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사업 위험들이 완화되고 있다 [NH투자증권-유재훈, 정연승]
▪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구조조정과 다운사이징을 통한 손
실 축소 가능할 전망. 북미 건설장비 및 엔진 부분의 완만한 이익성장 지속. 밥캣
Pre IPO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위험요인이 축소되고 있음
▪ 중국 건설장비 부분의 손실축소 가능성 높아져
− 최근 보도된 바 있는 인력 구조조정과 더불어 중국 현지 공장의 다운사이징 진행 중.
이는 중국 건설장비 부분에서의 적자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 2015년 상반기 중
국 지역 매출 비중은 7.8%. 중국 지역 연간 당기순손실은 2천억원 내외로 추정
− 중국 경기둔화로 중국지역 건설장비 판매는 2013년 104,867대에서 2014년 84,428
대, 2015년 상반기에는 32,966대 (-43.2% y-y)가 판매되었음. 현재 6,000대가 중
국지역 BEP 수준이나 이를 2016년까지 4,000대로 축소할 계획. 동사는 2015년 중
국 지역에 약 4,000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할 것으로 추정
▪ 밥캣의 양호한 실적 지속, 엔진부분도 이익 안정화
− 북미 주택시장 호조로 안정적인 건설장비 시장 성장 전망, 유럽시장의 건설경기 회
복, 엔진부문의 흑자기조를 고려할 때 실적 저점은 통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구
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가능성은 있음
− 밥캣의 소형장비 판매는 미국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음. 유럽지역에서는 아직까
지 성장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미국지역 수요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판단됨
− 엔진부문에서는 동사가 개발한 G2엔진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있음. 밥캣으로 납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기구 및 방위산업용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원 제시
− 당사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 목표주가
는 Implied PBR 밸류에이션으로 산정. 목표 PBR 0.8배 적용
−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단기적으로 이익 우려가 있고 중국 경기 우
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이익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고 재무 리스크
도 완화되고 있어 주가 조정 시 매수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