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하늘의 뜻데로 살아가야 하느니 ...

[지존]

엇저녁 부터 비가내려
한결 삶이 편안하다.
아침부터 댕댕이 모친에게 인수인계를 하러 외출을 한다
헤어지는걸 아는지 연신 나와 눈맞춤을 하려고
하긴 산속에 들어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개고생만 하다 돌아간 댕댕이
인수인계를 해주고
곧바로 연신네 병원으로 향했다
지인이 갑자기 몸이 않좋아 겸사겸사 병문안을
그런데
몬환자들이 이렇게 많은 것인지 정신이 없는 가운데
잠시 수혈하고 있는동안 얼굴을 보고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돌아 나와 일영으로 향하다가
모처럼 단골순대국밥 집에 들러서 이른 점심을 ..
여전히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따스한 국밥 한그릇 으로 허기를 달래본다.
그때 울산현장에서 일하던 불알친구의 전화다
" 왜?
" 도면 받았는데 한번 만나야 겠다"
" 올라올려구?
" 우리 소장하고 올라갈테니 날좀 잡아봐"
" 알았어 "

또다시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큰비가 올거같아 아래냇가에 수중펌프를 위로 올려놓고 큰비에 준비를 ....

추석이 지나니 산밤들이
하나둘씩 벌어지며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빨강]

아..밤을 삶아 오손도손 먹어야겠어요
좋은 가을날들이 기다려집니다
가을아 ~~~ 빨랑 와 ~~ ㅎㅎ

[지존]

이미 갈이 왔는걸요

[박희정]

9월 말 경 밤 주어로 함양에 간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좋은 링들이 가득하길 바래요 친구^^

[지존]

저도어늘 밤을

[수리산]

밤송이가 딱딱 입을 벌렷네요
저도 밤을 주어로 다음달 갈건데 그때는
완전히 토실 토실 알밤이 돨것 같습니다.
그럼요 매사 하늘의 뜻에 맡겨야겟지요
순댓국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ㅎ

[지존]

네 맛집이지요

[낭만]

늘 바쁘십니다. 좋은 현상이죠
건강은 늘 지키시고요,

[지존]

네 고맙구요 ㅎㅎ

[소몽]

밤도 토실하게 여물어 가는군요
가을이 온다는게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지존]

그런가요
가을이 오늘은 성큼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