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대도시는 이기기 힘든데 그 이유는 고설정 자리가 나에게 돌아올 가능성이 적어서입니다.
기계에 대해 빡세게 공부한 젊은 친구들은 고설정을 빨리 간파해서 영업 끝날 때까지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설정 같아 보이는 자리가 비면 그런 친구들이 재빨리 차지해 버리죠.
도쿄 일대의 이벤트 신뢰도가 좀 있다 싶은 가게는 기계의 서너배 사람이 몰리는 건 보통이고, 7월7일 신주쿠 마루한 동보빌딩점 같은 곳은 25,000명이 추첨에 참가했을 정도로 사람이 몰려버립니다. 아무리 사전 지식을 쌓고 기계 동작이나 설정 추이를 파악하더라도 좋은 자리에 앉을 재간이 없지요.
이런 기본적인 대도시의 특징에 더해서 오사카는 특유의 기질 문제가 있습니다.
이벤트고지를 하고 유명 연자까지 불러놓고 모조리 저설정을 놔서 뼈를 발라먹는 경우가 다른 지역대비 많고 그 이유를 물으면 파친코가 원래 그런거지! 라는 답변을 하는 홀경영자가 많다고 하죠.
과거에는 이벤트로 너무 터진다 싶으면 저녁 7~8시에 갑자기 오늘 영업을 마친다고 안내방송하고 강제로 마감을 하는 경우도 오사카에서는 흔하게 있었다고 하네요.
많이 풀어주는 것으로 오사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하는 애로우 HIPS 조차도 전국 중간 정도에 불과할 정도인 것을 보면 오사카에서 놀만한 곳은 초우량점 클래스인 하이퍼애로우 미하라점 외에는 없는 걸로 보입니다.
하이퍼 애로우 미하라
https://maps.app.goo.gl/Hxyri7imruJWTjHF7
첫댓글 오사카 지역 특유의 뻔뻔함이 묻어나오는 영업방식이네요 …
후쿠오카도 비슷합니다 ㅠㅠ
덧글 감사합니다.
후쿠오카는 이벤트일은 최소한 고설정을 넣으니 오사카보다는 양심적인것 같습니다.
오사카 업장 빡쎄다에 매우 동의합니다. ^^!! 오사카에서 겜하다가 후쿠오카 가면 푸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사카에 비하면 후쿠오카는 단맛 맞습니다.
낼리턴인데오사카 어렵네요ㅜ
고전하시는 모양입니다.ㅜ
거의 오사카만 가느편인데 확실히 다른지역과는 영업방침이 좀 다른느낌은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넣어줄때 어느쪽을 노려야할지 힌트도 좀 주고 홀마다 밀어주는 기종이 확실한 느낌이있다보니 그런부분을 익히면 도리어 편하기도 하네요
패턴이 읽히고 맞춰서 승리할 수 있는 분이라면 아무 문제될 게 없지요. 간혹 나오는 공갈이벤트를 피해나가는게 관건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