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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지운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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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며 배워가기 지장간과 상생식
닉킨 추천 0 조회 214 24.12.15 11:1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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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15 12:47

    첫댓글 안녕하세요? 닉킨님. 지장간이 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아마도 많은 의문이 있으실 것 같네요.

    1)상생식에서 인신사해 생지와 진술축미 고지의 중기는 월령이 아닌 다른 지지(년지,일지,시지)에 있을때도
    삼합이 되어야 사용이 가능한지? 아니면 생지와 고지의 중기는 월령삼합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지?

    --> 모든 진술축미의 중기는 과거의 기운을 담아놓은 것이라 삼합이 되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신사해 생지의 중기는 미래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므로 삼합이 되지 않았을 경우, 나이 먹으면 사용한다고 표현합니다. 인생 후반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 작성자 24.12.15 17:40

    선생님 이렇게 많은 의문점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정리해서 올린다고 하는데 늘 질문이 두서없어서 올리기가 겁이 나네요 ^^;; 명리가 정리하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어려운것 같아요. 이런걸 먼저 공부하신 선생님들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지식 나눠주신것 천천히 읽어보고 의문점이 생기면 염치없지만 질문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겨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인사)

  • 24.12.15 12:48

    2)(오중 기토 제외하고) 상생식에서 지장간의 무토 기토는 생지 왕지 묘지에 있는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건지?
    아니면 생지 왕지 묘지에서 각각 특정 조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사용대기라는 표현은 더큼학당에서 만든 사주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김병우 선생님의 강의는 더큼학당 강의와 달라서 이런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대로 말씀드리면, 지장간의 무토는 진술축미의 토는 해당 계절, 때가 되면 사용할 수 있으나, 인신사해의 무토를 상생식에서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신사해의 무토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상생식에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작성자 24.12.15 20:40

    선생님 염치없지만 추가질문 해도 될까요? 언제든지 시간나실때 답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꾸벅)

    질문 1. 김병우 선생님이나 더큼학당에서는 왕지가 빠진 반합도 작용이 있다고 보시나요?
    2. 인신사해 중기, 진술축미 중기는 원국과 대운에서 삼합이 없을때 대운에서 투간되는 글자가 오면 투간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요?
    3. 여름생은 축토가 겨울글자라 사용할 수 없다는데 이것은 축토 지장간 전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인지요?
    여름생이 축토 지장간을 사용하려면 어떤 조건이 있을런지요? 원국에서 삼합이 완성된다? 대운에서 삼합이 완성된다? 아니면 대운이 겨울로 흘러야 하나요? 대운에서 투간되는 글자가 와야 하나요?
    4. 2번 질문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여름생이 겨울토인 축토를 쓴다면 원국과 대운에서 삼합이 없을때 대운에서 투간되는 글자가 오면 투간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요?


    어수선한 질문 너무 죄송합니다. 일부라도 답해주시면 최대한 생각해보고 연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12.15 23:47

    @닉킨 질문 1. 김병우 선생님이나 더큼학당에서는 왕지가 빠진 반합도 작용이 있다고 보시나요?

    넵. 왕지가 빠진 반합의 작용력은 경쟁이나 실권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는 하지만 작용합니다. 인오술이 아니라 인술이라면, 소유 또는 지분을 갖는 방법으로 해석합니다.

    2. 인신사해 중기, 진술축미 중기는 원국과 대운에서 삼합이 없을때 대운에서 투간되는 글자가 오면 투간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요?

    인신사해와 진술축미는 많이 다른 성향이므로 같이 묶어서 보지 마시고, 각각 보시기 바랍니다.
    생지의 중기는 투간하면 사용합니다. 삼합이 된 것과 구분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중 병화가 투간된 것과 인오술 삼합이 된 것이 다르게 작용하는데, 인중 병화는 의지에 해당하므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고, 인오술 삼합은 환경과 상황이 그렇게 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지의 중기도 투간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의미는 의미이고, 고지의 중기가 삼합이 되지 않으면 잠시 사용하다가 사용하지 않게 되므로, 직업적으로 꾸준히 사용하려면 삼합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 24.12.16 00:01

    @닉킨 3. 여름생은 축토가 겨울글자라 사용할 수 없다는데 이것은 축토 지장간 전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인지요?

    여름생에게 축토가 있다는 것을 가지고 사용할 수 없다고 표현하는 것은 난감한데요. 어디에서 그런 표현을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잘못 이해하신 것을 아닌가 싶기도 하고. 명리학이 국정교과서처럼 정리되어 표준이 있는게 아니어서 학파나 선생님에 따라 설명이 좀 다르긴 합니다.

    묘진사오 월령에게 필요한 것이 주변을 살피고 대인관계가 왕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축토가 있다는 것은 을목을 키워가야 할 시기에 갑목을 키우는 환경이 있다는 것이므로, 대인 관계와 지위 경쟁 보다는 감성을 중시하고 가족을 중시하며 사람의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므로, 이러한 감성이 계절에 맞지 않다고 하시면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표현 보다는 감성이 좀 다르다고 하면 어떨까 싶긴 하네요. 이것이 사람의 성공여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서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절생에게 축토가 있다면 삶에 필요한 기본이 탄탄한 것이므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자격증 같은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 24.12.16 00:13

    @닉킨 축중 신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삼합이 되어야 하고, 축중 신금이 투간된 것은 유산을 물려받는 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투간과 삼합의 해석과 사용법이 다릅니다.

    여름생이 겨울 토를 쓰는데 어떤 조건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첨 듣는 표현이라서...

    진술축미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월령에 맞지 않는 토가 있다면, 환경에 맞지 않는 다른 감성을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고 해석하며, 그것을 효과적으로 내가 사용하려고 한다면 해당 계절에 대운이 도착하면 갖고 있던 감성과 환경이 맞으니 어색하지 않겠다는 해석은 가능합니다.


    닉킨님. 명리 학습이 체계화 되지 않아서 선생님들마다 학파마다 다르게 설명하기기 쉬우니, 어디 학파나 어느 선생님 한분을 정하셔서 적어도 3년이상 5년 정도는 직접 배우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자료가 많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학습이 된 후에 자료를 취합하셔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혼자서 독학하시는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은 것이 혼란만 가중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24.12.16 01:44

    @리자 선생님 긴긴 답글 감사드립니다~ 그렇지않아도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한곳에 정착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중인차에 김병우 선생님 강의 듣게되고 여기왔지요.
    다만 정말 아쉬웠던게 선생님께선 유튜브외에 온라인강의를 안하시는것 같아서요. 김병우 선생님 설명듣고 이렇게 쉽게 가르쳐주시는분도 계시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건대로 찾아가기엔 먹고사는 일때문에 좀 한계가 있어서요. 마음이야 늘 간절하지만 참 고놈의 먹고사는 입이 문제네요.

    현장강의는 물리적 시간때문에 큰 결심이 필요해서 일단은 최대한 기초들 익히고 다음을 생각해보려구요.

    귀한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일 늘 평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인사)

  • 24.12.16 01:44

    @닉킨 온라인 사이트는 없지만, 강의 영상을 녹화해서 보내주십니다. 참고하셔요.

  • 작성자 24.12.16 01:45

    @리자 아 그런것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 24.12.16 01:47

    @닉킨 그리고, 카페의 지난 강의영상으로 학습하시면서 명리에 달통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 24.12.15 12:51

    3) 상생식 말고 격에 관한 질문을 여쭙고 싶은데요. 무기토는 무토 기토에 사령해도 건록 양인으로 잡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건록격과 양인격이라는 격의 취지와 의미에 토일간이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건록이나 양인으로 취하지 않습니다. 건록은 인신사해 생지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지적 능력을 사용한 것을 뜻하고, 양인은 자오묘유 왕지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신체능력, 운동, 무용, 춤, 힘 등을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무토 일간의 경우에 사월생을 건록의 직업에, 오월생을 양인의 직업성으로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월 무토에게 양인격이라고 하지 않고 정인격이라고 하지만, 그의 직업은 살생필성의 양인성 직업을 가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 24.12.16 15:23

    리자님의 자세하고 친절한 답글에 감동받고 갑니다.
    덕분에 공부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자님.

  • 24.12.18 17: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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