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씀의 집의 허목사님께
"전도서3: 19절과 21절에 나오는 루아흐를 어떻게 번역해야하는가요? 간단한 번역의 이유도 설명해주셨으면" 이라는 질문으로 제목을 달아서 글을 올렸습니다.
아래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습니다. 이 구절에 대한 답변의 판단은 개인이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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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malkut
번번히 까다로운 질문만 하게됩니다. 그래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문은 제가 모르는 것을 물어보게됩니다.
이번에도 해결해 주시겠지요.
전도서 3장
3:19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3:20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3:21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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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절에 동일한 루아흐(루아흐 에하드)과
21절의 사람의 아들들의 루아흐와 동물들의 루하흐
==> 여기서 19절의 루아흐를 무엇으로 번역해야하며
21절의 루아흐를 무엇으로 번역해야합니까?
킹제임스나 NIV는 19절을 breath로 21절을 spirit로 번역하고 있군요.
그리고 로고스 분해대조성경 직역에는 19절이나 21절을 모두 spirit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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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허목사님)
직역성경은 19절 20절 모두다 영(spirit)으로 번역하였습니다.
기존번역들이 이 구절에서 '숨'이나 '호흡'이나 '혼'으로 번역한 이유는
아마 동물에게 영이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겠지요.
그러나 처음에(창세기)7장 22절에서 홍수로 모든 생물과 사람이 죽었을때
이 모두를 통칭하여 '니쉬마트 루아흐 하임'이란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동물에게도 사람과 똑같은 명칭으로 루아흐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칠십인역도 전도서의 19절, 21절 번역에서
'프뉴마(spirit, 영)'란 단어를 사용하였지 별다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루아흐'란 단어가 이 문맥에서 영이란 단어외에
다른 단어로 꼭 사용되어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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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관리자 분이 직접 직역성경(창7:22)절은 올리지 않아
제가(malkut) 직역성경을 보고 적은 것이고, 약간의 직역에 대한 필요한 부분을 추가해서 빨간 글씨 적어 놓았했습니다.
직역성경
창7:22 마른 땅에 이쓴 모든 것 중 그의 코로 생령의 호흡이 있는 모든 것은 죽었다.
니쉬마트 루아흐 하임
생명의 영의 호흡 ---> '생령"은 "생명의 영"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저도 이 관점에 대하여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또한 로고스 분해성경의 원문 영어 직역도 모두 spirit로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malkut님의 글에 저의 공부도 더 진일보하는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답글이 바보새님에게는 올 것이다라고 예상했는데 그 예상이 맞게 되었군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 창세기 1장- "천지창조"
[1-2절] 천지창조 시작과 그 대략
[3-5절] 첫째날 - 빛과 어두움(무기체)
[6절-8절] 둘째날 - 하늘위 궁창과 아래의 궁창(무기체)
[9절-13절] 세째날 - 땅과 바다,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무기체)
[14절-19절] 네째날 - 태양,달,별(무기체)
[20절-23절] 다섯째날 -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들(호흡이 있는 생명체)
[24절-25절] 여섯째날 첫번째 부분 - 땅의 모든짐승(호흡이 있는 생명체)
[26절-28절] 여섯째날의 두 번째 부분 - 하나님의 형상의 사람(호흡이 있는 생명체).
[29절-30절] 여섯째날의 세 번째 부분 - 사람과 짐승의 먹을 양식..
[31절-2:1-3] 하나님에 전 창조 역사의 결론과 안식..
여기서 "무기체"란 하나님께서 첫째~넷째날 까지 만드신 생명체이긴 하나 언어라 든지 혹은 집단적인 공동체 활동 및 사회활동을 할수 없는 것을 의미함(형태만 있을뿐 영과 혼이 없음).
여기서 "유기체"란 호흡있는 생명체로써의 생물체를 구성하는 물질을 말하며 어떤 특정한 질서 · 결합 상태가 유지되어 개개의 생명으로써의 생활 기능이 가능한 조직체(영과 혼의 존재함).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이다는 점이 짐승과의 그 차원이 다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더욱더 복을 주시고 모든 천지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줌.
[창3:1]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3:13-14절]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계13:1]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계13:17-18절]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계19:20-21]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유1: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시49:20]->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계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이루신 에덴동산의 때와 그리고 주님의 재림과 함께 마지막 이땅의 종말과 새하늘과 새땅을 위한 에덴동산의 회복,,"천년왕국"을 이루시기 위한 말씀들을 묵상해봅니다(계20장/사65: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