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중복 투고는 불법일까..라는 생각에서 말머리 없이.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입니다만... 단순히 단서를 캐릭터들에게 주고, 진행에 따라 계속 줄 뿐이죠. 단서에 난이도를 부여해서 캐릭터들에게 자신들이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는 듯한 착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죠.. (다이스 굴림후) 음 넌 이러이러한 것을 발견했어. 그리고..(다이스 굴림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군.
castle deathnein
레이엘과 디노는 틀림없이 쌍둥이 였다. 그러나 데스네인은 쌍둥이의 출산을 보지 못하고 성을 떠난다. 그 사이 데스네인의 전 부인 나탈리 히칠리는 산후조리문제로 큰 열병에 시달리다가 죽는다. 그후 10여년. 데스네인은 성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하인 제스터와 피엘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서서히 잊는다? 재산에 탐을 내기 시작한다. 그 남녀는 15살째 되는 생일에 레이엘과 디노를 탑에서 밀어서 죽였다! 아니 죽였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쌍둥이를 입양했다. 그리고 레이엘과 디노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쌍둥이들의 재산권은 입양한 제스터와 피엘에게 있었다. 그러나 레이엘은 죽지 않았었다. 그녀는 디노라는 이름을 가진 자신과 동갑의 여자아이를 목졸라 죽이고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열쇠로만 열 수 있는 방에 묶어 놓은뒤 문을 잠궜다. 다르게 생긴 얼굴은 뛰어난 성형외과의에게 수술 받는다. 제3의 인물이군.
듀론 쥬에르. 27. 남. 성형외과의. 10살 차이의 레이엘에게 반했다- 정도의 설정으로 간단. 둥근 안경에 흰색옷. 병적이고 쇠약한 이상을 하고 있다. 검푸른 깊은 눈이~ 뭐 생긴건 별로 상관없으려나. 차분하고 약간 신경질 적인 성격.
캐릭터의 길잡이 npc~ 명탐정 헤인. 헤인 리베라. 31세. 지만 굉장한 동안. 한 17~8세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 데스네인 성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오게된다. 굉장히 건방지고 자기 중심적이다.
레이엘은 디노의 행세를 하면서 1년 반을 성에서 지낸다. 그럴 즈음 데스네인과 결혼했다고 하는 앨리스라는 여인이 캐슬 데스네인으로 찾아온다. 제스터와 피엘은 의외의 사태에 당황한다. 앨리스가 죽지 않는 이상 재산은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앨리스까지 죽일 생각을 하는데. 가짜 레이엘과 디노를 이용해서 앨리스를 죽인다는 계획이었다. 탑의 난간을 허술하게 한다는 아주 간단한 계획. 탑에 올라간 가짜 레이엘과 가짜 디노의 행세를 하고 있는 진짜 레이엘은 탑의 난간에 줄톱으로 손을 댄다. 그리고 진짜 레이엘은 가짜가 작업에 열중하고 있을때 뒤에서 밀려고 하다가 실수해 난투극이 되어 버리고 격투 끝에 가짜 레이엘의 목을 졸라 죽이고 위에서 던져 우물에 밀어 넣는다. 이것이 사건의 전모.
등장인물
앨리스28-귀한 신분이라는 티를 낸다. 약간공주병.
레이엘=가짜디노16-연기파. 공포에 질린소녀의 연기를 충실하게 해낸다.
가짜 레이엘16-시체로 등장. 무념..
듀론 주에르26-일편단심 레이엘. 바보스럽지만 섬뜩하기도 하다. 병적인 쇠약함에 높은 음조의 곡같은 불안한 성격.
제스터42-말이 없다. 무뚝뚝하다. 충성스러운 하인을 연출한다.
피엘37-어둡다. 신경질 적이다.
헤인 리베라29-자만심와 오기로 가득찬 명탐정. 상황분석이 뛰어나지만 의외의 상황에 약하기도 하다.
앨리스의 아들딸 루스 제인(알리바이용)13,11-개성없음.
-1. 캐릭터 메이킹.
탐정 캐릭을 만들면 좋다. 있을 만한 기능으로는 유도심문. 해부학. 범죄심리학. 간단한 격투술. 금속학이나 광물학 지질학 유체역학등의 단서판단에 유용한 기능들. 겁스를 참고.
그리고 사건의 진행.
0. 의뢰
캐릭터 들은 용역회사 사장- -; 아가일로 부터 의뢰를 받는다. 내용은 간단 탐정 헤인의 신변보호와 사건의 해결이다. 헤인과 만나서 마차를 빌려 데스네인 성까지 가는데까지 도입.
1. 입성.
성의 벽에는 말라붙은 식물등이 달라 붙어 있다. 성문 정면에 변색된 조각상 2개. 물병을 든 처녀 두명. (가짜 레이엘이 죽고나서 왼쪽의 조각상이 들고 있는 물병내부의 두깨가 달라진다.(왜 여기 숨기나? 그야 샅샅히 뒤질테니까.)) 성의 외관을 설명한다. 직사각형의 본성은 2층이고 2층은 1층에 비해 상당히 좁다. 거대한 벽돌로 만들어져 있다. 넓지만 황량한 정원의 우하쪽에는 6층짜리 탑이 있고 탑의 바로 옆에는 우물이있다. 성의 외벽의 높이는 5m정도로 보수가 된 흔적은 없지만 굉장히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다. 제스터가 일행을 안내한다.
2. 조사-레이엘
*도착 시각은 오전 10시 이며 한번의 조사에 30분정도가 소비된다. 수면에는 8시간이 소비되고, 충분히 수면하지 않았을 경우 페널티가 있다. 식사또한. 식사시간은 뭐 30분 정도.*
캐릭터는 탐정의 역할로 사체를 조사해서 타살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사망한 자는 b레이엘 데스네인. 사체를 발견하자 마자 찍은 사진을 제스터에게 받는다.
참 시체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타났다! 라고 해서 놀라게 해주자. 쌍둥이.
(수치는 비교등급) 1. 어깨에 푸른멍. 어깨와 등에 심한 쓸린 상처. 2. 목뼈가 부러져 있다.(각도는 정상이지만) 3. 머리부분에 미세한 출혈.(9.죽고나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머리에 출혈이 있었다.) 8. 목에 미세하지만 손톱자국. 9. 사망추정시각 12시간정도 전(다이스로 +-3시간 정도 오차)
사망 추정시각으로 알리바이를 밝혀 내려하는데 각자 서로의 알리바이를 보장하고 있다.
엘리스,루스,제인: 앨리스가 루스와 제인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다. 책의 내용은 플란다스의 개로 모두 같은 부분까지의 내용을 알고 있다.(확인해 본다면.)
제스터와 피엘은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b디노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것을 듣고 있었다. (이것도 다른사람이 확인해 준다. 10-바이올인 소리를 들었다는 것 뿐이다.) 곡명을 물어보면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알리바이의 어딘가에 헛점을 두어 실제로 제스터, 피엘, 디노의 알리바이는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사체의 목에 걸려있던 소켓이 사라졌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8) (사진을 통해.)
성에서의 저녁식사 후 수면에 들어가면 3으로. 헤인의 제안으로 모두 1층의 홀에서 모여서 잔다. 뭐 모두가 범인일 수 있다~ 는 논리.
3. 조사-디노
그 다음날 아침 전날가지 멀쩡하게 살아있던 디노가 시퍼렇게 얼어붙은 시체로 정원(말라붙은)한가운데 버려져 있는 것이 보인다. 여기서 디노가 어디선가 끌려왔으며(7 팔에 묶인 자국과 옷이 쓸린 상처), 살해당한지 오랜시간.. 적어도 1주일 이상된 시체에서 나타나는 징후가 보여진다는 것을 알아낸다(9). 끌려온 장소에 대한 단서는 곰팡이(11)로 이 곰팡이는 탑에서 피는 것과 종류가 같다는 것은 탑의 조사에서 알아낼 가능성이 있다.(9). 또한 그 시체에도 소켓은 없다(3). 소켓에 대해 질문하면- 소켓은 성주인 데스네인이 성을 떠나기 전에 두 딸에게 남긴것이라는 것을 제스터와 피엘에게 들을 수 있다.
헤인은 모두가 홀에 모여 잤으므로 이것은 외부인의 소행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사실 듀론 쥬엘은 성의 탑에 거주하며 비밀문을 통해 안팎으로 이동한다. 얼어붙은 시체를 여자혼자서 옮기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그가 옮겼다.
4. 조사-탑
탑의 조사로 이야기는 옮겨 진다. 탑은 6층으로 3층이 홀이고 각 층마다 방이 하나씩 있다. 그리고 열쇠로만 열 수 있는 잠겨진 방은 5층과 6층. (하인도 앨리스도 열쇠는 데스네인이 가져가서 그 문은 아무도 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열쇠는 데스네인이 레이엘에게 준 소켓에 들어있었다.)
1-4층까지 별것 없다.
5층의 곰팡이가 스친 자국을 발견(6) (3에서의 곰팡이와 연계) 또한 거미줄이 쳐져 있지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문치고는 이상하게 문주변이 깨끗하다는 것을 알게된다(3). 결정적으로 2층에서 작은 구슬을 발견한다(8). 이것은 소켓에 매달려 있던 물건(12). 작은 구슬에는 흰색의 석회석이 묻어있다(9)(입구의 석회상을 기억해 내려면 14). 또한 홀의 난간밑부분에 톱질을 한 것또한 별견한다(7). 그리고 6층에서 깨어진 유리조각을 발견(4).
앨리스는 오늘이 자신의 생일이라 그 홀에서 작은 파티를 할 예정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5-1. 다툼
그날밤에는 각자의 방에서 자게되는데 한밤중에 제스터와 피엘이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린다. 방으로 들어가면 둘의 개인적인 문제로 싸웠다고 하면서 돌아가 달라고 한다. 밖으로 나서는데 문이 잠기는 소리가 찰캉하고 들린다.
5-2. 다툼
다음날 피엘과 제스터가 아침 식사시간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서 방으로 가보면 온통 피에 젖은 침대에 피엘과 제스터가 누워 있는데 제스터는 깊은 잠에 빠진채로 피묻은 칼을 쥐고 있고 피엘은 두눈을 부릅뜬 채로 죽어있다. 손에는 찢겨진 브라우스 조각이 남아있다. 제스터는 일어나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전날의 다툼이나 온통 흐트러진 제스터의 옷. 옆의 테이블에 반병이나 비워진 독한 술. 무엇보다 흉기를 소지하고 있고 살인현장에 있다는 것으로 일단 용의자가 되어 탑에 가둬지게된다.
여기서 브라우스조각은 누구도 그런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4). 또한 술병에 수면제가 들어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10). 그리고 안쪽에서 잠겨져 있는 문을 열고 들어왔다는 점에서 누군가가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알게된다.(6)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진 석회부스러기(9)(입구의 상을 떠올리는데의 난이도가 10으로 준다.)
6. 성주 데스네인
이쯤에서 데스네인 성주가 등장. 짙은 안개가 낀 밤에 검은 말을 타고 온통 검은 옷을 입은채로 데스네인 성주가 등장한다. 앨리스는 데스네인을 보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곧 표정을 고치고 데스네인을 환영한다. 여기서 캐릭터 들은 앨리스의 태도가 부자연 스럽다는 것을 알게된다.(7) (데스네인은 사실 죽었다. 앨리스는 데스네인과 결혼한뒤 집에 있다가 여행중 급사했다는 전보를 받고 그의 재산을 가질 생각으로 성에 왔다가 그의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포기할뻔하다가 이번의 살인 사건으로 자신에게 재산이 들어오게 되었으므로 기뻐했다.
그때 데스네인이 찾아온 것이다. 사실 이 데스네인은 듀론 주에르가 수술로 얼굴을 바꾼 것이다.) 앨리스는 데스네인에게 많이 수척해졌다는 말을 한다. (데스네인은 말을 극도로 아끼고 쉰목소리를 내는데 이것또한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한 방법.)
데스네인은 두 딸의 죽음과 하녀의 죽음에 슬퍼하고 하인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그리고 딸을 죽인것도 하인이고 그것은 자신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답을 내놓는다. 듀론 쥬에르는 일을 빨리 정리하고 모두 쫓아내어서 자신이 재산을 갖고 그것을 레이엘에게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죄는 하인에게 덮어 씌운다.
여기서 제스터는 자신이 피엘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아무말이나 막 해댄다.
-술을 마시고 취해 있었다.
-칼은 처음부터 방안에 있지 않았다. 자는 사이에 누군가 옮겨 놓았다.
-내가 죽였다면 바보같이 살인현장에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둘다 취해 있었는데 난투를 벌였다. 자고 있는데 찌르는 것이 쉽지 않은가.
7. 탑-5층
여기서 조각상에 있는 소켓의 열쇠를 발견. 그것은 5층의 것이다. (즉 레이엘이 가지고 있는 열쇠는 6층의 것.) 5층에는 입구까지 길게이어진 피자국과 쇠사슬. 부서진 괘종시계가 있다. 여기서 찾을 수 있는 단서는.
피에 난 발자국(크기가 작고 큰것의 두개)(5)
쇠사슬에 새겨진 다잉메시지(i m n lel)-> i'm not leiel(11)
그리고 내부의 성 2층으로 이어지는 비밀통로.(10)
괘종시계의 안에 쓰여져 있는 레이엘의 메시지 'she knows 'death'nein'(그녀는 '죽은'데스네인을 알고 있다.-12그녀는 앨리스일 가능성이 높다.)
8. 결말.
여기까지 오면 사건의 전말은 모두 밝혀 졌다. 물론 기능체크와 npc의 조언으로 사건의 전모는 거의 밝혀질 것이다. 남은 문제는 레이엘을 찾고 가짜 성주의 정체를 밝히는 것. 그리고 사실을 밝힐때 막연한 추측이 아닌 단서를 기준으로 내려야 한다.
여기서 제스터와 피엘의 방을 수색하면 결정적인 단서(가짜 레이엘과 디노의 친권증서. 성의 재산권 문서-이름이 수잔나와 라이라로 바뀌어져 있는-까자들의 본명)를 발견 할 수 있다.(7)
또한 앨리스의 방에서 데스네인의 죽음에 대해 쓴 편지를 찾을 수 있다.(8)
사건의 뒷배경을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밝혀낸 사실에 따라 경험치가 가해진다.
1. 레이엘은 살아있다.
2. 데스네인은 가짜다.
3. 수잔나와 라이라를 죽인것은 레이엘이다.
4. 시체를 옮긴것은 가짜 데스네인이다.
5. 제스터와 피엘은 레이엘과 디노를 죽여 재산을 얻으려 했다.(난간에 톱질을 해 놓은것)
6. 레이엘을 현장에 끌어 낸다.(사건의 전모를 모두 밝혀 냈을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