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 작가님과 아이언맨 3를 보았습니다.
익히 들었던 13 혹은 별이 나오는 사인들이 곳곳에 있더군요.
(에어포스원에서 떨어지는 사람의 수는 13명,
납치된 대통령 밑에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와 위에 달린 큰 별)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그들의 대사와 영화의 설정 등에 더 주목하였습니다.
주인공이 기계실에서 큰 주사 기계로 자신의 왼쪽 팔목에 뭔가를 여러 개 심더군요.
최신 수트는 원격 조정할 수도 있고 멀리서도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위치 추적이나 네트워크 연동 기능이 필수입니다.
아이언맨 주인공은 위치 추적 기술이 아니었다면 영화 내내 몇 번 죽었을 것입니다.
기절한 채 끌려가서 묶여 있을 때에 결정적으로 몸에 박은 무엇인가가 없었다면
위치 추적은 불가능했겠지요.
영화 주인공이 몸 안에 뭔가를 넣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겼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런 생각을 불어 넣겠죠.
치매 노인에 대한 안전을 위해서도 생체 칩이 필요한 것처럼 납치 등에도 그만한 것이 없으니까요.
추가1: 주인공의 비서였던 남자가 보안 담당을 맡고 나서
자꾸 보안 카드를 자꾸 사람들에게 제대로 착용하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존 파브르가 맡은 사람)
그것도 보안 의식을 자꾸 심는 거겠지요.
언제 악한 자가 우리를 습격할지 모르니 보안 의식을 가지라는 불안 의식을 심는 거죠.
악당이 추구하는 가치관이 의미심장합니다.
몇몇 사람들에게 어떤 물질을 넣습니다.
실패하면 사람 몸이 폭발해서 죽지만,
성공하면 다쳐도 몸이 재생되고 몸 자체를 무기로 쓸 수 있는 무시무시한 것입니다.
테러를 일삼고 '만다린'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앞세웁니다.
'만다린'은 그저 얼굴 마담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리고 만다린 역시 빈라덴, 가다피 같은 역할을 할 뿐이라고 영화에서도 직접 언급했습니다.
또 악당은 인간이 완전해질 수 있다는 사상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이는 NWO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 없이 완벽해지는 것을 추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본래 육신을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아이언맨 영화는 원작 아이언맨 만화와는 많이 다릅니다.
인터넷에서 아이언맨에 대해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
실제로 원작에서는 새로운 악당의 출연에 의해
필요에 따라 신 버전 수트를 단계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취미 삼아 여러 수트를 만들었다고 나오고서는
영화 말미에 그런 취미를 접고 새 출발 하겠다며 자기 손으로 전부 없애 버립니다.
원작 아이언맨 처음에서는 주인공이 베트콩에게 납치됩니다.
당시 베트남 전을 하던 시대 배경이 적용된 것이지요.
영화에서는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으로 납치가 되고요.
수퍼맨 원작에서는 수퍼맨이 히틀러를 무찌릅니다.
마블 코믹스 작품 전체가 사실은 굉장히 정치적이고
그들만의 어젠다를 전하기 위한 작품입니다.
요즘 히어로물 영화들은 밝혀진 단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거대한 것을 묘사할 뿐입니다.
마치 다니엘서에서 나온 넷째 짐승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묘사하듯이 말입니다.
그 동안의 제국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것이 출연할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뉴월드 오더의 모든 계획이 집중된 영화 같습니다. 베리칩, 그들의 검은 계획....등....
네 저도 영화를 유심히 보았는 데... 많은 것을 시사하는 영화였습니다.
전도사님?? 때가 가깝다 말하니 사람 취급 안하노 인간들이 내참 냄새가 나니 카고 무슨냄새 아니 초림예수님 믿는분들이 와 재림예수님은 절대 몰라라하지 아니깨어있음 좋치 맨날 축처지가 차지도 뜨겁지도 않는게 진짜가 그렇치요 성도님
저도봤는데요 영화 요새 전부 부쩍 이런영화 판치데요
요새 좀비영화,SF영화들도 많이 나오고,,,, 많이 나오고 자주 접하게 된다는 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감각이 허용되며 무뎌지게 된다는 거죠.. 훗날 그런 비슷한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도 여론몰이나 조작으로 인정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아이언맨3 보면서, 크게 느낀 부분이 약물주입으로 불사신처럼 뜨겁게 변하는데 보스격인 실체인물이 공격하면서 내가 영광스럽다느니,,, 마치 신인 것 처럼 대사를 많이 하더군요... 악마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