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포럼이 너무 조용해서 뻘글 하나 올립니다. (글이 매우 길어요;;;)
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코플랜드가 뉴욕에서 보여준 실력을 인디애나에서도 변함 없이 보여준다면..
코플랜드가 스트레치형 5번 선수로도 많은 시간을 가지게 될겁니다.
사실 코플랜드를 스트레치형 4번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데려온게 맞긴 하지만..
히버트가 코트에 없을때는 코플랜드를 스트레치형 5번으로 어느정도 활용하기 위해서 데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제 추측이지만 코플랜드 영입에 적극적인 인사는 버드 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마도 다음시즌 인디애나 플랜은 .... 주전은 지난시즌 처럼 빅볼 농구를 하겠지만 ... 벤치는 지난시즌과 달리
빅볼을 조금 버리고 공격에서 다이나믹한 전술을 쓸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 보겔과 좀 다른 버드의 농구 철학.
보겔은 정통 클래식 농구인 수비와 리바운드..포스트와 파울겟을 매우 중요시하는 전형적인 빅볼 농구를 선호합니다.
반면 버드는 보겔과는 다르게 리바운드를 좀 포기하더라도.. 스페이싱을 활용한 세련된 농구를 선호합니다.
90년대 래리 브라운으로부터 버드가 감독직을 받고 인디애나가 가장 크게 달라진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건 바로 ePG 가 높아진 공격력이었습니다.
ePG => 3점에 가중치가 높은 야투율.
@ 버드가 맡았던 3년의 인디애나
97-98 은 여전히 그 이전 감독 영향이 짙지만...시즌 시작전에 수비는 안되지만 3점 능력이 탁월하고 센스가 좋았던..
크리스 멀린을 영입해서 주전으로 들이기 시작한거부터 버드가 어떤 농구를 선호하는지 알수 있죠..
97-98 eFG 리그 4위 , ORTG 리그 4위 , DRTG 리그 5위 , 수비리바운드 리그 18위
98-99 eFG 리그 5위 , ORTG 리그 1위 , DRTG 리그 24위 , 수비리바운드 리그 14위
99-00 eFG 리그 1위 , ORTG 리그 1위 , DRTG 리그 13위 , 수비리바운드 리그 15위
@ 99-00 인디애나.. 버드 농구의 결정체.
주전 백업이 모두 강했던 벌때 농구의 진수.. 인디애나 역사상 가장 화력이 강했던 시즌.
많은 팀들이 공격 농구를 보구 싶다면 99-00년 인디애나 농구는 반드시 참고해야 할겁니다.
그만큼 99-00 시즌 인디애나는 공격 전술적으로 보는 재미가 상당했던 팀입니다..
이 시즌 전에 인디애나는 최고의 식스맨인 안토니오 데이비스 를 미래를 위해서 드랩 5픽인 조나단 벤더
와 트레이드를 합니다. 명목은 미래를 위한 유망주 투자이긴 한데요..
그 이면에는 공격전술적으로 외곽이 없는 데일 데이비스와 안토니오 데이비스가 너무 많은 시간 인디애나
골밑에 있기때문에.. 버드가 하고 싶어했던 스페이싱 농구를 할수가 없었던게 컸었죠.
그래서 안토니오 데이비스를 내보내고 그 자리에 스페이싱 농구에 최적화된 샘 퍼킨스를 데리고 옵니다.
샘퍼킨스가 오구 난 이시즌에는... 주전들보다..오히려 벤치 자원들이 경기 나올때 공격전술로써 볼만한게 많습니다.
샘퍼킨스가 이때 공격시 스트레치형 5번으로 나와서 골밑을 비우고 3점라인에 나옵니다..
근데 샘퍼킨스 뿐만 아니라 이때는 모든 선수들이 골밑을 비우는 농구를 합니다..
그리고 베스트와 제이런 로즈가 골밑 돌파나 골밑 근처의 미들샷을 주무기로 삼으면서 선수들이 스페이싱과 패스를
대폭 활용한 전술울 선보이는데.. 지금 봐도 전술적으로 최근 스몰볼을 잘쓰는 여타 훌륭한 팀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을
못 느낄정도로 훌륭했었습니다.
지금 이 당시 데이터가 부족해서 확인할바는 없지만,,
아마도..벤치 생산력은 이당시 인디애나가 리그 최고였을겁니다..
이 당시 인디애나는 주전중 레지밀러와 제이런 로즈만이 번갈아가면서 벤치자원 주요 로테이션에
들어갔을 뿐이지 나머지 세컨 유닛의 베스트, 멀린(또는 맥키) , 크로셔, 퍼킨스 는 나름 비중있는 타임을
가졌죠..
보통 베스트 ------ (로즈 또는 밀러) -------- 멀린 (또는 맥키) -------- 크로셔 (또는 맥키) --------- 샘 퍼킨스
이게 주요 세컨 유닛 핵심 로테이션이였죠..
이당시 인디애나 주전중 밀러와 로즈 빼고는 평균 출전시간이 30분 넘는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꽤 폭 넓게 선수들을
활용했던 팀으로 유명하죠..
@ 버드의 갈증은 머피 영입과 짐 오브라이언 선임으로 확대...
스트레치형 5번을 사랑하는 버드.. 스페이싱 3점 전술을 사랑하는 버드....
결국 그 입맞에 맞는 선수 머피와 그 전술을 좋아하는 감독 짐오브라이언을 선임 합니다..
결국 이 선택은 기대만큼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죠...
하지만 버드가 얼마나 이런 스타일의 선호하는지는 짐오브라이언과의 관계에서 알수가 있죠.
팬들이 짐오브라이언 짜르라고 노래를 불렀는데도... 버드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짐오브라이언을 옹호하고..
4년차 까지 끌고 오죠...
개인적으로 짐오시절 성과는 아쉽긴 하지만...농구 보는 재미는 08-09 시즌 인디애나가 지금보다 나았어요.
그당시 인디애나 농구하면 대표적인 양궁농구로 유명해서..도깨비 같은 팀으로 알려졌는데...공격 전술적으로는
보는 재미 쏠솔했죠.. 물론 09-10 부터 발전은 커녕 더 하락해서 더이상 기대할게 없는 팀이 되었지만..
08-09 시즌 인디애나 공격 전술은 지금봐도 볼거리가 너무 많을 정도로 재미있죠.
@ 돌아온 버드... 다시한번 스페이싱 3점 농구에 대한 열망을 들어내다..
그 주인공은 코플랜드..두둥..
코플랜드 애기에 앞서 먼저 버드의 이상향 농구부터 얘기하겠습니다..
버드의 이상향 농구가 바로 포가 1명에 포워드 4명이 같이 뛰는 농구입니다..
자신이 다재다능한 포워드 출신이어서 그런지.. 포워드 사랑이 대단합니다..
특히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포워드를 사랑하죠..
그래서 스페이싱과 3점을 갖춘 포워드 4명이 같이 뛰는 다이나믹한 농구를 원하는데요..
특히 이 농구는 센터가 없는 높이의 단점을 사이즈 좋은 4명의 포워드로 균형을 맞추는거죠..
그래서 일반적인 스몰볼과는 조금 다른거죠..
2000년 인디애나 세컨유닛이 나올때 플랜을 보자면...
베스트 (포가) -------로즈 6'7 (포워드) ----- 멀린 6'6 (포워드) ----- 크로셔 6'9 (포워드) ------ 퍼킨스 6'9 (포워드)
이게 바로 버드가 원하는 포가 1명에 포워드 4명 농구죠.
@ 핸스브로 , 펜더그래프 를 모두 안잡고 선택한 코플랜드만의 쓰임새.
오프시즌 코플랜드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승리자는 인디애나 였습니다.
아마도 단순히 웨스트 백업롤이라고 했었다면 코플랜드를 잡을수 없었을겁니다.
지난시즌 웨스트 백업롤인 핸스브로는 겨우 한경기 평균 16분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플옵에서는 고작 12분.
누가 봐도 인디애나 백업 4번은 메리트가 없습니다.
분명 코플랜드를 혹하게 했을때는 그만한 주요 임무가 더 플러스해서 던져졌기 때문일겁니다..
그게 뭘까요? 그게 바로 스트레치형 5번 롤입니다.
@ 히버트가 벤치로 갔을때가 인디애나의 최대 구멍.
인디애나의 최대 고민거리는 히버트가 코트에 없을때입니다.
물론 수비가 필요할때 마힌미가 그럭저럭 해주지만...문제는 공격이 필요할때 마힌미는 효용가치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히버트가 코트에 없는데..공격이 필요할때는 어쩔수 없이 웨스트와 핸스브로를 동시 기용을 해야 하는데..
웨스트와 핸스브로는 활동 반경이 크게 다른게 없습니다.. 이건 팬더그래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스페이싱적으로 시너지가 안났죠..
하지만 핸스브로 와 팬더 그래프 대신 웨스트 파트너로 코플랜드를 가져다 논다면 그건 얘기가 달라지죠.
@ 펜더그라프는 인디애나에 남고 싶어했으나 전혀 관심을 주지 않은 인디애나.
펜더그라프 퀄러파잉 오퍼 던져도 금액이 얼마 안되죠.. 그런데도 인디애나가 전혀 관심을 주지 않았다는건...
인디애나가 다음시즌만큼은 지난시즌과 전혀 다른 벤치 플랜을 가져갈거라는걸 암시하는거죠.
펜더그라프 롤 은 이미 플럼리 라는 선수가 있기에 충분히 대처 가능하고..
인디애나가 지난시즌과 달리 스몰볼을 부분 활용한다면.. 그레인저가 4번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을거라서..
웨스트와 활동 반경이 비슷한 펜더그라프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아마도 인디애나가 빅맨을 하나 더 영입하자고 한다면.. 그건 웨스트와 전혀 다른 타입의 빅맨일겁니다.
블락이 특출나거나.. 리바운드가 특출나거나..아니면 3점이 되는 4번이라던지..등등
@ 웨스트 파트너로써의 코플랜드의 가치 , 히버트 파트너로써의 코플랜드의 가치.
정통 빅맨인 히버트의 파트너로써 스트레치형 4번의 가치가 매우 높은건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특히 플옵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로 특급 센터로 거듭난 히버트의 파트너로써 스트레치형 4번은 더더욱 간절할수밖에요.
아마 스페이싱 농구를 선호하는 버드는 마이애미와의 경기를 보구선 스트레치형 4번에 대한 필요성을 더더욱 크게 느꼈을겁니다.
아무래도 진격의 거인으로 변한 히버트에게 마이애미가 더블팀을 수도 없이 가져갔었는데..
스트레치형 4번이 있었더라면 공간적으로 3점 찬스는 더 쉽게 날수 밖에 없었을테니깐요..
히버트의 파트너로써의 코플랜드가 좋타는건 다 알텐데.. 웨스트의 파트너로써의 코플랜드가 왜 좋은지 생각을 못해보셨을거에요.
하지만 인디애나는 코플랜드에게.. 분명 웨스트이 파트너로써 스트레치형5번 롤을 부분 맡을거라는걸 언질했을겁니다.
지난시즌 인디애나는 백업 수비에대한 대처는 갖춰있었지만 백업 공격력에 대한 대처는 꽤 부족했죠..
하지만 다음시즌 만큼은 백업 공격롤에 대한 데처를 만들어 놓을거 같은데.. 그게 바로 코플랜드 스트레치형 5번 롤이라는거죠.,
그럼 왜 스트레치형 5번으로써 코플랜드가 가치가 높을까요?
@ 웨스트 파트너로써 매우 효용성이 높은 코플랜드 , 스몰볼에서 5번으로도 가치가 높은 코플랜드
웨스트와 코플랜드는 활동반경이 핸스브로와 달리 전혀 겹치지가 않습니다.
웨스트는 미들과 골밑이라면.. 코플랜드는 3점라인 에서 골밑까지 웨스트보다 활동반경을 더 넓게 가져갈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웨스트가 워낙 뛰어난 공격 테크니션이라 상대팀은 웨스트를 막기위해서 4번 선수를 부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상대팀 센터가 코플랜드를 수비하기위해서 외곽으로 나올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공간적으로 인디애나
선수들이 골밑으로 공격 찬스가 더 생길수가 있죠. 특히 웨스트가 시야와 패싱력이 좋은 빅맨이라..코플랜드와 궁합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 뉴욕에서 5번으로 나와서 활약도가 높았던 코플랜드.
코플랜드가 활약했던 동영상들 유심히 보시면.. 꽤 많은 영상이 코플랜드가 5번으로 나온 스몰볼 로테이션이었을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히려.. 챈들러와 같이 4번으로 나왔을때보다 코플랜드가 5번으로 나왔을때 활약이 더 좋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래서 코플랜드가 뉴욕에서 생산성 좋았던 5유닛을 찾아보았는데..
생산성 마진이 플러스로 나온 대부분의 유닛이 코플랜드가 센터로 나왔을때입니다.( 시즌 30분 이상만)
뉴욕에서 코플랜드가 출전했을때 생산성 높았던 라인업 TOP 3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산성 탑 3 모두가 다 코플랜드가 센터로 나왔을때입니다.
@ 버드가 선택한 스트레치형 빅맨의 역사, 버드가 원했던 스트레치형 5번.
퍼킨스 ====> 머피 ===> 코플랜드 ???
버드가 스트레치형 5번으로 활용했던 선수들의 주요 특징은 3점라인에서 슛 터치가 매우 빨랐다는겁니다.
수비수가 앞에있던 없던.. 작전에서 자신이 3점을 던져야 하는 타이밍에서는 여지없이 3점을 날릴수 있는 선수였다는거죠,
코플랜드 3점 던지는거 보시면.. 왜 버드가 그렇게 코플랜드를 원했는지 한 눈에 알수 있죠.
근데 코플랜드는 3점외에 볼핸들링과 드리블도 빅맨치고 좋은편이고.. 혼자서 몰고 들어가 골밑에서 득점도 만들수 있는
선수이니 맷 보너 나 노박 처럼 3점 위주의 선수가 가진 전형적인 단점에서 벗어날수 있는 선수죠.
그리고 코플랜드는 공간 이해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3점에서만 대기타는 패턴이..
아니라 언제든지 2대2 찬스를 골밑에서 창출할수 있는 움직임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리고 매우 전투적이구요.
@ 어느정도 빅볼을 포기하고 선택한 코플랜드..이것으로터 이득과 손해는????
지난시즌 컨파까지 간 인디애나지만 ..벤치 생산성은 리그 세 손가락 안에드는 하위팀.
The Pacers’ bench ranked 29th in scoring (24.1), 30th in shooting (.393) and 26th in 3-point shooting (.329) in 2012-13.
이번 오프시즌을 임하는 버드가 크게 강조한거는 바로 벤치 공격력 극대화입니다.
그래서 주전라인업은 그대로 빅볼농구를 하되... 벤치자원이 많이 나올때만큼은 자신이 잘하는 스페이싱 공격 로테이션을
만들어 보겠다는 겁니다..그래서 좀더 다양한 농구를 펼쳐서..인디애나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심산이죠.
지난시즌 마이애미 eFG 55.2% 리그 1위 (* eFG => 3점 가중치가 높은 실질적인 야투율 )
샌안토니오 eFG 53.1% 리그 2위
반면 인디애나는 eFG 47.9% 리그 22위
파이널에 진출 한 두팀에 비해서 너무나 비교되는 인디애나 eFG 입니다.
인디애나는 eFG 를 대폭 향상 시키는게 최대 목표일겁니다.
아마도 왓슨 과 그레인저 그리고 코플랜드가 합류하는 이번 시즌 인디애나는 eFG 를 대폭 향상되는
시즌을 맞이하지 않을까 봅니다..
하지만.. 핸스브로를 포기하고 리바운드가 좋지 못하 코플랜드를 선택한 인디애나..그리고 부분적으로
스몰볼을 자주 쓸걸로 보여지는 인디애나는 어느정도 수비와 리바운드 하락을 감수해야 할겁니다..
@ 코플랜드 영입으로 인디애나는 창의적인 스몰볼 로테이션을 여러개 돌릴수있게됨.
조지힐 --------- 폴조지 ---------- 그레인저 -------- 웨스트 ----------- 코플랜드
조지힐 --------- 랜스 ------------ 폴조지 ---------- 그레인저 ---------- 코플랜드
조지힐 --------- 왓슨 ------------ 폴조지 --------- 그레인저 ---------- 코플랜드
조지힐 --------- 폴조지 --------- 솔로몬 힐 -------- 그레인저 --------- 코플랜드
왓슨 ---------- 랜스 ---------- 솔로몬 힐 ---------- 그레인저 ---------- 코플랜드
왓슨 --------- 폴조지 -------- 그레인저 ---------- 웨스트 ----------- 코플랜드
왓슨 -------- OJ ----------- 폴조지 ------------ 그레인저 ----------- 코플랜드
다음시즌 인디애나 3점 야투율 최하 5위 안에는 들어야 겠죠? 아마 3점시도 지난시즌 보다 엄청나게 늘어날듯.
지난시즌 인디애나 3점 야투율 리그 22위. 샘 퍼킨스 영입한 99-00 인디애나 3점 야투율 리그 1위
코플랜드 롤이 99-00 인디애나 샘 퍼킨스 롤과 비슷할겁니다. 코플랜드 영입한 13-14 인디애나 3점 야투율은 리그 몇위??
@ 그레인저의 부활이 매우 중요해짐.(연습 시작한 그레인저)
인디애나가 제대로된 스페이싱 3점 농구를 하기위해서는 그레인저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레인저만 제대로 돌아온다면.. 제대로된 스페이싱 3점 농구를 할수 있거든요.,
어제 그레인저가 연습 시작했다네요..아래 사진은 연습 시작한 그레인저 모습입니다.
다음시즌 제대로 부활해서 불꽃남자 그레인저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빅볼과 스몰볼의 조화가 중요해진 다음시즌.
보통 스몰볼을 선택하는 팀은 확실한 센터가 부재해서 스몰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인디애나는 빅볼을 여유롭게 할수 있을정도로 선수들의 사이즈가 훌륭한 팀입니다.
하지만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가 많고.. 스트레치형 빅맨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를 2명이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분적으로 스몰볼을 활용한다면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전술적으로 너무 한정적인것만 보여준다면 상대팀에서 대처하기도 편하겠죠.. 그리고 동부에 강해진 팀들도 많구요.
하지만 인디애나가 가진 고유의 빅볼 농구는 크게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만 스몰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디애나의 지난시즌 힘은 누가 뭐래도..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스매쉬 마우스 농구를 강조한 보겔 덕분이었으니깐요.
보겔이 현명하게 잘 대처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고든님의 애정어린 분석글 언제봐도 팬으로써 흐뭇합니다. 코플랜드 이 녀석 뉴욕과의 플옵 때 너무너무 얄미웠는데 아군이 되니 참...사람 마음이란게... 정말 기대됩니다.
잘 봤습니다. 저도 같은 인디팸으로서 애정어린 글에 감사드립니다!!
플옵은 가위바위보 싸움이니까 우리도 마이애미처럼 빅,스몰을 자유자재로 바꿀만큼의 로스터를 만들어 두는게 필요하긴 하죠. 작년까지는 프론트코트는 전혀 변화가 없었죠.
그레인져가 돌아온드아아~~ㅎㅎㅎ 좋은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