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 폭포
소재지 :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번지
한탄강 제6경인 비둘기낭폭포는 약 27만년전 용암 유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에서 형성된 폭포이다. 폭포의 주변에 하식동과 주상절리, 판상절리가 존재해 철원군, 연천군 지역의 지형, 지질학적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폭포의 명칭은 폭포 뒤 동굴에서 "수백 마리의 백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다" 하여 둥지의 한자어인 "낭"을 붙여서 비둘기낭 폭포라 불리운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박쥐들의 서식지였으나 현재는 없어졌다. 한탄강 댐이 건설이 되면 물의 수위가 높아져 비둘기낭 폭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2년 9월 26일에 문화재청에서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했다.
위치가 기묘하고 아름다워 추노와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 같은 사극에서 촬영장소로 등장하였다.
78번 지방도로 접근 가능하다. 포천시청 앞이나 운천터미널에서 10번 시내버스, 53번 시내버스, 91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아니면 운천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제6경 비둘기낭폭포는 해발 86m, 높이 16.7m 현무암 침식으로 이뤄졌으며, 이곳에서 흘러내린 폭포수는 한탄강으로 합류한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주변 지형이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과 닮았고, 양비둘기 수백 마리가 폭포 주변 동굴에 살았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지금은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최종병기 활, 추노, 기황후, 선덕여왕, 대호 등 영화 및 드라마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비둘기낭 폭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