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다소 생소한 Audi 와 Arena 의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A-Movie Project에 다녀왔습니다.
아우디가 요사이 Blue Note 공연들을 비롯해 올해 2번째로 이어지는 A-Movie Project 까지 문화적인 행사를 기획 지원함으로써 무언가 고품격의 이미지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행사의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 허접한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A7 반얀트리 발렛 혼란에 힘들었기에(물론 이후 A6 행사는 대만족이었음돠) 이번에 행사장이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소문에 살짝 걱정이 되어 일단 행사장에 진정 일찍 도착해 분위기를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클럽아우디 회원님들이 감상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아무 서명없이 올립니다. 비상업적 용도로 필요하신 분들은 출처만 말씀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우선 발렛 주차를 위해 대기하신 분들은 반대편 벽 쪽에서 대기 중이셨고 저는 3번째로 발렛을 맡겼습니다.
한산한 분위기라 일단 준비 중인 접수 데스크를 어슬렁 거렸습니다. 어여쁜 여성 분들이 정말 분주하게 행사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미모가 담긴 사진 한번 보시죠. ^^
얼마 전 클럽 아우디 회원님의 후기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번 행사장 데스크 옆 쪽으로는 이번에 새로 런칭한 신형 A4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접수 및 안내 데스크에는 꽃병들이 놓여 있었는데 어제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병들이 흔들려서 약간 불안 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데스크 위의 꽃병하나가 A4 옆으로 떨어져 산산 조각이 나고 말았고 그 순간 행사장 관계자들이 차량에 데미지는 없는지 살펴보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 (떨어진 꽃병 쪽으로 다른 관계자가 있었는데 차를 신경쓰느라 괜찮냐고 물어볼 겨를도 없어보였습니다. 그런 상황을 보니 참 웃프더라고요) 어쨌든 A4 다행히?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결론 나 평온하게 다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접수를 하고 나니 밴드를 하나 줍니다. 작년에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같은 종이밴드에 쿠폰같은 거였는데.... 사실상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훨씬 좋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이 밴드를 반납하면 아우디 다용도 백을 줍니다. 아무래도 밴드 제작에 돈이 들었다는 의미겠죠? ^^
남성 손 모델과 여성 손모델.. 밴드를 보여주는데 있어 남녀차가 분명합니다. ㅎㅎ 여성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밴드를 보여주시는 반면 남자는 역시 주먹... ㅋㅋㅋㅋㅋ
슬슬 시간이 가까워지자 1층의 전시실은 오픈을 하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는데요.. 글씨로 새겨진 유리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작년에 진행한 A-Movie Project 내용이 전시되어있었고, TV로 이 내용을 보여 줍니다.
오른쪽으로는 올해 멘토와 멘티 감독들이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들어오시면 이렇게 팀으로 앉으셔서 사진을 찍고 대화를 영상으로 촬영하고 들어가시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왼쪽으로는 칵테일과 간단한 푸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너무 적어서 뭐지? 그랬는데 그나마? 메인은 지하3층에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정말 배고팠거든요... 헤헷..
참고로 모르실까봐 아래 이 사진은 초컬릿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전시물처럼 보이게 감독 의자를 다양한 방향으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또 옆에 올해 영화를 슬라이드로 볼 수 있는 체험?장치가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심을 한 것이 느껴집니다~.
이제 이 곳을 다 체험하고 약간 질려갈 때 쯤... 엘리베이터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당연히 고객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저 카드가 보입니다... ^^ 이미 제 개인정보는 더 이상 개인의 것이 아니기에 추첨으로 상품을 준다는 미끼를 덥석 물로 그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냐하.. (그나저나 볼펜 통에 있는 아우디 볼펜 정말 부드럽게 잘 써집니다. ㅎㅎ)
아참..!! 아주 중요한 인물을 빼먹을 뻔 했습니다. 바로 이 행사의 총괄하는 분인 마케팅 상무 요그 디잇츨이십니다.
2012년인가 A5 Sportsback 런칭행사 때 사실 요하네스 타머 사장님과 어쩌다가 안면을 트게 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작년 A6행사 때 운 좋게 저를 이 분에게 소개시켜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주 능글맞게 인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제가 모델처럼 찍어드린다고 했는데..성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다음 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첫댓글 역시 기대이상의 후기~ 잘 보았습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 잘 부탁드립니다. 그 날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오 !!!
오오 알에스오 .안녕하세요 ^^
생각보다 아우디에서 신경을 많이 썼군요. 사진 느낌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