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숨 막히는 코르셋과 바닥에 질질 끌리는 드레스를 입던 1900년대에서 겨우 100년이 지났을 뿐인데, 오늘날엔 미니스커트를 입고 비행기로 여행을 하고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은 지난 100년간의 패션 역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100가지 아이디어를 조명하고 설명하기 위한 책이다. 특히 ‘코르셋의 종말’에서부터 ‘샤넬 No. 5’, ‘에코 패션’에 이르기까지 패션 아이템은 물론, 인물, 브랜드, 사회 현상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키워드들로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각 아이디어들은 연대순으로 배열하여, 변화의 초점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브래지어, 지퍼, 나일론, 인터넷 등 세상을깜짝놀라게한발명품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발명품들이다. 작게는 지퍼나 나일론처럼 패션에만 국한된 것이기도 하고, 컴퓨터나 비행기 여행처럼 세상을 바꾸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의 포커스는 놀라운 발명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놀라운 도약과 변화의 결과로 패션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에 있다.
*** 코코 샤넬, 엘사 스키아파렐리, 이브 생 로랑,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세계 최고 패션 디자이너들의 흥미로운 업적들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세계 최고 패션 디자이너들의 업적도 빼놓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코코 샤넬은 흔히 샤넬 No. 5 향수와 2.55 백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그녀의 업적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샤넬은 남성의 요트 팬츠와 점퍼 등을 여성용으로 디자인했고, 부유층들에게 리틀 블랙 드레스와 선탠을 소개했으며, 인조 보석도 진짜 보석만큼이나 예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과감한 성격의 혁신가였던 그녀가 미니스커트를 역겹다며 비난했던 사실이 있다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그 외 엘사 스키아파렐리, 이브 생 로랑, 비비안 웨스트우드, 메리 퀀트 등도 그 명성만큼이나 화려하고 흥미로운 업적들을 기록했다.
*** 경제 대공황,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여성의 참정권 획득 등
세계의 흐름을 뒤바꿔버린 사건들
세계의 정치적ㆍ경제적 사건들도 패션의 흐름을 크게 바꾼 요인들 중 하나이다. 1930년대 경제 대공황 때, 여성들은 어두운 시절의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스타의 옷차림을 따라 하게 되었고,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동안의 물자 부족 현상은 심플한 실루엣의 슈트와 나무 및 코르크 굽이 달린 구두 등 새롭고 창의적인 패션으로 진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여성들이 코르셋과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깔끔한 스커트 슈트를 입고 사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바로 참정권을 획득하게 되면서부터인데, 그 후로 여성들은 보다 독립적인 존재로서 남성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패션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쌓고
우리가매일입는옷을새로운시각으로바라봐주길바라는마음에서썼다.”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의 기획의도에 대해서 저자는 위와 같이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지식만이 전부는 아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패션’의 화려한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는 본질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의 패션이 밟아나가게 될 무궁무진한 발전 과정들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해리엇 워슬리 지음 / 역자 김지윤 옮김 / 출판사 SEEDPOST |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