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운송 박성봉] 세아제강지주(003030.KS/Not Rated) : 올해 최고치 영업실적, 신사업 불확실성 해소 중
▶️보고서: https://bitly.ws/35XTr
▶️국내외 메이저 강관업체들의 지주사이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 추진
- ‘18년 9월 세아제강 인적분할 방식으로 사업회사 분할하고 지주사 전환
- 주요 계열사로 국내 최대 강관업체인 세아제강, 판재류 생산하는 세아씨엠, 미국, 베트남, UAE, 이탈리아에서도 강관 생산 자회사
-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모노파일) 사업 추진 예정인 세아윈드도 추후 주력 계열사로 성장 예상
- 세아제강지주, 분할 이듬해인 ’19년 631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쳐
(’18년부터 시행된 트럼프의 한국산 철강에 대한 수입 쿼터 적용과 유가 하락에 따른 북미 유전 개발 수요 감소로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성 크게 악화)
- 세아제강지주 지난해 영업이익 5,671억원 기록, 올해는 3분기 누적으로만 이미 5,283억원 기록 중
(세아제강을 포함한 해외 주요 거점 계열사들의 큰 폭의 수익성 개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인 세아윈드 불확실성 해소 중
- 세아윈드, 영국 북동부 소재 티스사이드 프리포트 경제특별구역에 지난해 7월 착공해서 내년 완공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24만톤의 모노파일(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 건설 중
- 세아제강지주의 유상증자와 영국수출금융청(UKEF) 및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차입한 자금 등을 활용하여 총 8,000억원 이상 투자 예정
- 세아윈드, 이미 글로벌 해상풍력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사로부터 ‘25~’26년 영국 북해상의 ‘혼시3 프로젝트’ 용도로 대략 5,300억원 수주 성공
- 최근에는 스웨덴 바텐폴사로부터 영국 남동부의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 용도로 ‘25~’27년 대략 1.5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
- 단순 계산 상으로는 ’25~’27년 연간 7,000억원의 매출 예상되지만 ’25년은 가동 초기로 안정화와 ramp up 이슈로 ’27년으로 갈수록 매출 규모 확대 전망
▶️신사업 가시성 확대에 주목
- 세아제강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 사상최고치 기록 이후 하반기 다소 주춤
- 미국내 유정관 재고 조정과 미국향 에너지용 강관 ‘24년 쿼터 적용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 전망
- 모노파일 사업의 경우 사업비 상승으로 수주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예정대로 수주 진행되면서 사업 가시성 높아졌다는 점도 긍정적
- 현재 주가는 PER 2배 PBR 0.4배 수준으로 기존 강관 사업 호조와 더불어 신사업의 가시성까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된 구간이라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