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해보다 다이나믹하고 다사다난 했던 한 시즌이었네요.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어빙 듀란트가 나간 이후 빠르게 팀의 핵심이 될 만한
메인 스톤 미칼 브리짓스를 찾은 느낌이고, 이전과 다른 마치 19 플옵때의 한팀으로서 끈끈함도 보이는 것도 아주 배리굿입니다.
큰 수확은 훌륭한 리더쉽과 전술을 갖춘 자크본 감독을 선임한점도 꼽을 수 있겟네요.
다만 다시 상위권으로 가려면 프론트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은데, 어떻게 만들어 갈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오는 플레이 오프에서 어떤 수확을 보여줄지, 그저 팬으로서는 지켜볼려고 합니다.
글 마무리는 시즌 마무리 스피치를 한 자크 본 영상으로 올리며 끝내고자 합니다.
https://youtu.be/N_Jgarwj2rk
유튜브에 나온 자크본 스피치 번역본(저의 의역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발번역 주의)
우리의 이야기, 친구들. 아무도 못 쓰게 할 거야,
여기 있는 우리들이 우리 이야기, 모든 우리 이야기의 부분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쓸거야
우리는 우리만의 아이덴티, 우리의 문화
우리만의 이야기를 원하고 있지
그리고 우리는 우리 이야기 책의 모든 챕터를 쓸 기회를 가졌지
그 책의 챕터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고,
매년 이맘때쯤은 절대적으로 서로간 팀 동료가 되어야 해
하지만 이건 우리들의 테스트가 되겠지
무슨 테스트냐고,
너희들의 팀에 너의 모든것을 줄 수 있는지, 즉 너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테스트
우리는 그 테스트를 할 방법을 찾을것이고,
그리고 그 테스트를 하는 모든 과정을 즐길 거야
우리들은 정말 특별해 그리고 농구를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지
우리가 해야 하는 건 결국 같이 계속 지속적으로 하는거고,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거야
우리는 이걸 각인 시킬 능력과 수단이 있지
더이상 변명은 없어
우리가 매치하는 모든 게임마다
우리는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지
더이상 변명 없이
우리 모두가 더 나아져야 하지
우리 모두들 다른 레벨의 우리의 게임을 가져가져고
모두가 우리 게임에 스텝업을 하자고
그렇게 봐, 그렇게 말해봐
그렇게 하는게 우리가 필리를 이기는데 필요 한것이야
자 농구 하러 가자고
첫댓글 좋은글 잘 봤습니다 다른 어떤 팀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을 보내셨는데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