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길잡이 까페 여러분 안녕하세요~
길다면 길고 속으로 생각하기엔 짧았지만--;
어쨌든 유럽 10개국 가량, 그리스, 터키, 이집트..
계획했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돌아왔습니다.
일단 한국에 오니까 좋네요^^
읽을 수 있는 글자가 넘쳐나고..
(그러나 처음엔 적응이 안되어 공항서
아이스크림 고르다가
Can I try this?라고 말할 뻔 했어요;)
엄마,아빠,동생이 있는 집이 있고..
매일매일 어디서 자야하나 고민 안해도 되고..
물론 짐도 쌀 필요 없고..
친한 친구들도 이제 만날 수 있고..
인터넷도 맘대로 쓸 수 있으니까요.
아까 급하게 그동안 찍은 사진들이랑
그간 갖고 다녔던 짐을 풀러보면서
지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그래도 이 정도면 참 순조롭고, 별일 없이, 재미있게!
가고 싶은 곳 잘 다녀온 것 같아서 뿌듯해요^^
(나도 이제 올라오는 질문에 답할 수 있게 되었구나-_-v)
다만..
아예 또 나가고 싶어져서 큰일이에요-_-
이번엔 조금 저렴한 곳을 골라 4개월~6개월정도
돈 되는 때까지 다녀보고 싶어요.
인도,이란,아프가니스탄,시리아,요르단,이집트again~
그전에^^ 할일이 가득 쌓여있지만요.
어제 빈 시간으로 낮2시에 비행기 탄뒤
제대로 잠을 못자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네요.
자고 나면 정말로 난 한국에 와 있는 거겠지요.
슬슬 여행정리 하고, 마음도 잡고,
다시 한국 생활에 적응해 가면서
여행기랑 사진 올리겠습니다^-^
p.s)네비게이터님과 딸기잎님 빈에서 만났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지기님을 비롯한 까페 분들 오랜만에 뵙고 싶네요.
첫댓글 우와...진짜!! 이제 한국에 온거구나 ^-^; 푹~~쉬어야 겠넹! 이쿠이쿠!! 암튼~~아델의 무사귀환을 추카추카 해용!! 헤헤헤! 잘 쉬고~~곧 다들 생일이더군 -ㅁ- 모이자고요! 멋진~~사진들 보여주는 기지?
잘 돌아왔군~ 아까 대화신청했더니 감감무소식이래서 있다보니 귀국이래서 내가 이해해줬다. ㅎㅎ 나두 빈 아웃인데 나중에 물어볼거 있당~~ 빨랑 서울모드로 변신하길 바래~
아델~ 잘 도착했구나>ㅂ< 나도 클라겐푸르트에서 비행기타고 로마 도착했어! 나도 곧 들어간다고! 기다려 >ㅂ<
들어와쓰~? 프랑스 사진 넘겨요~~~ ㅋㅋ
^^벌써 3개월이 지낫구만......................................... 그 건강하고 참한 얼굴 보고싶군 .. 검게 탓겟지.. 떠나기전 자신의 모습과 다녀와서의 가치관이 많이 달라졋겟지.. 더욱 성숙한 아델를 기대하며....
..^^ㅋㅋ 아직 무사들 하네요^^
우아우아~ 헤헤 안녕히 주무세요~
푹 쉬시구여... ^^ 3개월이 진짜 금방 지나간거 같다는 느낌이 (그러다 가만 생각해 보면 또 넘 오래되었다는 느낌두...) 컨디션 회복하구 카페서 뵈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빈에서 네비오빠랑 딸기잎님 만나셨다니.. ^^ 정말 유럽도 좁다면 좁네요^^* 히힛.. 사진 기대되요~!!
원래 준세이랑 만나기로 하지 않았았요? ㅎㅎㅎ~ 건강하게 돌아와서 너무 반가워요!!! 기다리는 사람은 벌써~? 라는 감탄사만 터트리는데 풀어놓는 여행담은 몇년치가 되겠죠? 기대할께요!!!
잘 왔구나.. 함보자고...
잘 갔구나 한국서 보자
아델~ 건강히 돌아와서 반갑네요~ 그간 얼마나 더 컸는지(마음과 머릿속에 넘쳐날 정도로 가득~)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