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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Infidelity)
By Dr. Peter S. Ruckman
“너희는 “주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다시는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신의 무거운 짐이 되리니 이는 너희
가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주 우리 하나님의 말씀들을 변질시켰음이라”(렘 23:36).
“너희가 모세를 믿었다면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나에 관하여 기록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
의 글들을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의 말들을 믿겠느냐?”고 하시니라”(요 5:46-47).
이 글의 주제는 불신이다. 불신이란 기본적으로 하
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거나 그 말씀에 대해 신실하
지 않은 태도를 말한다. 크리스찬이 불신에 대해 알
아둬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구식 불신과
“신식” 불신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예전 불신자
들은 잘난 체 하고 열변을 토하며 장광설을 펼치면
서 하나님과 주의 말씀을 모독했다.
그런데 신식 불신자들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실체를
숨기고 있다. 그들은 “성경을 믿는다고 말하는” 성
경 교사나 설교자로 위장하고 있다. 1900년경에 현
대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 사이에서 대배교가 일
어났다. 그런데 1909년 ASV가 출간되면서 대배교는
보수주의와 근본주의 학자들에게까지 번졌다. 현대
무신론자들과 좌파 학자들에게 교육받은 사람들이
목사와 신학 교수가 되면서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내게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紙에서 인용한 로버트
크롬니라는 성공회 성직자의 발언이 있는데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나서 나는 매우 큰 해방감을 느꼈다. 하나님이 죽었다면 나는 그에게 기도할 필요가 없다. 어쨌든 나는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제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해야만 하며 세상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크롬니가 “밀어붙이는” 사상의 뿌리는 196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것은 동성애자들의 어젠다였다.
나는 성공회 성직자에 대한 나쁜 기억을 갖고 있다. 캔자스주 토페카에 살던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성경과 복음 대신 사회주의와 군축에 대해 설교함으로써 그들을 지옥으로 보내버린 그 사람은 성공회 신부였다. 또 다른 성공회 신부인 파이크 주교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라는 개념의 상당부분은 이미 죽었다….한동안 나는 하나님이라는 용어를 대신할 말을 찾고자 애썼는데 마땅히 대체할 말이 없었다.” 이들은 매주 일요일 아침 교회 회중들 앞에서 사도신경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모두 불신자들이다.
자유주의자들과 현대주의자들이 믿는 종교는 “나는 몰라요”라는 이름의 위대한 종교이다. 하나님이 존재하십니까? “나는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입니까? “나는 모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맞나요? “나는 모릅니다.” 당신은 구원받은 사람입니까? “나는 모릅니다.” 내가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무지를 자랑하지는 않을 것이다.
신식 불신자들은 말한다. “하나님을 반대한다; 성경을 반대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사랑이 대안이지요, 럭크만.”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어떤 사랑 말인가? 그 사랑은 얼마만큼 값어치가 있는 것인가? 또 얼마나 지속되는 것인가? 누가 그 사랑을 베푸는 것인가? 그 사랑을 받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그 사랑을 받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가? (이런! 그렇게 “부정적”으로 따지면 곤란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신식 불신자들은 목사들 때문에 생겨난다. 여기에 몇 가지 사례가 있다.
테네시주 잭슨에 있는 동남부침례신학교의 R. C. 브릭스라는 교수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 피의 속죄, 그리스도의 문자적인 몸의 부활에 대한 교리를 부정한다.
남침례신학교였다가 웨이크 포레스트 칼리지로 바뀐 학교의 총장인 해롤드 트리블 박사는 남침례신학교이던 시절에 록키 산맥 교회 재판에서 증언하기를 자신은 예수가 인간 아버지를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남침례신학교의 에릭 루스 박사는 창세기 앞부분이 신화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남침례신학교의 맥도웰 박사는 그의 저서 계시록의 의미와 메시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밀레니엄에 들어와 있다.” 정말인가?! 당신은 베트남전, 걸프전, “테러와의 전쟁”, “ISIS”, 알카에다, 그 외 1945년 이래 일어난 178건의 전쟁들을 보고도 지금이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 기간이라고 생각하는가? 성경대로 믿는 우리 할머니들은 신학교를 다니는 자기 손자가 와서 그녀에게 천년왕국은 이미 이루어졌고 마귀가 지금 끝없이 깊은 구렁에 사슬로 결박되어 있다고 말하면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그렇다면 그 사슬이 참 엄청나게 긴 모양이구나.” 또 다른 옛 성도는 이렇게 말했다. “마귀가 이미 사슬에 묶여 있다면 누가 마귀의 더러운 일들을 지금 수행하고 있는지 알고 싶군요.”
남침례신학교의 클라이드 프란시스코 박사는 성경이 완전 영감을 받았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남침례신학교의 신약학 교수인 윌리엄 헐 박사는 “근본주의자들의 태도를 비평한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크리스찬들이 믿는 종교는 갈보리라는 깊고 어슴푸레한 갈라진 틈에 떨어진 씨앗과 같다.”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에게 갈보리는 “어슴푸레한 구멍”이 아니다. 바울은 “십자가를 전파하는 것”이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했다(고전 1:18).
남침례신학교의 T. O. 홀 박사는 Faith라는 잡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성경의 기자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중요한 경험들을 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그 기록자들의 체험을 기록한 것이다.”
뉴올리언스 신학교의 신약학 교수인 프랭크 스태그는 이렇게 말했다. “신약이 강조하는 핵심은 대체가 아닌 나눔이다. 여러분이 예수가 여러분의 죄들을 위해 죽으신 것이라 믿는다면 그 생각은 자기 중심적 착각이기에 고쳐야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죄는 자기 죽음으로 해결되는 것을 알았다면 예수는 그렇게 죽을 필요가 없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죄들을 나누러(share) 오신 것이지 담당하러(bear) 오신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장사꾼 용어를 동원해서 설명하고 있다(벧전 2:24).
이 교수들은 다들 그 신학교들에 취직할 때 믿음의 근본 사항들을 믿는다고 고백했을 것이다. 그들의 실책은 한 가지로 귀결되는데 그들 중 누구도 킹제임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신학 교수가 되기 위해 동정녀 탄생, 몸의 부활, 피의 대속, 또 원본의 영감에 대해 믿는다고 고백했던 자들이다. 오늘날의 불신자들은 자유주의와 현대주의 강단이 아닌 보수주의, 복음주의 강단에 서 있다.
미국의 최대 프로테스탄트 교단인 “남침례회 연맹”은 넬스 페레라는 자에게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맡겼다. 여러분은 넬스 페레가 그의 저서 “크리스찬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pg. 186)에서 어떻게 가르쳤는지 아는가? 그는 예수께서 로마 군대의 독일인 용병의 사생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따라서 그가 죄가 없는 분일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남침례교단이 그런 자에게 사례비를 주고 학생들에게 허튼 소리를 주입하게 놔두고 있는 것이다.
그 자는 태양과 우산(pg. 39)이라는 책에서 또 이렇게 말했다. “성경을 크리스찬의 최종 권위라고 고백하는 것은 우상 숭배에 해당된다.” 내가 밥 존스 대학에 갔을 때 이와 비슷한 말을 들었었다. 그 때 나를 가르쳤던 교수들 중 한 명이 내게 이렇게 말했다. “네가 그 책(AV 1611을 말한다)을 무오하고 절대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성경 숭배에 해당된다; 너는 성경 숭배자인거야.” 내게 그 말을 한 사람은 전천년주의를 믿는다 말하는 근본주의, 보수주의 교수였다. 그럼에도 그는 불신자였던 것이다.
이제 다음으로, 나는 불신자가 되는 세 가지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첫 번째 이유는 무지이다. 대부분의 불신자들은 자기들이 상당한 고등 교육을 받았다고 자부함에도 실제로는 매우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지적 능력을 초과하는 지식을 머릿속에 우겨 넣은 것이다.
나는 전도지를 우편으로 대량 발송하는 사역을 하는 사역을 하는 어떤 부인을 알고 있다. 그녀가 한 목사에게서 답신을 받았다. 그 불신자 목사는 그 자매에게 말하기를 “친애하는 아무개 여사님, 당신이 그 전도지를 사람들에게 뿌리는 것은 아주 잘못된 일입니다. 무지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그 전도지를 보고 자신의 삶에 대해 죄책감에 사로잡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글을 이어가면서 그녀가 보낸 전도지는 “외설물과 동일한 위험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정의, 시민의 권리, 그 외 다른 사회적 이슈들과 무관한 사상은 …”(이것은 현대 사회주의자들이 본질을 호도하기 위해 거짓말하는 “사회 정의”라는 것이다) “또한 자아 중심적인 목표만 추구하는 사상은 정신병적인 결말로 이어질 뿐입니다. 순진한 사람들이 당신의 섣부른 주장을 보고 그렇게 구원받을 수 있다고 착각할지도 모르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제공하신 풍성한 삶을 누리고 발전시키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부인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하겠다고? 누구에게 말인가?! 그가 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신 그 분은 아닐 것이다(요 10:10).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그 문이라.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받을 것이며”(요 10:9).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 놓으나”(요 10:11). 여기에는 “사회의 불의”, “시민의 권리”, “그 외 사회 문제들” 혹은 사회 정의 같은 언급이 전혀 없다. 이 구절은 여러분이 구원받으려면 피의 대속을 이루신 그리스도만 믿어야 한다는 배타적인 언급이 나온다.
“부인과 그 전도지를 출판한 사람들이 정상적인 종교인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은 그 자가 말하는 “정상적인 종교인”과 전혀 상관이 없다. 주께서는 중생에 대해 말씀하셨다(요 3:3-7). 그 자가 언급한 “정상적인 종교인”이 대체 무엇인가? 어리석고 무지한 이교도를 말한다. 그는 구원 문제, 예수 그리스도, 복음 전파의 위대한 명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자이다.
종종 대학생들이 성경을 실제 얼마나 아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가 실시되곤 하는데 그 결과는 난감하기 그지없다. “므두셀라가 누구인가? 그는 에덴 동산에 있던 뱀이었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가 무엇인가? 엘리야가 얼음을 타고 바다를 건넌 일입니다.” 그 응답자 학생들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했다. “바울은 마르스 언덕에 서서 ‘에베소인들의 다이아나는 위대하도다.’라고 외쳤습니다.” 여러분은 이들이 왜 이렇게 무지한지 모를 것이다. 그들은 대학 교육을 받은 성인들임에도 인류역사에서 으뜸가는 베스트셀러인 성경에 나오는 기본적인 이야기도 모르고 사는 것이다. 불신자들은 이처럼 어리석다.
학자 집단과 언론 매체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무지한 광신도들로 묘사하기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여기에 성경을 믿었던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전혀 멍청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아이작 뉴턴 경 – “우리는 성경이 가장 숭고한 철학을 담고 있다고 평가한다. 나는 역사 속에 존재했던 어떤 책보다 이 책에 더 높은 권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윌리엄 제임스 경 – “성경은 가장 숭고한 사상을 담고 있고, 가장 정교한 미를 갖추고 있으며, 가장 순수한 덕을 가졌고, 가장 사실적인 역사이면서 역사상 어떤 책들보다 뛰어난 시적 감수성을 갖추고 있는 책이다.”
조지 워싱턴 – “하나님과 성경 없이 국가를 올바로 통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이 나라가 빠져든 엄청난 혼란이 왜 시작되었는지 여러분은 알 수 있다.)
토마스 제퍼슨 – “이 신성한 책을 학구적으로 음미하는 사람은 더 훌륭한 시민, 훌륭한 아버지, 훌륭한 남편이 될 수 있다.”
아브라함 링컨 – “사람이 소망할 만한 모든 것이 이 책 안에 있다.”
다니엘 웹스터 – “성경만이 우리의 유일한 인도자이다.”
존 퀸시 애덤스 – “성경은 모든 연령의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만 하며, 다른 책들과 달리 성경은 한두 번 읽고 말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숙독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 부인에게 편지를 보낸 그 볼품없는 친구는 어떤가? 여러분은 그 친구가 상기 언급한 명사들보다 지성 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하는가?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은 항상 성경을 믿었고 무식한 자들이 성경을 거부하는 것이다.
둘째로 게으름이 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게을러서 사실을 확인해 보지 않기 때문에 불신자가 된다. 이 사람들은 너무 게을러서 자신이 불신자인 것도 모르고 있다. 다른 불신자들이 그들에게 무엇을 말하면 그들은 그 말을 검증해 보지 않고 낚시 바늘, 낚시 줄, 봉돌째 그냥 삼켜 버린다.
내가 그런 사람과 대화한 적이 있다. 내게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유가 “모든 동물이 방주 안에 탈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은 믿을 수 없어서”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방주가 얼마나 컸는지 아십니까?” 그가 대답했다. “모르겠는데요.” 내가 다시 물었다. “방주에 탄 동물들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그가 대답했다. “모르겠네요.” 또 내가 물었다. “그렇다면 왜 당신은 모든 동물들이 타기에는 방주가 작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자신도 혹시 이처럼 사실 확인에 게으른 사람이 아닌지 생각해 보라.
여러분 주변에 있는 불신자들 가운데 펨버, 라킨, 윌버 스미스 혹은 해리 림머 등의 책을 읽은 사람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라. 없을 것이다. 왜 그런지 아는가? 불신자들은 게으른 것이다. 부지런한 사람은 스스로 탐구해서 진리를 찾아낸다.
마지막으로, 불신자를 양산하는 또 다른 요소는 죄이다. 죄를 사랑하는 사람은 진리로 오려 하지 않는다. “죄를 품고 있는 마음에 진리는 깃들지 않는다.” “성경이 여러분을 죄에서 분리시키거나 죄가 여러분을 성경에서 분리시킬 것이다.”
자기 죄 때문에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게으르지 않다.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이유를 찾을 때까지 부단히 연구한다. 안식교도는 사탄이 여러분의 죄를 대신 졌다(sin-bearer)고 말한다. 카톨릭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은혜의 효력이 로마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전달된다고 말한다. 크리스찬 사이언스 종교는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는 대신 죄는 단지 마음의 문제임을 인식하면 죄 문제가 해결된다고 가르친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고 해서 죄인들이 구원받는 것이 아니며 사후에 구원의 기회가 또 있다고 말한다. 그것을 다른 말로 옮기자면 “모든 것은 괜찮고 지옥은 없다”가 된다. 이들은 전부 종교적인 불신자들로서 자기들의 죄 때문에 성경의 진리를 거부하는 자들이다.
정리하자면 나는 불신의 결과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자 한다. 오늘날 미국은 불신자의 나라가 되었다. 그렇다면 어떤 결과가 이 나라에 기다리고 있을까?
그 첫 번째 결과물은 죄이다. 죄가 불신을 낳지만 반대로 불신은 더 많은 죄를 낳기도 한다. 그 순서는 바뀔 수 있다.
롬 1장에서 바울은 이방 민족들이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롬 1:18) 것을 언급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감사하지 않고(롬 1:21) 마음이 허망하여지고 어리석게 되었는데(롬 1:21) 그 결과 그들은 우상숭배자들이 되었다(롬 1:23).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어떻게 갚으셨는가? 주께서는 그들을 도덕적 더러움 속에 내버려 두셨고(롬 1:24) “수치스러운 욕정”(롬 1:26)에 내버려 두셨다. 그들이 동성애에 빠지도록 두셨고(롬 1:26-27) “그들을 버림받은 마음에 내버려 두시어 온당치 아니한 일을 하게”(롬 1:28) 하셨다. 그들의 죄가 불신을 낳았고 그들의 불신은 더 큰 죄악으로 이어졌다.
불신은 혼란과 무정부 상태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미국이 오늘날 처한 혼란은 이 나라가 싼값에 성경을 팔아 넘겼기 때문인데 나는 근본주의 신학교들까지 포함해서 말하는 것이다. 신학교들에서는 학생들에게 성경에 대한 불신을 심어줬고 그곳을 졸업한 설교자들은 회중들에게 성경을 믿지 말라고 가르쳤다. 그 회중들은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성경을 불신하는 말을 퍼뜨렸다.
여러분이 성경을 최종 권위로 믿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생각이(그것이 옳건 그르건) 자신의 최종 권위가 된다. 여기에서 온갖 혼란이 시작된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재판관기 마지막에 언급된 이스라엘의 상태와 같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니 사람마다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판 21:25).
이 나라의 근본주의 신학자들과 성경 교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피터 럭크만은 자신만 옳고 다른 사람은 다 틀렸다고 가르친다.” 그 한입으로 두말 하는 뻔뻔한 거짓말쟁이들은 성경이 틀렸고 자기들의 생각이 옳다는 자들이다. 왜 그들이 나를 반대하는지 아는가? 나는 성경이 맞고 그들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이 나나 내 학교를 지지하느냐 반대하느냐에 따라서 그들을 판단하지 않는다. 내가 그들을 판단하는 기준은 그들이 성경대로 하느냐 성경을 거부하느냐에 따른 기준이다.
여러분은 왜 미국에 동성 연애가 합법화된 것인지 이유를 아는가? 다섯 명의 연방 대법관이 성경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사사로운 신념을 “이 땅의 법”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1947년에 아서 슐레징거라는 이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크리스찬들이 죄에 대해 터무니없는 신화를 꿈꾸는 때를 맞이하고 있다. 그들은 십자가의 예수가 아니라 인류 상호간의 이타적인 행동으로 인간의 결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관용, 자유 탐구, 기술 발달, 또 인간의 불완전함을 보완하는 모든 수단들을 통해 하늘나라보다 더 실제적인 새 하늘과 새 땅을 인간의 힘으로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 상호간의 이타적인 행동들”이 과연 여러분에게 유익을 주는가? 저런, 그런 이타적 행동들이 178건의 전쟁, 27가지의 새로운 성병, 50%의 결혼이 이혼으로 끝나는 것, 유치원생들에게 동성애에 대해 교육하는 것,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의 범죄율, 공립 학교가 총성이 난무하는 전쟁터가 된 것, 매춘의 증가, 마약 밀매 조직들, 매년 백만 건의 낙태가 자행되는 것, 이런 열매들을 낳았는가? 그 불신자들이 꿈꾸는 “새 하늘과 새 땅”은 사실 지상의 지옥이다.
펜실베니아주를 개척한 윌리엄 펜은 그 자들보다 지각이 있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통치를 거절하는 나라는 폭군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다.” 모든 사람의 믿음이 차이가 없고 나의 믿음이 여러분의 믿음과 똑같이 선하다면 여러분이 어떻게 방향 설정을 하겠는가? 그런 상황에서는 “힘이 곧 정의”가 된다. 내가 당신보다 더 많은 무기, 경찰, 군대, 법, 조폭, 교도소를 내 편으로 갖고 있다면 내 주장이 곧 정의가 될 것이다. 절대 권위가 없는 상황에서는 더 우세한 힘을 가진 쪽이 진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현재 미국이 처한 상황이다. 이 나라가 하나님의 법을 거부했기에 여러분은 정글의 법칙 하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불신은 도덕적 파멸로 이어진다. 어떤 민족이 성경을 거부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민족을 버리신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존중했던 두 나라, 곧 영국과 독일을 들어 쓰셨는데 그 나라들이 성경을 거부하고 이신론, 합리주의, 찰스 다윈, 마르크스, 고등 비평, 웨스트코트와 홀트, 그리고 허무주의를 수용하자 주께서는 그들을 삼류 국가로 전락시키셨다. 여러분은 미국이 그들과 같은 운명을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하나님께서는 미국을 “세계권력”에서 떨어뜨리셔서 경제적, 사회적, 종교적, 군사적, 그리고 도덕적으로 파산하게 만드실 것이다. 지난 70년 동안 미국인들이 살았던 방식처럼 살았으면서 파멸을 모면한 나라는 역사적으로 없다.
“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시 9:17). 미국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불신은 절망으로 이어진다. 여러분이 성경과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는 어떤 소망도 없다(엡 2:12). 이 나라의 자살률이 이렇게 높은 이유가 여기 있다. 사람들이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소망이 없고 목표도 없다.
또한, 당연한 말이지만 불신은 지옥으로 귀결된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하더라”(요 3:36).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가증스런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마술하는 자들과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시더라”(계 21:8).
여러분, 성경을 거부하는 것은 그 사람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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