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 일반화되는 분위기다. 소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본 사업도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원료의 개요와 기능성 내용, 응용 등을 다루는 '기능성 원료의 이해' 연재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1. 기능성 원료명(인정번호)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제2024-13호)
2. 기능성 내용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3. 일일 섭취량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로서 253mg/일
4. 개요
(1) 오미자
오미자는 목련과(Magnoliaceae)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 오미자나무(Schisandra chinensis)의 열매로, 다섯 가지 맛(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오미자(五味子)라 불린다.
오미자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사할린섬·중국 등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오미자는 폐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진액을 보충하며 기력을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보약으로 사용됐으며, 기침 완화, 피로 회복, 정신 안정, 면역력 향상 등의 효능으로 널리 쓰였다.
오미자에는 리그난류(schisandrin, gomisin 등), 다양한 유기산(citric acid, malic acid 등),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포함되어 항산화, 항염증, 간세포 보호, 신경세포 보호 및 면역기능 강화의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최근 임상 연구에서 스트레스 저항성 증대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2) 두충
두충은 두충나무과(Eucomm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의 수피를 약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특히 중국과 한국에서 널리 사용된다. 목질부는 탄력성 있는 천연 고무질 성분을 함유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충은 전통적으로 신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는 약재로 근골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며 체력과 활력을 높이는 효능을 갖는다. 특히 요통, 무릎 통증 등 관절 건강에 많이 사용되었다.
두충의 주요 성분으로는 리그난류(pinoresinol diglucoside 등), 이리도이드 배당체(aucubin, geniposidic acid 등), 페놀류 화합물이 포함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두충 추출물은 혈압 강하, 항염증, 항산화, 항당뇨 효과뿐만 아니라 관절염 증상 완화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근육 및 뼈 조직 재생 촉진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3) 구기자
구기자는 가지과(Solanaceae)에 속하는 식물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의 열매로서 오래 전부터 한약 및 기능성 식품으로 사용되어 왔다. 구기자는 간과 신장의 음기를 보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시력 개선,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혈액순환 촉진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구기자에는 다당류(Lycium barbarum polysaccharides, LBP), 베타인(betaine), 제아잔틴(zeaxanthin),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며, 이들이 약리 활성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으로 평가된다. 구기자의 항산화 능력은 특히 뛰어나며, 면역 조절, 항당뇨, 간 보호, 신경 보호 및 안구 질환 예방 등에서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임상 연구에서는 특히 시력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쉬잔드린(Schisandrin)은 오미자의 대표적인 생리활성 리그난 성분으로, 항산화, 항염증, 간 보호, 항암, 신경 보호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 작용을 가지고 있다. 쉬잔드린은 일반적으로 Schisandrin A, Schisandrin B, Schisandrin C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Schisandrin B가 가장 활발히 연구된 형태로서 항암, 항염, 면역 조절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제니포시딕산(Geniposidic acid)은 두충의 잎, 껍질, 씨 등에 존재하는 이리도이드 배당체로, 신경보호와 골 건강 개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충의 대표적인 약리 성분으로 특히 파킨슨병, 골절 회복, 항염,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베타인(Betaine)은 구기자에서 추출 가능한 친수성 아민류(quaternary amine)로, 간 기능 개선, 심혈관 보호, 항산화 작용, 삼투압 유지, 대사 질환 예방 등의 다기능 활성을 가진다. 최근에는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고혈압, 신경 염증 질환에 대한 적용 가능성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제2024-13호)은 오미자(Schisandra chinensis, 사용부위: 열매), 두충(Eucommia ulmoides, 사용부위: 수피), 구기자(Lycium chinense, 사용부위: 열매)를 원재료로 하여 각각을 건조, 분쇄, 추출, 여과하고 혼합하여 농축, 살균, 건조하여 제조한 원료로, 쉬잔드린(Schizandrin)은 5.0mg/g, 제니포시딕산(Geniposidic acid)은 1.6mg/g, 베타인(Betaine)은 5.2mg/g을 충족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osteoblast)의 기능 저하와,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osteoclast)의 과도한 활성 사이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이 과정에는 여러 분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인자들의 변화가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참고로 BMP-2, Runx2, Osterix, Osteocalcin이 감소하면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노화 등으로 인하여 신정(腎精)이 고갈되면 골이 손상되고 골위(骨萎), 즉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진단하였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하고 체내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졌다. 오미자, 구기자 및 두충은 모두 동의보감 외형편(外形篇) 근골문(筋骨門)에서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주는 약재로 기재되어 있다.
골다공증 개선 신규 복합소재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Osteo-F)은 골위(骨萎)를 치료하는 오미자, 골열(骨熱)을 치료하는 구기자, 골한(骨寒)을 치료하는 두충으로 이뤄져 골생성과 골손실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효능을 나타낸다.
5. 작용기전 및 연구 결과
- 골 형성 및 재형성 촉진, 칼슘 대사 개선
- SaOS-2 세포(인간 조골세포)에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Osteo-F)을 처리했더니, 조골세포 분화 관련인자(Runx2, Osterix) 단백질의 발현이 샹향 조절됐다.
- 난소절제로 유도된 골다공증 마우스 시험에서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Osteo-F)을 4주간 경구투여한 결과, 요추 및 대퇴골에서 골밀도와 무기질 함량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혈중의 osteocalcin과 골 형성 유전자의 발현량이 증가했다.
- 만 45세 이상의 폐경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Osteo-F) 253mg(1일 섭취량)을 24주간 섭취시킨 결과, 척추 골밀도(BMD), 척추 골밀도의 Z-score 및 삶의 질 설문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적 증가했다. 또한 혈중 osteocalcin은 증가했고, PTH 및 PTH와 Ca의 비율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6. 섭취 시 주의사항
(1) 국내 인정 내용
-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 특정질환(알레르기 체질 등)이 있는 분은 섭취에 주의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 의약품(항응고제 등)과 복용 시 섭취에 주의
(2) 외국 문헌 관련 내용
-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의 원재료인 오미자를 섭취하면 식욕감소, 복통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간질, 위식도 역류 질환, 소화성 궤양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의 원재료인 두충을 섭취하면 두통, 어지러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병 치료제 및 항고혈압제과 상호작용을 나타낼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의 원재료인 구기자를 섭취하면, 구역,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며, CYP2C9의 기질 약물, 항고혈압제, 당뇨병 치료제와 상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7. 응용
(1) 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골밀도 저하와 골다공증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실제로 폐경 후 5~10년 이내에 전체 골질량의 10~20%가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골절의 주요 원인이 된다. 기존에는 호르몬 대체요법(HRT)이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장기 사용 시 유방암, 심혈관계 질환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어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 이런 경우에 비호르몬성인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의 섭취는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폐경기 여성이 아니더라도 노화로 인해 골질량 감소와 골구조 약화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으로의 진행 전 단계인 골감소증(osteopenia)에서 뼈 건강에 도움이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을 섭취하면 향후 골절 및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3) 골절 후 회복기에는 단순한 골절 부위의 조직 재생에 그치지 않고, 정상적인 뼈 구조의 재형성 및 기계적 강도 회복을 위한 복합적인 생리적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는 골형성과 골 재형성 기전이 필요하며, 위의 연구결과를 보았을 때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의 섭취로 골절 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뼈 건강을 위해 이미 칼슘을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소화기계 기능이 떨어지거나, 만성 질환 환자 등의 경우 칼슘의 흡수와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골밀도 유지 또는 골절 예방 효과를 충분히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때,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과 함께 콜라겐, 비타민D, 폴리감마글루탐산 등을 병용한다면 뼈 건강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8. 정리
골다공증은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의 기능 저하와,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과도한 활성 사이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노화 등으로 인하여 신정(腎精)이 고갈되면 골이 손상되고 골위(骨萎), 즉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진단했다.
오미자, 구기자 및 두충은 모두 동의보감에서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주는 약재로 기재되어 있으며, 골생성과 골손실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효능을 나타낸다.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제2024-13호)은 오미자, 두충, 구기자를 원재료로 하여 각각을 건조, 분쇄, 추출, 여과하고 혼합하여 농축, 살균, 건조하여 제조한 원료로, 기능(지표)성분은 쉬잔드린, 제니포시딕산, 베타인이다.
이 성분들은 골 형성 및 재형성을 촉진하고 칼슘 대사를 개선하는 작용으로 인체적용시험에서 척추 골밀도(BMD), 척추 골밀도의 Z-score 등을 증가시켜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폐경기 여성, 노인, 골절 후 회복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하루에 오미자·두충·구기자추출복합물로서 253mg을 섭취하면 된다. 다만, 섭취 시 위장장애,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의약품(항응고제 등)과 복용 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