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는 제목 그대로 각 분야의 스타들~ 김희애, 박명수, 서장훈 등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주목을 받았던 스타도 있고, 테디나 류승범 등 언론에 노출이 덜 된 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의 다양한 방법을 유명 스타들을 대입해서 접근해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약 30명의 스타들이각자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부동산 재테크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박명수의 경우 2011년도에 성신여대 부근의 상가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해서 2년 만에 큰 시세차익을 거둔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당시 박명수 부부는 낡고 허름한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임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우량 임차인인 스타벅스를 입점시킴으로써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박명수는 낡고 허름한 상가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한 것이 주효한 성공포인트로 설명해주고 있고, 위치 선정 등이 탁월함으로써 스타벅스를 입점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스타들 중 김희애, 서장훈, 박명수처럼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일부 스타의 경우 부동산 투자에 다소 미비했던 점에 대해서도 전문가적 입장에서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사람들의 심리상 익숙한 장소를 선호하는 심리가 있는데, 이는 익숙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친숙함의 오류"를 범할 수 있어 정작 관심있게 봐야할 시세나 상권 등에 대해서 놓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스타들이 가장 좋아하는 점포 브랜드는 스타벅스이고, 스타들이 가장 사랑하는 지역은 청담동, 스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은 빌딩으로 좁혀지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괴리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는 일반 중산층에게는 아주 먼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소개하고 있다라고 되묻는다면, 그것은 NO이다. 일반인들을 이 책에서는 스타에게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팬)으로 표현해서 실제 일반인들이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는데, 특히 팬들의 유망 투자지역 고르기 섹션을 살편 보면, 새아파트 수요에 맞추는 "파급효과" 에 따르는 아파트 투자,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 유효한 선점효과 등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의 요긴한 방법도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스타들에 비해 돈이라는 실탄이 부족한 우리 일반인들이 단위가 큰 빌딩 등에 투자가 가능하긴 한건가? 라는 의구심에 이 책을 접근한 것도 사실이다.
스타들의 자금력이 일반인들과는 분명 다르다. 하지만, 우리 일반인들도 목표를 세우고 작은 것에서 부터 관심이 시작이 된다면, 서장훈처럼 착한 건물주가 되는 것이 정말 저 멀리 별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님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던 아주 유용한 책이었다.
[서평완료]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blog/zerohi/4959603
YES24 : http://blog.yes24.com/document/1006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