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는 기초생활보장제도.국가장학금 등
각종 복지제도 수급 심사에 활용되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재산가액 산정시에도
기준이 됩니다.
또한, 재개발이나 신도시 계획을 할 때
토지 수용액의 기준이 되고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을
매길 때에도 기준가격이 됩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예상안)은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큰 폭으로 내렸는데
특히, 작년 말 종부세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종부세 공제하는 공시가격 기준을
1주택 단독명의는 11억 →12억원으로,
공동명의는 12억 →18억원으로 상향하고
기본공제 또한 6억 →9억원으로 인상되어
보유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 국토교통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realtyprice.kr/notice/town/searchOpinion.htm
개포동은 작년 대비 얼마나 줄었는지 궁금해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조회해봤습니다.
공시지가는 동.호수 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평형별 해당 동은 임의로, 층은 15층으로
일률적으로 조회했더니
적게는 14%에서 많게는 24%까지 하락했네요.
조회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34평의 공지시가(안)는
1,727,000,000원으로
1주택자가 부부 공동 명의로 소유했을 경우
공지시가 18억원까지 종부세 부담이 없으므로
올해 종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공시지가 또한
적게는 14%에서 많게는 24%까지 하락했는데
역시나 1주택자가 34평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한 경우
올해 종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주택자도 종부세 중과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세금 감면 혜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매 해마다 오른 공지시가로
부동산 관련 세금의 증가가 불가피했는데
역대급으로 내린 공시지가를 보니
어안이 벙벙하기까지 하네요.
공시가격 하락으로 보유 부담 외에도
건강보험료, 장학금 등 다수 영역에서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로선 공시가격 하락으로
세수 결손이 발생할 수 있어
상반기 중 보유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재산세 45%, 종부세 60%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적용되고 있는데
이번 공시가격을 토대로
다음달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상반기 중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개포동 한 줄!
오늘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매수 상담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수 문의가 많아진 건 확실하지만
대부분의 상담 내용은
대다수가 원하는 위치의 매물만 고려하고
정해진 가격대로만 보겠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주변 단지 또한
급매물이 소진된 후 매물 금액이 높아지면서
추격 매수는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 가격은 약보합세로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