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요며칠 여친과 함께 일을 하려다
며칠 연기가 되면서
동생에게 전화가
" 형님! 파주 두지리 매운탕 먹으러 가시지요"
" 제수씨 하고 올건가?
" 네 ! 친구분도 같이 가시지요"
" 좋아 ! 가자"
" 두지리 아시지요?
" 당근이지 "
" 그럼 거기서 1시에 뵐께요"
그렇게 약속을 하고 그녀를 태우고 임진강 매운탕의 성지 두지리로 향했다.
중자만 시켜도 되건만 대자를 시킨 것이다.
그리고
단골이라고 해서 참게 7마리나 더 넣고 끓여낸다
" 형님! 이거 너무 많으니 일단 덜어내야 겠어요"
" 그래?
포장해갈 그릇을 달라했더니 커다란 통을
그곳에 가득 담아 냈는데도 양이 엄청많다
거기다 미나리까지 더 듬뿍 주고 수제비도 듬뿍 넣어서
결국 그마저도 다 못먹을 만큼 ...
모처럼 밥빼고 배터지게 먹었던 것이다.
" 형님 ! 커피숖은요?
" 응 한 2분가면 임진강가 커피숖 있으니 그리로 가자구"
느긋하게 그렇게 명절날을
자연과 함께 보내고
기분좋게 돌아온다.
https://youtu.be/sUOy3aOTPZ4?si=3c3kO3Te4MrcWIY9
내게 가장 짠하게 다가오는 노래.
첫댓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
저도 좋아하는데 감사히 잘듣고 갑니다
그리고 지존님의 일상 잘보고 갑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배도 안나오고
몸관리를 잘하셔서 부럽습니다 ㅎㅎ
에고 성님 !
훗날 자식들에게 짐이 않되려고 이렇게 관리 하는걸요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이 봇물 터지듯 밀려와도
남자라는 이유로 하늘 한번 바라보며 긴
한숨으로 쓰디쓴 침을 한번 삼켜볼까
아픔으로 고통(苦痛)의 시간 엄습해 와도
남자라는 이유로 쓴웃음 지어 언제 한번 크게
웃어 쌓아 둔 비애(悲哀)를 토해내 볼까나
아무리 보아도 분명 남자는 남자네
푸하하하
건강하시고
네 ! 성님오늘따라 유난히 노래가사가 와닿네요
추구하고자 하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래요^^
마음먹기 나름이라 하잖아요
그분과 함께한 2024년의 추석에 박수와 격려 보냄니다 파이팅~!!!
명절은 혼자 보낸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