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까를슈테인 성을 보러 가는날~~
일행이 친구와 만나는 일정이 뒤로 미뤄져서, 다른 날 일정을 옮겨서 가게 되었다.
다음 까페에서 보았던 춤추는 건물을 보기 위해 가보니~~ 정말로 사진에 나와 있는 것 그대로의 모양이었다.
<춤추는 건물 - 참고로 이걸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본 기억이 있다. 차츰 여행기를 보면 알 수 있으니 집중하시길~~!!>
보고 바로 중앙역으로 가서 왕복으로 표를 끊어서 가는 길~~
분명 절대 빠른 열차는 아니지만, 꽤 빠르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예전에도 프라하를 다녀왔었지만 교외로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래서 더더욱이 설레이는 맘인 지도 모르겠다. 까를슈테인성까지는 기차를 약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한다. 이렇게 가는길은 20분 정도만 지나더라도 프라하와는 다른 약간은 푸른 녹음이 우거져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
까를슈테인 성은 바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기차역에서 나와 30-35분 정도 걸어가면 매표소가 보인다.
(tip. 역에서 성 앞까지 마차로 실어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우리는 기다리기도 모해서 걸어갔던 기억이 있다. 괜찮다면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좋다. 보니 마차는 약 2대 정도 있는 것 같다.)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강... 정말 경치가 좋다>
<까를슈테인성으로 가는 길....마차가 여기 골목까지 거의 반 이상 올라가 준다>
<까를슈테인 성의 정면(?)>
<까를슈테인의 정문에서 보이는 탑>
표 가격에는 가이드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영어로 듣고 싶다면 english라고 하면 되지만, 동양인은 당연히 표면적으로 구분이 가능하니 별로 말할 필요는 없는듯..-,-)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해져 있기 때문에, 잠시 밖으로 나와 전망 촬영 빼고는 불가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듯.
돌아와서는 구시가 광장으로 가서 예전의 자취를 찾아보고, 재즈바를 가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기다렸다.
프라하에서는 재즈바가 유명하고, 론니에도 많은 재즈바 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자신이 어떻게 느낄지는 정말 판이하게 다른 듯 싶다. 우리가 갔던 곳은 지하의 한 재즈바 였는데 퓨전 재즈로 즐겁게 음악을 즐기고 나왔다.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며^^
<까를슈테인 성 아래에서 파는 빵. 체코의 전통 빵으로 반죽하여 바베큐하듯이 돌려서 굽는다. 겉에는 단맛의 소스를 발라 구워 꽤 맛이 있다. 헝가리에서도 한 번 보았는데 거기서도 팬이 되었지만, 이 곳이 훨씬 맛있었던 듯>
<째쯔 바... 조금은 분위기가 있는곳이었다.>
tip. 체코에서 표를 끊을 때는 왕복, 2인 이상 일때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참고로 학생할인은 안되고, 내가 아는 바로는 2층의 국영여행사에 가면 유렐패스 있는 분들이 빈이나 독일로 나갈때는 5명 이상이라면 정말 싸게 나갈 수 있다. 1층의 로비에서는 한국분들이 어디 가시냐며 조인해서 가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이 좀 있고 하다면 괜찮은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