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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일차 (2018년 4월 28일, 토요일)
트레킹목표 ;
남체바자르(Namche Bazaar, 3,440m). - 사나사(3,600 m) - 푼키텐가(Phunki Tenga
3,250m) - 탱보체(Tangboche 3,860m) - 디보체 (Deboche, 3,710 m)
이곳 남체를 출발하면서 부터 쿰부 히말라야의 명산을 좀 더 가까이 감상하면서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이 코스를 계획 했던 것입니다.
급경사를 약 30여분 올라가다보면 약간의 평지에서 왼쪽으로 가면 고교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가면 우리가 트레킹 해야 하는 사나사 갈림길이 나옵니다.
원래 계획은 탱보체 까지만 트레킹하고 숙박하려 했으나 가이드와 전날 상의한 결과
30 ~ 40분 더 가면 숙박이 편리한 디보체 까지 가자고 하기에 저의 판단은 다음날
트레킹 거리가 짧아지므로 승낙을 하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
가. 07 ; 10 ==> 남체 출발
첫 번째 급경사를 오르다보면 어제 고산 적응을 하였지만 힘이 듭니다. 간혹 말과
야크무리들이 짐을 운반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올 때면 이를 핑계로 잠간 쉬는 시간이
정말 달콤할 정도로 국내의 산 오름과는 대조적입니다. 고도가 높기 때문이겠지요.
나. 09 ; 20 ==> Kyang jung Solukhumbu 도착
고산들의 풍광을 보며 사진도 찍다보니 좀 시간이 걸렸지만 산간 마을이 중간 중간에
나오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Tea 및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다. 10 ; 35 ==> 로사사 (3,500 m) 도착 / 출발
라. 11 ; 20 ==> 푼키텐가(Phunki Tenga 3,250m) 도착
길고 가파른 두 번째 급경사를 오르며 정말 히말라야의 트레킹이 어려움을 체험합니다.
그러나 에베레스트, 로체, 눕체 그리고 쿰부 히말라야의 3대 미봉중 하나인 아마담불람,
등의 만년설이 덮흰 쿰부 지역의 아름답고 유명한 봉우리를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일념으로 위안하며 열심히 걸었습니다.
마. 14 ; 23 ==> 탱보체(Tangboche 3,860m) 도착
바. 14 ; 35 ==> 탱보체 출발
약간의 완만한 경사를 내려가니 3시가 넘고 고도 4,000여m 에 가까우니 제법 춥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아열대 수목이 가득한 숲길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나 정확한 도로가 없기에
울퉁불퉁한 흙길로 습기가 많아 쉽지는 않으나 그늘지고 풍광이 좋은 길입니다.
사. 15 ; 28 ==> 디보체 (Deboche, 3,710 m) 도착
어쩐 일인지 탱보체 보다 고도가100여 m 더 낮은데 온도는 급강하 되고 춥습니다.
아마도 골짜기라 그런듯 합니다.
이곳에 도착하니 상당한 짐들이 야크에 실려와 있는 것을 보니 아래에서 보았던 한국
여행사에서 단체로 온 짐들이었습니다.
20~30분 후에 15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들어왔고 그중 한분과 대화 해보니
xx 여행사의 단체 여행 객 이라 합니다. 국가의 경제력이 좋으니 여행객이 많아
한국의 위상이 상당히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뿌듯한 느낌입니다.
아. 15 ; 43 ==> 숙소 도착 방 배정
식당에서 밀크티를 마시고 방에 가보니 이불이 없는 것이 아닌가 ~~~~?
가이드에게 이불을 부탁하니 이곳은 이불을 주지 않는단다. 이럴수가 ~~~!!!
몇 번을 확인해도 답이 신통치 않아 팀원과 함께 다른 롯지로 가서 확인 해보니
이곳도 이불을 제공 하지 않는단다.
또 다시 그럴듯한 곳에 가보니 시설은 엄청 좋은데 숙박료가 25$ 즉 일반 롯지의
10배 수준이란다. 너무 황당하여 다시 돌아오는데 가이드가 눈치체고 밖으로 나와
우리를 찾는다. 아무 말 없이 또 다그치고 확인해보니 기다리란다.
결국엔 가이드가 이불을 배송해주어 몇 십분 동안의 해프닝은 끌이 났으나,
지금도 그 해프닝을 이해 할 수가 없다. 단체손님이 오니 주인장이 정신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가이드의 실수 인지 ? ~~~~~ 지금도 아리송 하답니다.
약간 오르막인데도 숨이차다 -- 도로 사정이 ~~~~ 힘이 드니 쉬어가자
너와집 -- 돌담은 야크나 말들의 가두리
네팔 국화 집단 서식지
들꽃과 함께 시원한 폭포도
겨우 한사람 갈수 있는 길에 야크도 -- 한쪽은 낭떨어지
포터들의 휴식처 -- 중간 중간에 마련되어있다
푼키 텐카에서 점심을
음식점이라고는 단 2 곳 뿐
부지런히 걸어야지 ------
잠간 휴식을 -- 숨이차다
그러나 포터는 -- 카고 빽을 3개나 머리끈에 이고
롯지하면서 상점도
깨끗한 롯지 -- 1
깨끗한 롯지 모습 - 꽃들도 만개하고
사당 앞에서
포터 그리고 가이드와 함께
힘들지만 때로는 기분도 내고
오르막 -- 힘들다 --1
오르막 -- 힘들다 --2
설산 들 - 1
설산 들 - 2
설산 들 - 3
설산 들 - 4
설산 들 - 5
설산 들 - 6
설산 들 - 7
설산 들 - 8
설산 들 - 9 -- 먼곳에 보이는 숙소 -- 가깝고도 먼 곳
무얼 보는지? -- 저 높은 고도를 언제, 어떻게, 무사히 갈수 있을까?
산속에서도 간판은 --
어울림 -- 빵과 공산품의 선전
숲속길 --- 조용하고 가끔은 새 소리도
빈부의 격차는 어디서나 -- 네팔 국화가 탐스럽게
푼기텐가 에서 잠시--- 신고 해야할 체크 포인트도 옆 건물에
푼기텐가 에서 점심을 -- 가이드의 모습
CHECK - POINT 앞에서
점심후 잠깐 휴식
순간 포착 -- 체크 포인트를 찍는데 절묘하게 외국인들이
팅 보체로 가는길
숙소 외부 -1
숙소 외부 - 2
이러한 돌탑들이 간혹있단다.
철 다리는 흔들흔들 -- 바랍도 쎄게 분다
7. 7일차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트레킹목표 ;
디보체 (Deboche, 3,710 m) - 팡보체 (Pangboche, 3,930 m) - 소마래(Shomare 4,010m)
- 딩보체 (Dingboche, 4,410 m)
가. 07 ; 05 ==> 디보체 (Deboche, 3,710 m) 출발
계곡을 건너 약 8부 능선을 끼고 완만한 길이 이어 집니다.
나. 08 ; 35 ==> 아래 팡보체 (Lower Pangboche7 3,930 m) 도착
다. 09 ; 05 ==> 첫 4,000m 고지 도착
이곳 4,000 m 고지부터는 완만한 길과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따라 오르면서 고소적응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나무가 없고 너무 황량한 아주 넓은 개활지를 따라 걷는데
길은 무난하나 약간의 큰 돌과 작은 돌들이 섞여있어 편치는 않는 길입니다.
그리고 설산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많은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노출 방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라. 10 ; 05 / 10 ; 30 ==> 소마레 도착 / 소마래 출발
이곳에 도착 약간의 늦은 간식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딩보체 즉 오늘의 안식처로
힘차게 출발 합니다.
바. 12 ; 40 ==> 딩 보체 도착
이곳에서는 세계 6위봉인 마칼루(8,481m) 봉인 하얀 설산이 보이기 시작하며,
로체, 로체샬, 캉터가, 탐세루크, 임자체 등의 설산을 먼 곳에서나마 볼 수 있습니다.
사. 13 ; 30 ==> 점심 / 저녁
어제의 코스를 좀 더 길게 잡았기에 오늘은 일찍 목적지에 도착 했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최초로 5,000m 급에 도전해야 하기에 심신을 추슬러야 하고 더욱 긴장이 되는
날입니다. 내일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나 낯 잠은 금물 ~~~
저녁 식사 후 쿨쿨 ~~~~~
야크들도 여유롭게 휴식을
팡보체 숙소 - 고도 4,000 m - 저녁 잠잘때 숨이 가파온다 - 크게 한숨을 3 ~4회 하면 해결
빙하수 가 흐르는 계곡 - 1
빙하수 가 흐르는 계곡 - 2 -- 물 빛갈이 옥색 이내요
설산이 구름에 가려서 -1
설산이 구름에 가려서 -2
소마래 숙소 -- 말을 임대 해 주는곳 - 힘들면 말타고/짐도 운반하고
돌로 울타리를 -- 말이나 야크의 사육장 이랍니다.
숙소가 눈앞에 가까이 -- 반가워요!!!
이색적인 숙소 이름 -- "설표" 가 지금도 있는지 궁금 ??
담 벼락에 야크 변을 말리는 중 -- 식당의 난로에서 우리를 따뜻하게사용되는 연료
일타 삼매 -- 딩 보체에 있는약국 -- 약국 간판에 숙소와 불란서 빵 선전도
첫댓글 어유. 무려 3800 까지 오르셨네요.
멋집니다.
고산 모습. 신비스럽습니다.
대한민국 1977년 에베레스트 초등 20주년 기념비를 가져가
텡보체에 설치후 에베레스트 뷰 롯지 사우니 밍마 옌지와
함께 찍었던 모습입니다,
산타루님 젊어서 찍은 사진이군요.
산싸나이는 다릅니다.
이젠 산에 잘 안가서 못뵙니다.
기회되면 함 보면 좋은데요.
이번 7월15일 토방산행에 오시면 개인적 선물도 좀 드립니다.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03 11:56
미지의 신비한 세상
유명한 에베레스트 산행기
열심히 재미잇게 보고 잇습니다.
시니님 ~!! 읽어 주신다니 고맙 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 바라고
산행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