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위안 역외시장 환율 추이 <출처=톰슨로이터> |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환율시장에서 장중 한 때 6.5924위안까지 치솟았으나, 인민은행의 시장 개입성 발언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달러/위안은 한국시간 기준 오후 8시 35분 현재 6.5174위안 선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위안화 가치는 역외시장에서 지난 이틀간 4.8% 하락해, 역내시장의 3.5% 하락보다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 소재 유럽계 은행의 한 트레이더는 "위안화의 급작스러운 약세가 시장에서 패닉을 불러일으켰었다"고 전했다.
다른 유럽계 은행의 트레이더는 "인민은행은 위안화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BMI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위안화 가치의 연말 전망치를 달러당 6.83위안으로 제시, 종전 전망치보다 10% 하향 조정했다.
인민은행은 이전까지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방식을 써왔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앞으로는 전일 마감 환율과 외환 수급, 다른 통화들의 환율 변동 상황 등을 감안해 시장 조성자들이 호가하는 방식으로 중간 가격을 결정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
이는 시장 조성자들의 주문 가격을 최대한 반영해 환율을 시장 원리에 맡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위안화 가치가 전날 수준에서 1.6% 하락해 고시된 것도 이 같은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위안화 약세 방향으로 과도하게 베팅하는 세력이 늘면서 인민은행이 환율을 시장에 맡기는 작업을 결국 포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리우즈 코왈지크 크레디트 아그리꼴 전략가는 "위안화는 평가절하의 악순환에 빠졌다"며 "어느 시점에 가면 인민은행도 새로운 고시 방식을 버리고 고시환율을 안정적으로 제시하거나, 외환시장에 강도 높게 개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댓글 현재 역외환율 1172원......... 도데체 뭘까? 떼놈들은 왜 아침에 쳐 올리고 저녁에 쳐내리고 ..... ??
이틀 심하게 쳐 올리고 보니 아차 이게 아니다 싶은감 ??
아님, 역외 롱에 베팅한 환투기 세력들 작살내려고??? 그럼 내일은 ?? 심하게 궁금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결국 옐런은 자존심 상해서라도 금리인상 해야 겠지요.... 중국의 멍군에 재차 외통수를 칠수밖엔 없겠지요
저도 잘모르지만 라일락향기님과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G1 C2 간 싸움에 새우틍터진 꼴이 우리내 꼴 같아서요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꼼수이자 자국 산업 지키기 위한 기싸움이죠... 엄청난 빚과 거품경제로 내수불황이라 자국 환율 조작하는거... 미국도 부채쩔지만 중국을 일본처럼 강압적으로 플라자합의 할수도 없기때문에 미중간 환율전쟁은 몇십년간 계속 될겁니다. 그 사이에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들은 외환시장 요동쳐서 죽어나겠죠... 특히 mb때부터 내수 개무시하고 고환율정책으로 수출기업 몰아줘서 서민들 고물가에 체력 바닥나게한 한국은 소비여력이 없어서 내수부진 여파가 훨씬 클거임... 정치권의 부패로 세금과 물가는 점점 오를테고 나라는 망해가겠죠... 재벌놈들은 국적이 죄다 미국이라 돈들고 튈테고...
위완화가 1% 추가 절하를 해도, 원달러는 1170원~~~ 모두들 못먹어도 고~ 를 부르짖으며 롱에 배팅할때
역시나 달러는 반대방향으로 고고씽~ 이래서 신의영역이란거 겠죠 ㅎ
진짜 환율은 모르겟네요^^ 특히나 단기 움직임은 예측을 불허하네요. 추가 절하에 따라 또 불타오르겠구나 햇더니 오히려 떨어지니^^;
털사람들은 욕심내지말고 어제 다 털었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또 시간과의 싸움이 되겠지요......
금리인상 이벤트 시기가 다가오면 한번쯤 더 출렁일거 같긴한데.... 만약 금리인상 12월로 물건너 가면
당분간 1200원 보긴 힘들듯 해요.
신도 모르는 영역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