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의 사고 사망소식이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을 가렸다.
교통사고로 사망한게 아니고 다른게 사망원인이 아닐까? 의심되는
정황들이 있으나, 내가 전문가도 아니니 그저 짐작만 할 뿐이다.
에어빽도 안 터진것 같아서 그 비싼차가 왜? 하는 의심도 들고...
(에어빽 터졌답니다. 정정합니다)
김주혁의 여자친구 이유영이라는 배우는
아..이 배우였구나 하고 알것 같다.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이렇게 가버리면 나중에 이 배우는 어떻게 되는거야?
이 배우의 팔짜 참으로 어정쩡하게 생겼다 싶으면서
김주혁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었다는 것도 어제 사망 소식을 접하면서 알게되었으니
크게 떠들석했던 연애는 아닌듯 싶다.
김주혁 하면 떠 오르는 여자는 내게는 김지수다.
김지수가 나온 '정혜' 라는 영화도 생각나고
그녀가 인기 끌었던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생각나는데
김지수란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김주혁 옛여친..이라고 검색을 했는데도 안떠서
누가 청소를 깨끗이 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글에 가서야 김지수란 이름을 얻어낼 수 있었다.
내 생각은
김지수가 김주혁의 빈소에 조문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나라면 말이지...무슨 사연으로 헤어졌던지간에
사랑했던 전 남자친구 빈소에 간다.
이유영이가 지키고 있으니 가면 민폐인가?
그런게 어딨어
이미 그는 고인이 되어 버렸으니...작별인사는 해야지.
얼마전 TV를 보는데 동치미에 나온 강연자 김미경이 이런 얘기를 했다.
자기는 신문을 보다가 자기가 좋아했던 또는 존경했던 분의 부고가 실리면
그 분이 자기를 모르더라도 조문 한다고.
간혹 자기를 알아보는 상주가 "어떻게 여기를..." 라고 놀라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선생님 팬입니다" 라고 말 한다고.
그 방송 보면서..."나도 나도" ..하면서 나도 그렇게 조문하고 싶은 맘을 가진다고...
그는 그래도 유명인이니까 조문하도록 들여보내 주기라도 하겠지만
무명인 나는...맘만 그렇지 단 한 번도 조문하지 못했다(?) 아니 안했다.
오늘은 송혜교 시집가는 날
유명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하는 사진이 기자들의 카메라에 잡혀
인터넷에 제법 많이 올라온것을 봤다.
보면서 그랬다.
결혼식에 초대 못 받은 나름 유명한 연예인들...좀 섭섭한 마음 들겠다.
나 같으면
이병헌 초대한다.
기꺼이~
불러놓고 속으로 이러는거지
봐라 이병헌 , 너보다 젊고 잘난 남자한테 시집간다...하고 뻐기는 거지.
혹시...송혜교가 이병헌을 찬건가? 그럼 이말 취소!
지난 9월에
마광수 시인이 타계 했다.
즐거운 사라...읽어보지 못했지만 ...그 분의 순수(?)를 알기에
일반인인 나도 님의 타계를 아쉬워 했다.
누구는 어제 세상을 떠나가고
누구는 오늘 결혼으로 새출발을 하고
어제 떠난 그 분은 어디로 가실지 모르나
그 분 원하는 곳으로 가길 바라며...
오늘의 글 말미에
마광수 교수가 남긴 시 중에 '나는 천당가기 싫어' 소개해 드린다.
나는 천당가기 싫어 - 마광수
나는 천당 가기 싫어
천당은 너무 밝대
빛 밖에 없대
밤이 없대
그러면 달도 없을거고
달밤의 키스도 없을거고
달밤의 섹스도 없겠지
나는 천당가기 싫어
20171031 천당이든 어디든 엄마가 계신곳으로 가고싶은 커퓌.
맛점?
님
점심안드셨어요?
저녁 같은디..
ㅋ~
@북앤커피 저녁 맛있게 드세요.ㅎ
아픕니다
가슴 아픕니다
글을 쓰셨다가 잘 지우시네요.
...시립장 같은 거 ...생각 말기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 비보 소식을 접하고
순간 정말이야 하며 되 물어 보았어요
저분이 말씀 하시는 곳은
무드가 필요할듯 싶어요ㅋ^^
무드...지금 마교수 얘기 하시는거죠?
아마도 그분은 편안하실듯,,,싶습니다
수다 잘 읽었소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