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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윔블던 잔디 코트와 나달
말근육295$ 추천 0 조회 529 08.06.11 01:3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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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11 09:57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비욘 보리의 경우, 윔블던에서는 서브 앤 발리를 자주 사용하는 스타일로 자신을 변모시키기도 했지요. 어차피 잔디코트의 특성상 서브 앤 발리 없이 우승하기는 힘듭니다. 1992년 애거시가 아주 특이한 케이스였죠. 페더러의 경우, 샘프라스보다 프렌치오픈을 거머쥘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변형된 서브 앤 발리 스타일을 구사하고 있고, 세컨드 서브의 경우는 엄청난 높이로 튀어 오르는 킥 서브를 구사합니다. 클레이 코트에서 유리한 서브죠. 그리고 말씀하셨듯이, 스트로크 부분에서 샘프라스보다 낫습니다. 특히, 바운스된 공이 튕겨 오르고 있는 타이밍에서 받아쳐 버리죠. 그 부분에서 애거시 이후로 최고입니다.

  • 08.06.11 09:56

    그리고, 잔디 코트가 2주 쯤 지나면 클레이 코트처럼 변한다는 주장을 어떤 해설위원이 하신 것 같은데.... 오히려 그 정반대입니다. 잔디 코트의 잔디가 벗겨지는 시점이 되면, 서브된 공이 더 빠르게 미끄러져 들어 갑니다. 우리나라에 잔디 코트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그 해설하시는 분이 잔디 사이로 보이는 땅바닥만 보고 평을 하셨나 본데요... 공이 더 낮게 깔리고 더 빨라지는 것이 2주 째 되는 잔디코트의 특성입니다. 그래서, 날고 기는 선수들도 윔블던 2주 째가 되면 힘들어 하고, 정통 서브 앤 발리 선수나 서브가 강한 선수들이 나중까지 살아 남는 것이죠. 그래서 나달이 위대하다는 겁니다. 보리가 환생을 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8.06.11 14:51

    닥터J님께서 테니스에도 관심이 많으셨군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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