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과일풍년입니다..
여행다녀오시면서 사과에 감에 참다래에 제주 귤까지..
나눠주시는것 마다하면 다신 못얻어먹으니
완전 베리쌩유~넙죽 받아왔어요..ㅋ
그러나 흔한건 뭐든지 금방 관심밖으로 밀려나죠..
식사후에 과일을 깍아줘도 시큰둥~
싱싱한 과일 쥬스로 갈아줘도 시큰둥~
해서 오늘은 저녁상에 과일샐러드를 만들어줬어요..
예전엔 엄마가 오이랑 당근까지 넣어 마요네즈에 버무려주던
과일사라다가 최고로 세련된 음식이었던 적도 있었는데..ㅋ
칼로리 따지는 딸들 무서워 새콤달콤한 과일소스로 마무리..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어요^^
깔끔하고 세련된 요리로 한솜씨 하시는 맑음님표 단감샐러드를 참고했는데
가벼운 과일소스가 딸아이들에겐 인기있네요..
그럼 지금부터 소개할까요~?
* 재료=> 사과/단감/참다래/파프리카/베이비채소/새싹 조금씩/견과류 조금
* 소스재료=> 올리브유2큰술/레몬즙(식초)1큰술/설탕(꿀)2큰술/참다래1개
1. 집에 있는 과일과 야채 총 집합^^
과일은 모양살려 먹기좋게 납작납작 썰어주고 파프리카는 곱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2. 샐러드볼에 썰어놓은 과일을 담고 미리 씻어 물기를 제거한 새싹과 베이비야채를 섞어줍니다.
3. 섞어놓은 과일과 야채위에 견과류를 뿌려줍니다.
전 집에 있는 슬라이스아몬드와 호박씨,해바라기씨를 올렸는데요
견과류말고도 건포도나 크린베리 블루베리등 건과일류를 올려도 좋아요^^
4. 분량의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슝~갈아 만든 참다래소스를 뿌려줍니다.
새콤달콤 정도는 본인의 취향대로 가감하여 조정하세요^^
5. 연두빛 색감도 이쁜 참다래소스를 듬뿍 올려주었어요^^
6. 상큼한 참다래소스와 달콤한 과일이 참 잘어울립니다^^
7. 심심치 않게 씹히는 견과류..고소함도 듬뿍~
8. 아삭한 베이비야채와 고소한 견과류 새콤달콤한 참다래소스의 조합이 상상 이상입니다^^
요즘 과일들의 당도가 꽤 높아요..
새과일도 좋지만 먹다남긴 과일을 이용해도
기대이상으로 훌륭합니다^^
집에 있는 과일과야채 견과류를 이용한것뿐인데
한끼식사로도 손색없는 일품요리가 되었어요..
시큰둥~하던 딸아이 과일소스가 입에 맞는지 한접시 가뿐하게 비웁니다..ㅋ
그냥 깍아만 먹어도 맛있지만 생과일 먹기가 조금 밋밋할때 또는
휴일아침 브런치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한결 여유로운 시간이 될꺼예요^^
밤바람이 차가워요..
내일은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는데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찌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