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석 광주 광산구 삼도남초교 총동문회장이 사비로 마련한 장학금을 고려인마을 산하 광주새날학교에 전달했다.
광주새날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2022학년도 2학기 수료식에 참석한 박중석 회장은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우즈벡 출신 김따찌아나(16세)양을 비롯한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 회장의 새날학교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2009년 폐교된 삼도남초교 이전 이후 계속되고 있다.
박중석 회장은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진 농촌마을에 새날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면서 사람사는 온기로 따뜻함을 되찾았다” 며 “ 새날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인구 소멸로 위기에 처한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가 되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삼도남초교는 농촌마을인 광주시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지역거주 인구감소와 더불어 학령기 아동이 급속히 줄어들자 지난 2001년 80여년의 역사를 뒤로한 체 인근 삼도초와 통폐합 된 후 문을 닫았다.
이 후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마을공동체가 형성되면서 자녀교육에 고민하던 고려인마을이 2009년 폐교된 삼도남초교 건물을 임대해 학교를 이전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 광주새날학교로 발전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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