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귀여운 내남편!? 알고보니 전 세계를 울릴 조폭 보스?※ ※ ※#17
퀸카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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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러부러부리
등록하세요 ^^ ㅋㅋㅋ
#17
이러려고 온건아닌데..
날 반겨줄지 알았것만 나때문에 일이 안된다느니 투정부리는
녀석에게 짜증이 솓구친건 사실이였으나.
막상 문을 박쳐고 나와보니 내가 너무했다는 생각이들었다.
"이휴.. 좋은 추억 이것조차 쉽지 않네.."
눈물을 애써 참으로 고개를 하늘로 돌렸으나.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다.
"아 왜그러세요?
저..실장님과 안좋은일이라도...."
그때 일을 하고있던 비서가 놀란듯 나에게 물었고 나는 괜한걸 들켰다는 생각에
뻘쭘해졌다.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래요 ^^ 우는거 아니에요 ^^"
나는 애써 덤덤하게 말했고 안에서 강하녀석이 나오는듯한 인기척이 들려.
재빨리 그자리를 피했다. 녀석이 내 우는얼굴을 보기 전에 빨리 이자리를
피해야만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기엔 기다리다 녀석에게 잡힐것이 뻔했고.
난 계단으로 내려가는 비상구를 택했다.
"이은유 !!!"
강하녀석이 날부르는 소리가 들렸으나 나는 절대 뒤를 돌아볼 상황이 아니었기에
비상구로 나가 문을 잠궈버렸다..
"이은유 도대체 왜이레..!!!"
그녀석은 잠근 비상구문을 두드렸고 나는 그 그문에 기대어 서서.. 울수밖에 없었다.
"이은유..내가 잘못했어...."
현강하.. 너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우는것 뿐이야.
화난것 없어.. 절대 없는데.
녀석이 이러니까 내가 너무너무 미안해진다
"잡을꺼야.. 도망가지마..."
강하녀석이 날 만날 다른길을 찾아가는듯 문에선 더이상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고..
나는 녀석이 쫓아올까 놀래서.. 비상구계단을 재빠르게 내려갔다.
"아... 괜히 오해만 샀네.."
눈물을 재빨리 훔치고 녀석에게 안잡힐궁리를 하는 나.
나는 계단을 내려가다 3층정도에서 방향을 틀었고..
한 기획 사무실인듯한 곳에 숨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남아있지 않았기에 다행이였다.
몇분 후 강하녀석이 1층 회사 현관에서 날 찾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나는 사무실에 있는 거울을 보고 대충..눈물을 말끔히 닦았다.
일해야 되는데 언제까지나 나를 찾게할순 없지 않은가..
"하후~ 좋은추억만들러 온거잖아 이은유 아자 !!!!"
나는 또다시 웃는연습을 한뒤 사무실을 나왔다. 녀석이 있는 1층으로 향하는 나.
내가 했던 행동에대해 책임은 져야겠지.
울어서 뛰쳐나간게 아니라 화나서 뛰쳐나간것을 확실히 보여주기위해
일부러 화난척했다..
녀석을 일부러 지나치는 나..
녀석은 예상대로 급하게 뛰어와 나를 붙잡았다..
내몸을 자기쪽으로 트는 녀석..
"이미 간줄알았잖아... 다행이다.. 미안해.. 내가 정말 미안해...
오랫만에 회사왔는데...나만나러 어려운 걸음 했는데.."
"뭐가미안해..너 잘못한거 없어..너 바보아니야?"
"헉; 바...보..라..구? "
"그래...!! 이 바보퉁이야!! 멍청해.."
"헤헤 ~ 니가날 아무리그래도 나쁘진 않아.
넌 바보퉁이에다가 멍청한 사람하고 결혼했잖아..~ 헤헤헤 ~
가자 ~!!"
녀석은 내손을 힘차게잡았고 나는 녀석으로인해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풀어지는듯 했다.
"손 잡는건 좋은데; 흔들지마 사람들이 보잖아~"
"뭐 어때 ~ 우리만 좋으면 되지.."
난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녀석과의 시간을 보내려 애썼다.
녀석은 그런 내모습에 즐거워하는듯 했고..
나는 오늘 결전의 날을 치루려고 준비했다 !! ~
녀석에게 특별한 콘서트를 열어주는것 !
내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녀석은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리겠지 훗~!
나는 아침부터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점심시간 녀석의 회사로 향했다.
이제 일과가 되버린 회사로의 발걸음
하지만 딱한가지 안좋은점이있다면. 나의 아버지께서 ; 나의 정식출근을 바라시는것이였다.
회사에서 아버지하고 마주칠때마다 이제 회사에 복귀할때도 되지않았냐며.
주셨던 휴가를 앞당기려 하셨다.
아직 임신휴가 2주남았는데...^^ 이제 아야 아버지를
피해다니고 있다.
"나왔어 ~~"
"기다렸어 ~ ^^"
녀석은 나올시간에 딱맞춰 일을 끝내고 옷을 입고 있다.
나는 녀석을 끌고 내가 꾸며논 이벤트장으로 향했다.
조그만 카페의 무대를 빌린것이다...
녀석에게만 불러줄수있는 노래..
내가 작곡 작사 다해서.. 얼마나 바쁘고 힘들었는지 모른다..
"어 웬 카페야? 뭐 먹을래면 래스토랑 같은데가 좋은데 ...
아니면 집에가서..~"
"오늘만 가자 ~ 히히 여기도 재밌을꺼야 ~"
나는 속으로 흐뭇한 웃음을 띄었다. 언젠가 해주리라고 결혼하기 전부터 생각했던
것을 지금이룬다고 생각하니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미리 예약해 두웠던 무대가 제일 잘보이는 자리와..
커피와 식사거리를 시키고 녀석과 마주 앉아있는 나.
그순간이 너무너무 행복했다
"이카페 되게 이쁘지."
"어..응.."
아까부터 화려한 카페의 장식들에 눈을 때지못하는 강하녀석.
좋아할줄 알았다. 녀석은 화려한것을 좋아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카페 하지만 여러개의 촛불이 빛나고.
유리조각으로 만들어진 장식품들 그리고 툭치면 맑은 소리가 나는 유리 줄등..
꿈의 세계에 온것만같은 신비스러움을 자아내는 카페였다.
이런데를 발견할려고 얼마나 인터넷을 뒤졌는지..
"내가 여기 찾느라 얼마나 수고했는데 ~ 오길 잘했지.?"
"응 대게 이쁘다.."
촛불에서 보는 녀석의 모습은 너무나도 귀엽고.. 이뻤다...
남자에게 이런소리를 하는게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내 눈에 비춰진 녀석은 그랬다.
인형처럼..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녀석..
촛불에 맑게 빛나는 눈동자가 내 마음을 설래게 했다
하지만 이 녀석 나 무대서야되는데. 떨리게 하면 안되잖아..
안 그래도 내가 무대공포증이 있어 어두운 카페를 찾은것이기도 했다...
잘할수 있겠지....
하지만 나의 손과 발이 조금씩 떨려왔다.
"현강하 못하더라도 이해해...."
"어 무슨소리야?.. 어디가..?"
갑작스러운 내말에 놀라움을 드러내는 강하녀석..
나는 자리에서 일어서.. 무대로 향했다..
"아저씨.. 불다 꺼주세요... "
"그래 아가씨 잘해 ~"
"저 결혼 했다니깐요 ~"
"은유는 유부녀 같지가 않은걸 ~
어쨌든 화이팅 ~!"
음반작업을 하면서 친해진 카페아저씨. 나는 아저씨의 응원을 들으며
떨리는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았고.
내가 작곡한 .. 음율이 카페안에 울렸다..
"당신을 사랑해요..
내 목숨보다 귀한 사람.. ♬
그대는 내 전부에요..
그대와 함께 사랑을 속삭인 날들 난 절대 잊지 않아요.
하나하나 내 마음속에 쌓아두고 있는 걸요.
이세상을 뒤져봐도 없는 귀중한 보석인냥.
난 그대를 위해 살아가요.♬
난 사랑을 위해 살아가요.
그대가 없으면 나도 없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기억하나요..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을.. 난 그때 느꼈어요..
내 마음을 처음으로 설래게 한사람..
어두웠던 나를 깨워준 사람.. 내가 평생 가슴에 품고 사람이라는것을..
고마워요.. 날 바꿔줘서..
당신은 어두운 나에게 빛이 되어줬어요...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이제 나 때문에 울지말고 슬퍼하지 말아요 괴로워하지 말아요.
슬픔은 나에게 흘려보내요..
난 언제나 그대에게 기쁨만 주고 싶어요.
난 나일 뿐인걸요♬
난 당신이 사랑할만한 사람은 못되요 그래요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나는 그대를 사랑해요.."
노래를 무사히 끝마쳤다. 노래를 불를수 있는 자리에서 무대공포증 때문에 한사코
거절했던 나. 이렇게 불을 끄고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이자리에서
노래를 성공적으로 끝마쳐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녀석의 박수소리가 카페를 울렸다.
"정말.. 최고야..."
녀석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아저씨가 어두웠던 카페를 아까처럼 은은하게 밝혔다.
"고마워 정말..."
녀석은 무대로 올라와 나를 안아주었고...
"감동했어... !!..
은유가 매일 찾아와 주는것도 황송한데..
이런것 까지...
너의 노래를 듣다니..
난 축복받은 사람인거 같아...."
내앞에서 맑게 웃어주는 녀석...
하지만 녀석은 알까.. 이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것을..
이노래가 녀석에게 불러주는 마지막 사랑인것을.....
나는 녀석 몰래 녀석의 어깨에서 눈물을 흘렸다....
"어.. 왜 울어?"
"아니야.. 너무 기뻐서 그래..."
"하하.. 너 이런모습...너무 좋아...."
날더 꽉 끌어안아주는 녀석.. 나 이런 사람 떠나기 싫은데..
죽어도 떠나기 싫은데...
난 그날 녀석과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다. 녀석은 이런기분에 회사에 들어가고 싶지않다며.
오늘만 쉬겠다고 회장님과 비서에게 연락을 했기 때문이였다.
그날 우리는 너무나도 다정한 연인처럼..
거리를 걸었다....
연신 거리를 걸으며 방긋 방긋 웃는 녀석...
'우리 헤어지는 날이 오더라도.. 이렇게 웃자....
강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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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요..
잼있어요 담편원츄요 ..
다음편 얼른 써줘~~~ㅋ
재미있네요 ^ㅡ^ 이제 자주 올리실거나봐요? ㅎ 다음편 기대되네요 ^^
헐 ~~;;18편에 .. 이름부르면 안되는데... ㅠㅠ 막판에 불렀네;;; 담편 원츄~~
너무 재미있엉요///ㅎㅎ 빨리 올려주셍요//ㅎ
재밌어요!!! ㅎㅎ 다음편 기대할게요 ㅎㅎ
ㅋㅋㅋㄴㅓ무재밋어영ㅇㅇㅇ
휴....잼네요 ^ ^*
T^T 흑 안되 불쌍 하답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