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곤명여행

[yuri]

12년 전에 여행사 단체 여행으로 곤명여행을 했고, 이번에는 자유여행으로 곤명을 다시 방문했다.

트립닷컴에서 한국인들이 머문 호텔들을 살펴보다가 다시 중국 트립닷컴에서 캡슐호텔(星巢太空艙靑年旅舍)을 선택했다.

이 호텔은  곤명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가는 도중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유스호스텔로 1인용 캡술룸 위주로 되어 있으며, 방 4칸만이 2인이 머무는 곳으로 되어 있는데 4칸 중에서 2칸은 투룸이고

2칸은 큰침대방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 일행은 투룸 2칸을 사용했는데 1실당 133위안에 예약했다.

                                                                                           <깨끗하고 수납장이 편리한 숙소 구조>

이 호텔은 올해인 2018년도에 개업을 해서 깨끗하고, 4성급 호텔에 뒤지지 않을 정도였다.

곤명기차역 앞쪽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계속 걸으면 첫째 사거리를 지나고 계속 걸으면 왼쪽으로 가장 높고 비슷한

빌딩 3채가 나타나는데, 앞쪽에 경비초소가 있는 바로 그 건물이다. 

여러 호텔들이 그 건물에 입주해 있는데 경비에게 그 호텔 주소를 보여 주니 맞다고 한다.

18층에 호텔이 있다. 로비에는 컴퓨터가 여러대 있고, 라면, 물 같은 것도 판매를 한다.

처음 우리는 이 호텔의 장점을 그다지 몰랐는데, 리장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와서 느끼게 되었다.

리장에서 고속버스로 곤명을 오는데 8시간 정도 걸리며, 그 버스 안에 화장실도 있었다.

곤명 서부터미널에 도착해서 그 자리에서 곤명기차역 가는 버스를 1인당 5위안을 주고 타서는 곤명기차역 부근 버스터미널에서

내렸는데 바로 우리 호텔 근처 였다. 다시 말해 버스터미널(昆明汽車客運站)은 곤명기차역과 호텔 중간에 위치해 있었다.

석림 관광지나 구향동굴 갈 때도 호텔 부근 이 버스터미널에서 1인당 5위안 버스를 타고, 동부터미널로 가서 석림행 버스로

바꾸어 탈 수가 있어 편리했다. 올때는 반대로 하면 된다.

이 호텔은 중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는데, 다들 캡슐칸(1인용 숙박)을 체험해 보고 싶어 한단다.

세탁기도 있는데 돈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가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특별히 큰 택시를 호텔 측에 부탁했다. 왜냐하면 4사람이라 큰 캐리어만 4개라 올때 엄청 애를 먹어서

편안히 타고싶었는데, 새벽에 온 차가 캐리어 4개를 싣고도 박스 한개를 실을수 있었다.

그리고 호텔 직원이 누차 운전기사에게 부탁하기를 처음 택시를 부르는 거니까 절대로 비싸게 받지 말라고 부탁하고

공항 도착할 때쯤 다시 전화를 기사에게 걸어 이 점을 확인했었다.

미터기로 나온 가격에, 규칙가격에,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포함해 총 90위안을 지불했는데, 전번 공항에서 호텔에 갈때는

100위안을 지불했으니 양심 있는 택시 기사였다.

그 호텔 직원들의 마음 쓰임이 너무 고마워서 곤명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

[필립네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명이]

저도 곤명 자유여행을 가려 하고 있는데 감사합니다

[비즈도우미]

저정도 가성비 대단하네요..

[서규]

星巢太空舱青年旅馆*
다음 쿤밍 여행시에 묵어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후기인상파]

정보 굿 입니다

[바라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소백산꾼]

자유여행 자주하는 여행자들에겐 정말 좋은 정보 입니다..
저도 자주 쿤밍을 경유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 자는게 알게 모르게 불편했는데~

[Jonghoon]

가성비 굿

[영달]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빵야빵야11]

사진 보니 저도 떠나고 싶네요~~

[느리나]

좋케따 ㅠ

[상해돌]

감사합니다,

[남희씨]

좋은 정보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