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늘어나느니 1인 가구라고 한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의 문제라니 할 말 없다.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무서워서 집밖으로 못나오는 여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도 저녁에 성당가는거 말고 집밖으로 거의 안 나간다.
무서워서 보다는 그냥 습관이 그렇게 됐다.
얼마 전에 얘기가 나왔던 현관 방충문을 오늘했다.
올 여름에 백년만의 더위가 온다니 미리 준비한거다.
엣날에 나온 모기장 식이 아니라 방충망에 방범창을 겸한 이중의 튼튼한 문이다.
게다가 안에서 잠그면 밖에서 들어 올 수 없다.
워낙도 소심한데 혼자 산지 몇년에 더 소심해진 나. 그런 나에게 딱이다.
공장에서 다 만들진 걸 가져와서 현관문에 나사 몇개 박고 부착 시킨다.
30분 가량 걸렸나?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여러집이 함께 해서 가격은 좀 깍아 준다고 했는데,
이런 가격은 그야말로 사장님 마음이니 알 수가 있나.
올 여름에 코로나 터널에, 폭염이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집안에서 지낼 만반의 준비를 갖춘 듯하여 혼자 웃었다.
난 에에컨 바람을 싫어하니 올 여름에 현관 방충망 덕 좀 볼게다.
지난 달엔 오래 사용한 선풍기 대신 선풍기도 새로 바꿨다.
여름이 더워지면서 점점 필요한게 많아진다.
에어컨, 선풍기, 방충망, 냉장고, 수박, 아이스크림....
나중에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사야겠다고 하는건 아니겠지.
첫댓글 참 잘 하셨네요~^^
네, 돈은 들었는데 마음은 흐뭇해요.ㅎㅎ
빙설기계 사실지도..ㅎㅎ
얼음 갈아서 빙수 만드는 기계요?
전 아직은 빙수 안좋아하는데...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요
먹다가 꼭 남겨서...잘 안먹어요
올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방충망 새것으로 교체 했으니 모기녀석들도
못 들어오겠죠 ? (^_^)
적토마님, 올 여름처럼 만반의 준비를 갖춘 적도 드물지 싶어요.
적토마님도 건강한 여름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감사 합니다.
방충망 했어도 좀 덜 더운게 좋은데 말이죠.^^
참 잘하셨어요
벌써 이리 더운데
삼복중엔 얼마나 더울까요
그쵸.
유월 되자마자 덥기 시작하네요.
올해는 장마가 열흘 가량 일찍 시작되어 그만큼 더 폭염에 시달릴 거래요.
점점 더워지고, 뜨거워지는 지구.ㅎ
나도 울집 방충망을 바꾸어야하는데
어캐할 지 걱정입니다.
방이 여러개면 창문마다 방충망 하려면 그 돈도 꽤 들걸요.
전 이젠 몇년은 방충망, 방범창 걱정 없습니다.^^
현관 방충망. 다이소에서 보았습니다.
멋진 아이디어 상품 입니다
다이소 방충망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한건 인테리어 매장 하시는 분이 와서 설치해준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