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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고 29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신랑이 만들어준 탄탄면과 칠리새우
김선숙 추천 1 조회 361 18.10.15 11: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부터 미세먼지 예보가 안좋던데..
날 엄청시리 좋았던건 끝인가요 ㅠ-ㅠ
안되는데;;;;

소개해드릴 것은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 나왔던 탄탄면과 칠리새우에요.
크림새우도 해주려고 했는데 생크림을 못사와서 안된다고!!!
신랑이 두가지만 해주겠다고 해서리 ㅎㅎ
(재료 하나라도 없음 안되는데 =ㅁ=;; 치킨스톡은 간신히 패스했습니다 ㅋㅋ)

비쥬얼은 그래도 맛은 굿~
나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칠리새우는 역시~~~~

남자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탄탄면, 칠리새우 요리법-

아래 본문 참고~



저희집 양반이 VOD로 배운 레시피인지라 ㅋㅋㅋ
계량의 감은 없습니다;;

대략 탄탄면과 칠리새우가 이연복 쉐프님이 냉부에서 공개했던 레시피들이라~
냉장고를 부탁해의 레시피와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의 VOD를 보면서 조합해서 만든거에요.

두반장, 고추기름, 땅콩소스, 고추장, 굴소스, 설탕을 첨가합니다.
비율로 보면 땅콩소스(땅콩버터)는 크게 한스푼, 고추장은 1/3스푼 가량입니다.

치킨스톡이 들어가던데 안들어가도 간은 충분히 되고..
고추기름과 두반장 덕분에 뒷맛이 얼큰해요.

사천분들은 고추가루 뿌려드시던데..저희집 가족은 이정도의 맵기에서 만족~
농도는 뜨거운물 2-3스푼 넣어가며 맞췄어요.



새우랑 오이가 들어가는데..역시나 칠리새우 하느라~새우 고명은 패스하고..

대충 집에 있던 양상추랑, 오이고추, 양파를 채썰고 어슷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양상추 강추입니다.

칠리새우, 탄탄면 둘다 넘 잘 어울려요^^
오이고추 대신에 =ㅁ=;;오이는 꼭 넣어주세요 ㅎㅎ



면은..역시나 중국식 중면은 구하기 어려운 관계로~
오뚜기 중면을 신랑이 엄청 많이 사왔더라구요 ㅡㅡㅋ(뭘 해먹어야할지 ㅋㅋ)

끓는 물에 중면 넣고~
거품 끓어오르면 찬물 한컵 넣어서 다시한번 끓이고
또 거품 끓어오르면 찬물 한컵 넣어서 끓이는 요 과정~

요거 두번 한뒤에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면을 준비해주세요.



잘 씻어서 물기 탈탈 털어준 면과~
미리 만들어둔 소스, 채소들을 넣고
잘 버무려주면~~~

맛있는 탄탄면완성~~~

고명이 아쉽고..
색이 아쉽고..
비쥬얼이 아쉽지만~

맛은 아쉽지가 않아요~~~~~




땅콩소스의 맛이 좀더 강하게 나는듯 하지만~
고추장, 두반장, 고추기름 덕에 느끼한듯 안느끼한듯 매콤함이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양상추가 아삭하게 씹혀서 좋았는데..
저희집 가족들은 조미김(도시락김)이랑 싸먹으니 더 맛있다는 평들이~
ㅋㅋㅋ

진짜...이거 만들어드실 분들은 김이랑 같이 드셔보세요.
맛나용~~~~~

이거 먹고 배부르는데..신랑이 하나의 요리를 더 해주겠다며~~~
준비한 칠리새우 +ㅁ+



우선 이연복 쉐프님의 튀김 비법~

고구마전분가루 70 : 감자전분가루 20 : 옥수수전분가루 10
비율로 물과 함께 잘 섞은 뒤에
앙금을 가라앉혀 윗물 따라내고~~

그 앙금만 사용한 튀김반죽 옷입니다 =ㅁ=;;

집에 고구마전분가루만 없어서 신랑이 사왔어요 ㅋㅋㅋ

앙금에 달걀 1/2개 넣고~(다 넣으면 수분감이 장난 아니라서요 ㅎㅎ반죽양이 작아요)
오일 좀 넣어서 조물조물 점도있게 반죽을 해주세요.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튀기면 먹기 딱 좋겠다 싶은 새우로~~

너무 작은 칵테일 새우는 피하세용~~~
전 900g에 2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사왔어요.

그냥 요 새우는 해동한뒤에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낸뒤에 물기 털어내고 반죽에 넣어서 튀겨주면 됩니다.

총 두번 튀겨서 바삭함을 줄 예정이므로~~~~~~
칠리새우 할때는 제가 튀김에 도움을~~ㅎㅎ

참고로 새우는 약 반가량 사용했어요.(대략 400g내외)



튀기기전에 신랑이 소스 만들었어요.
역시나 =ㅁ=;;;;정확한 계량은 없습니다 ㅋㅋㅋ

집에 케찹이 거의 없어서 1회용짜리 케찹 모은거 탈탈 털어서 넣고~
뜨거운 물에 잘 풀어준뒤에 설탕, 식초, 두반장, 소금 약간 해서 끓인 다음에~

고추기름에 파, 마늘 볶다가 위의 소스 넣고 전분물 넣어 농도 맞추면 완성이에요.

치킨스톡 없어도 소금간 살짝 해줌 맛나용~~~



한번 더 바삭하게 튀긴 뒤에~

미리 만들어둔 소스에 넣고 쉐킷쉐킷~
잘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신랑이 완성하고 한말~
"생각보다 쉽다~"

전 튀김하고 난 기름과 튄 기름들 우찌 닦아야 할지 고민인데 ㅠ-ㅠ
그래도 울 신랑이 만들어준 칠리새우는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역시 양상추가 크게 한몫을 합니다.
크림새우에도 잘 어울리지만~
역시 칠리새우에도 잘 어울려요.

새콤달콤매콤~~~
여기에 아삭한 양상추까지~~

넘 맛있답니다 ㅎㅎ

신랑 덕분에 주말 별미 요리를 아주 거하게~~~~맛나게 먹었어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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