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롯데가를 보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아버지와 아들들의 갈등등이 진짜 꼭 그렇게 필요한건지 인생이란것에 대해 좀 그런 생각이 든다..
만일 누가 돈이 없으면 내야 할거 못내고 빚지고 시달리고 참 고달픈 삶이 되는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롯데같이 부가 엄청 난것도 무조건의 행복은 분명히 아니라고 본다..
그깟 물거품같은 롯데의 경영권이 뭐라고 피를 나눈 그리 형제도 많지않은 롯데가의 동주 동빈형제는 갈등을 겪는가?
어차피 롯데는 집안의 가장이고 아버지인 고령의 신격호회장이 평생 노력해 이룬 오늘의 롯데이니..
동주 동빈 형제는 서로 밥그릇을 따질게 아니고..
본인것이란 생각보다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롯데를 위해 형제가 함께 화합해 노력하면 되는건데..
가령 형제 둘중에 누가 한명 크게 모자라 잘못 롯데의 경영에 참여하면 롯데가 망한다면 혹 몰라도..
동주 동빈형제가 서로 함께 도와가고 의지하며 경영에 참여하고 자녀들도 경영수업을 쌓게하고..
형제 가족들이 힘을 합쳐 함께 롯데를 잘 이끌면 되는것을..
누가 누구를 탈락시키고..
본인이 경영권을 꼭 가져가야만 옳고..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뭔지 모르겠다..
과연 롯데의 경영이 그렇게 피를 나눈 형제간을 갈라놓을만큼 대단한건지..
요즘 롯데가를 보면서 부가 행복은 절대 아니란 생각을 확실히 까닫는다..
50-60년대 한국이 부족하고 덜 세련됐던 시절 다락방과 작은방에서 많은 식구들이 함께 뒹굴고 함께 잤지만 지금 그시절보다 엄청 소득수준 삶의질등이 올라갔어도 만원버스의 그시절이 지금의 그랜저보다 더 불행했었다는 중장년은 거의 없고 오히려 동시상영의 영화 극장쑈등을 보던 3류극장의 50-60년대의 아련한 추억등을 증장년 노년층들은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많이 그리워 한다..
나역시 지금보다 어린시절인 60년대가 많이 그립다..
그게 행복이었다.. 꼭 돈 명예등만이 무조건의 행복은 아니었다..
역시 요즘 시대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부와 명예등을 행복의 무조건적인 수단으로만 보겠지만 롯데가를 보면 행복은 부가 있다고 무조건 따라오는건 절대 아니라고 본다.
창피하다..
롯데가 동주 동빈 형제 며느리등..
잘 걷지도 못하는 고령의 신격호회장앞에서 이게 뭐하는건지..
돈많고 그정도면 남이 못누리고 평생 가져보지못한것 가진것이니 그래도 성공한것이니 인생 만족하고 어느정도 하고..
가족끼리 양보하고 서로웃고 나누는 그런 소박한 미덕이란건 롯데가족에겐 도대체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