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헷// 벌써 30편입니다!! 자축자축~
읽어 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ㅁ=
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 그럼 소설 또 시작합니다~
start ★
#서른
역시, 내옆에 딱 붙어서 다니는 이 녀석... 천태규.
지금 내 주위에 붙어있는 녀석들..
이은랑, 천태규, 선우현, 아쿠사토, 성지안, 유초록, 한재은, 민채유..
그리고 내 앞을 유유히 걸어가는 지은한과, 박준....
그렇게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걸어가고 있다.
엄청 시끄럽다. 정말...........
"별아~ 그러니까, 오늘 저녁에~ 파티하자~" - 우현
"음식은 내가 손을 걷어볼게!" - 채유
"은별님은 허락 할꺼야. 내가 허락하니까~" - 태규
"그런게 어딨어!!!"
"오늘은 안된다. 선우현.. 할 일 있다는 거 잊었냐?" - 은랑
"아.. 맞다!!! 그럼 내일은?" - 우현
"그건 나중에 정하고, 조용히나 해라. 내 마누라 인상 쓰잖냐." - 은랑
역시.. 은랑이 너 뿐이구나.
"그러다가, 줄 초상나면.. 제사도 안 지내줄거다." - 은랑
내가, 언제 죽인다고 그랬니? 후훗... (너 죽일려고 그랬잖아.)
뜨끔!! 작가 조용히 안해? 너 자꾸 그러면, 너부터 목따버린다!!!
(네네, 조용히 찌그러져 있지요...)
밥 먹는내내,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내 주위..
시끄럽기도 했지만.. 역시 꽃미남,꽃미녀 들이라 그런지...
침을 흘리며 쳐다본다.
"은별님, 오늘 집에 계실거죠? 저도 은별님 댁에 있겠습니다."
"왜!!!"
"제가 비서 아니겠습니까. 항상 붙어 다녀야합니다."
"됬다.. 됬어... 내가 포기하고 말지... 널 어떻게 말리냐.."
내가 포기해야 한다. 안 그럼.. 내가 화병으로 죽을지도 모른다.
그냥 생각을 접고, '니 맘대로 해라' 하는 것이.. 속 시원하다.
나도 안다. 이 녀석이 붙어 있으면, 내가 더 편해진다는 것...
그래서 내 옆에 붙여 둔.. 것이라는 거...
내 옆에.. 오래 있었던 만큼... 나에 대해서도 잘 안다는 것..
"@*%#*_*^$@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어요." - 프랑스어 선생님.
- 딩동댕동
프랑스어 선생님.. 정말 신기하다.
항상, 수업이 끝나는 동시에.. 종이 울린다.
대단한 여자다.
"은별아. 집에 안갈꺼야?" - 재은
"어? 어... 가야지.."
그렇게, 프랑스어 샘에 대한 생각에 빠져있는 날..
끌고 나가는 아이들...
나를 포함한 우리들이 나오자, 아이들의 환호성이 장난 아니다.
어느새 챙기고 온 선물들은, 기사가 차에 실어놓느라 힘들어 보인다.
집에도 방에 한 가득 싸여있는데...
오늘, 집에가서 하나하나 뜯어서 포장지는 버려야 겠다.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여야지..
나는 '성은별! 성은별! 절대퀸카 성은별! 짱짱짱!' 이라며
외쳐대는 아이들을 위해, 손을 두어번 흔들어 주고는 차에 올랐다.
그러자 함성소리가 더 커진다.
역시.. 난 인기가 많다니까.... 후훗.. (자뻑)
"이젠 익숙해 졌나봐?"
아무말 없이 자기관리 하던 은한이가, 차에 타자마자
장난끼어린 목소리로 말한다.
너의 그 이중적인 모습.... 정말 경이롭구나..
"어쩌겠어.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는걸.."
"저 자뻑증.. 여전하군요. 역시 대단하세요." - 태규
"고칠 방법이 없다니까..." - 준
"근데, 너 왜 존대 안하냐." - 태규
"니가 안 해야 하는거야. 아쿠사토는 반말을 못한다고 봐준거지만.
존대하면 죽인다는걸.. 어쩌냐. 애들 있을때, 우리가 존대하면...
은별이 불편하잖아." - 준
"그럼, 저도 반말해요?" - 태규
태규도.. 나와 같은 나이라지만, 한번도 반말을 안했다.
정말 아이들 교육 하나는 잘 시켰다.
"공.사 구분해라. 알겠냐?"
"네. 은별님~"
저.. 님 자만 안 붙이면.. 참 좋을 듯 한데 말이야........
집에 오자마자, 어디가는지 정장을 빼 입고 나가는 네명과 함께,
준과, 아쿠사토도 나가고.. 재은, 초록, 채유도 아쿠사토를 따가 갔다.
결국... 집에는 나와.. 저 천태규놈 뿐이다.
"일 할테니까, 방해하면...."
"저도 일해야 해요. 어디서 할까요?"
"내 방에 의자 두개야. 내 옆에서 하는 게 더 편하지 않나?"
"그럼 좋죠."
그리고, 아무말도 없이.. 서로 일만 했다.
정확히 말하면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를 만큼
일에 빠져있었다.
- 따르르릉, 따르르릉
"성은별이다."
[안녕하십니까, 목소리 자주 들으니까 정이 가지 않습니까?]
"티머시..........."
티머시라는 말에, 흠칫 놀라며 나의 전화 목소리를 듣는 태규.
표정이 너무 심각해 보인다.
"무슨 일이지? 싸움 날짜는 아직.. 남았는데?"
[성은별님께서 오시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흥미로운 걸 하나 잡아놨거든요..]
"뭐야! 무슨 짓 한거야!!!!"
[성지안 녀석이 아니라는게 아쉽지만.. 유초록 이란 여자애라는 군요...
아주 이쁜 여자앤데.. 좀 데리고 놀아도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초록이한테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죽여!!!!!"
[훗, 여기 성은별님이 다니시는 학교 뒤에 있는 창고입니다.
혼자 오십시오. 은별님.. 하하하하....]
- 뚜뚜뚜뚜
하.... 티머시... 너 정말... 죽여버리겠어..
정말.. 죽여버릴꺼야..........
"어디가십니까..!!!"
"가야해.... 가야..해...."
"같이 가요. 혼자는 안됩니다. 아무리.. 은별님이셔도......."
"혼자서 안 가면... 초록이 죽어.. 그 정도쯤은 문제도 안되니까..
걱정하지 마......."
"하지만......."
"나가. 옷 갈아 입을거다."
나는 내가... 한참 싸울 때, 입었던 검은색 가죽옷을 입고..
은색 표창과, 작은 칼 하나와, 소총을 속에 챙긴 후에 방을 나섰다.
미국에서 서열 전쟁이 있을 때마다, 입었던.....
silver rose를 상징하는 옷...
검은 가죽에는 은색 무늬들이 새겨져 있다.
나를 말리려 하는 태규가 보였지만, 내 눈은 이미... 파랗게 식고 있었다.
초록아... 미안해..... 내가 금방 갈게.......
"은별님!!!!!!!!"
은색 바이크를 타고 나서는 날 뒤에서 부르는 태규..
너한테도 미안하다.........
하지만.. 나 가야해... 내 친구... 초록이 위험해..........
"박준, 나다.. 지금 애들 있는대로 다 소집해.
너희 학교 뒤 창고로 가야해........ 어서!!" - 태규
오토바이에 몸을 맡긴 나는, 어느 새 학교 뒤에 있는
창고앞에 다다랐다.
생각보다는 조용한 창고............
- 쾅!!!
"티머시!!!!!"
나를 뒤에서 때릴 생각이었던지..
문 옆에 서 있던 놈들이.. 내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놀란 듯 하더니... 내 뒤를 막아선다.
"오셨습니까?"
"초록이 어딨어!!!!"
"데려와... 걱정 마십시오. 수면제만 먹였을 뿐입니다."
"..........초록아!!! 초록이 내놔....."
"그 전에...... 좀 맞으셔야 겠는데요?..
이 여자가 무사하려면............ 알아서 판단하십시오."
"시작..............해.........."
내 말에.. 내게 공격하는 한... 500명 쯤은 되어 보이는 녀석들..
실력자들이라 그런지... 방어도 안하는 나로써는..
너무나 버겁다.......
버티기...힘들다... 하지만..... 견뎌야 한다........
한 20분 정도가 지나고, 나는 바닦에 쓰러져 공격을 당하고 있다.
잠이......온다.... 자면...안되는.......데....
"성은별!!!!!!! 너 어디있어!!!! 씨발....."
은랑....이?.....
"별아.. 별이 어딨어...."
"티머시.... 죽여버리겠어."
"박준도 오셨군? 근데... 저 피래미들은 뭐지?"
"은별이 어딨어."
"비켜봐라. 애들아......."
나를 감싸고 때리 던 놈들이 비키자.. 쓰러져 정신조차 오락가락한 내가..
그들에게 드러났다..
"은별아!!!!! 성은별!!!!!!!"
"티머시... 너 가만 놔 두지 않겠어.."
"난... 너 같은 피래미는 하나도 안 무서운데.. 어쩌지? 후훗.."
"내가. 한국 서열 1위 라면... 말이 달라지겠지."
어느새, 초록이를 옮겼는지.. 초록이를 안고있는 재은이..
근데..... 누가 서열 1위라고?
"우리가... 4대 神이다. 티머시 죽여버리겠어."
내가... 정신이 오락가락 해서.... 그러는 걸까...?
은랑이가... 서열 1위라니.......
4대 神이... 저 녀석들 이라니............
"..................................."
* 여기서부터는 작가시점 *
은별이 간신히 잡고 있던, 의식을 놓아버리고..
지안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나. 이은랑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여기서 다크는 모두 죽는다.
그럼.... 각오 하도록, 티머시..... 시작해..."
- 퍼퍼퍼퍼퍽! 퍼퍽!!! 퍽퍽!!!!! 퍼퍼퍼퍼!!!
한동안 창고안을 울리는 싸움소리..
사람들의 급소만 쳐서, 하나하나 조용히 쓰러트리는 준..
평소때의 모습은 볼 수 없는 아쿠사토와, 우현의 차가운 모습..
그리고............ 티머시만을 공격하는 은랑..
그로인해.. 이미 티머시는 사람 몰골이 아닐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그만해.. 벌써....... 죽었어..."
싸움이 끝났는지.. 어느새 은랑을 말리는 아이들.....
이미 죽은 싸늘한 시체를 죽도록 패는 은랑을.. 겨우 떼어 놓았다.
상대가 티머시 였기에.. 상처가 많은 은랑이지만..........
병원에 와서도 수술실 앞에서 차가운 모습 그대로.. 있는
그의 모습에...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다.
"나... 때문이야... 흐흑..... 재은아...어떻게..."
"괜찮아.. 초록아... 너 때문.. 아니니까... 걱정마...."
"수술... 잘 될거야......."
|
첫댓글 재은이가 초록이 때매 다쳣나요 ? 칼이라도 =_=....?.........
아마도... 그런거 같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