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2003] 델리공연 확정.

[슈팅스타~~★]

매년 7월을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Pifan 때문입니다.
총 10일간 펼쳐지는 축제로 아주 놀자판이죠~ ^^

작년에는 저도 무려 6일이나 참가하는 열정으로 임했지만,
그중 4일동안 혼자 다녔기에 정말 날씨만 좋은 암울한 나날들이었죠.
특히 영화끝나고 감독과의 대화라던지 싸인받는것등등은 혼자하기엔 넘 무리가...
게다가 영화제의 꽃이라 할수있는 심야상영을 커플들에게 피해를 주며 혼자볼수없기에
단 한편도 못봤다는 사실... 치욕적이었죠.
제 주위에 밤을 새며 영화를 볼 동성/이성 친구가 없기에... 괜히 말꺼냈다가 미친x소리나 듣고.

영화시작전에 기분좋은 햇볕아래서 수다떨며 느껴보는 흥분감과
영화 재밌게 보구 나와서 영화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옆에서만 지켜보는 괴로움을 혹시 아시는지...

하지만 올해는 더이상 암울하게 지낼수없다는 일념하에 광고 올립니다.
동참 하실분들 여기붙으세요~ (델리때문에라도 최소 19명은 모은다.)

행사는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입니다.
이틀전인 목요일 오전에 개/폐막작 인터넷 예매가 있었는데 15분만에 매진됐더군요.
전 치열한 전쟁예매에는 잼병이라 역시 패배하고 말았슴다.
올해 폐막식은 이적의 출연이....

여기서부터 중요!! 잘들으세요.
씨네락 나이트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구요 영화를 보구 바로 공연을 보는 포맷으로 진행됩니다.
원래 영화 한편에 5,000원 인데요, 씨네락나이트는 공연포함 10,000원입니다.

7월 11일 (금) <스펀> 언니네 이발관 단독공연 / 게스트 : 뷰렛
7월 12일 (토) <통간닌자> 게토밤즈, 로렐라이, 나비효과
7월 13일 (일) <살인마가족> 스키조, 락타이거즈, 노브레인 (깜짝 게스트 : <짱>강원도 횡성 성북초등학교 락밴드)
7월 14일 (월) <28일후> 슈가도넛, 러브홀릭, 델리스파이스

제가 볼 영화와 공연은 11일(금)과 14(월) 입니다.

<스펀>은 Spun 으로써 몇년전 그영화와는 상관없습니다. (친절한 설명 --;;)
<28일후>는 쉘로우그레이브, 트레인스포팅으로 잘 알려져있는 대니보일감독의 작품입니다.

개/폐막작 예매는 끝났지만 일반상영작은 26일(목) 부터 시작됩니다.
공연이야 영화끝나고 막간시간에 사람들 약간 뻘쭘뻘쭘할때 무대앞으로 한꺼번에 모여들면됩니다.
(물론 스텝의 저지가 있지만 어차피 공연시작하면 다 나오기때문에 쪽수로 버티면 됩니다.)
문제는 영화관람인데 어차피 같이보는거면 모여서 보는게 좋겠죠?
좌석을 자신이 직접 택하는 것이니 같이 예매하면 좋을것 같군요.
만약 동참하는 사람이 있으면 논의하겠습니다.
티셔츠 한번입고 모셔두긴 아깝자나요.
그날 입고선 한번 뛰어보면 영화보러온사람들 모두 부러워할듯... (꼬시기 작전)

공연까지 다 보고나면 12시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서울지역분들은 집에 가시기가 불편하실텐데요
27일부터 셔틀버스를 예매합니다. 씨네락나이트 끝나고 바로 출발하는것이며
가격은 천원이고 광화문까지 직통으로 간답니다.
그곳부터 알아서 가야한다는게 단점이지만요.
이것저것 귀찮으면 심야상영까지 예매해놓구 밤새도 되고 근처 찜질방을 가셔도 되고...

이외의 자세한것은 www.pifan.com 으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요 며칠간 티저방식의 홈피운영으로 감질맛났으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슴다.

P.S. 부천파 2명은 동네축제인데 불참시 보복들어감.

P.S. 2. 영화에 대한 정보가 있으신분들은 필히 리플부탁드립니다.
           이영화 꼭 봐라, 이건 이렇다 등등의...

신나게 놀자판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슈링~

[sweetpear]

역시 슈링에게선 언니네 첩자의 냄세가 흠씬...흠흠...아~~ 심야도 예매해야하나...아님 셔틀을? 고민고민... 친구들 꼬셔야지...

[!!델리카레ii]

아...나두 십일일..십사일꺼 가구 싶은데...흠...서울이 아니군..=ㅅ=;;;

[DRmania]

14일꺼 가고 싶은데....서울이 아니군..대니보일감독의 작품이라면,,,봐도 후회는 절대 안하겠군,,,근데, 월요일,,,끙~

[clumsie]

으흠~ 14일날 가려고 예매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 끝나고 오뜨~*랑 clumsie랑 부천에 있다는 동양최대 찜찔방에 가볼까 생각중. =)

[李有京]

으악....부천이면....이모댁에 살짜쿵 얹힐까요???근데 어쩌죠....계절학기 수업 중이라서.....쩝....어쩌나....가시는 분들 부러워요!!!제 몫만큼 더 재밌게 노시어요!!

[오뜨~*]

역시 참가 ^^ 개막식 예매할까 하다 말았는데 그리 빨리 매진됐어요? 내가 할뗀 한 100장정도 남았었는데... 쩝.

[럭키스타]

월요일은 쉬는날-_-v 부천에서 자고올까,,,--;

[테러리스트]

참가!~~~하고 싶지만 과연...

[생크림☆]

ㅎㅎ저두 끼워줘요!!

[Daydream...☆]

앗!!!나도 부천인데...시흥도 부천이야 므헤헤~^^

[다래언니]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는 부천영화제,, 몇년만에 다시 부천에 입성하는 델리... 일반예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던데.. 저도 갈래요

[다래언니]

저한테 연락주세요 016-871-0152

[태엽감는새.]

음... 가고 자프다... 지방인의 설움이 복받치누만...

[당구공]

아..정말 부럽당..저도 부천영화제는 보러 가는데 휴일밖에 갈 수가 없지요..흑흑..델리 보고푸지만 퇴근하고 가면 너무 늦지 않을까..ㅠ.ㅠ

[델키]

부천시민회관.. 집에서 10분거리..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