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때론..
친구와 허름한 노포에서 주전자막걸리를 탁배기 잔에 따르며
말없이 건배하면..
이미 둘 사이는 침묵의 대화로 충분하므로..
미소가 떠오를 일이다.
때론..
레드님의 발랄하고 소녀 같은 유쾌한 목소리의
노래소리도 즐겁게 듣고 헨리 맨시니의 바이올린 연주
'짚시의 바이올린'을 들으며 한잔의 coffee 도
음미 할 일이다
때론..
우리 남북역사의 굴곡 만큼이나 긴 동강에서
패들로 물싸움에 깔깔거리며 보트에 패들를 저어
긴 강을 흐르고 흐르며 순항도 할 일이다
때론..
북한강과 남한강 그 두 물을 역사의 '인고'인양
머리에 이고 있는 '두물머리'에 가면은 조용히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를 부를 일 이다
때론..
'편가르기'에 자신도 모르게 중독되고 함몰되어
쓰레기 같은 자신의 이념이나 신념의 수호신이나
되는 것 처럼 주변을 피곤하게 하지말며 그런
자신을 혐오하고 경계 할 일이다
때론..
알 수 없는 그날엔,
동호인들과 함께 어울려 술잔을 나누며 웃고
또 웃으며 인생을 즐기다.
미련도 없이 떠날 일이다
때론..
나이를 두려워 하거나 나이에 의존하지도 말며 자연의
흐름속에 나를(인생을) 관조하며
나이를 잊은 채 젊은 마음으로 사는
일이다 소몽小夢
집시의 바이얼린 Henry Mancini - Gypsy Violin (Theme From Darling Lili Inst...
https://youtube.com/watch?v=27fL7gWQGN4&si=VV-5gi7-aSKh6aa9
첫댓글 ^^모처럼.. 쉬는 일요일이네요
날씨가 화창합니다~
때론 인간 같지도 않은 수리산이 되지도
않는댓글을 올릴때 이기도 하겟지요 ㅎㅎ
그런데 동작 만큼은 빠르지요 ㅎㅎ
무슨 당치도 않는 말씀을요..ㅎ
늘 건행하시기를요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습니다
@소몽 소몽님 께서 그렇케 봐주시니 오로지 감사합니다
@수리산 갑장분들 모임에 카페지기를 하신다하셨는데..
그래서 그러신지 5670아름다운동행카페
에서 열성적인 활동이
귀감이 되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휴일도 편안하시기를요~
@소몽 그냥 그래요 말들도 뒈지게 안들어 처 먹어니 울화통만 터집니다 ㅎ
@수리산 ^^어디나.. 마찬가지이더군요..~ㅎ
말 안 듣는 인간들 ㅎ 웃음이 빵 터집니다
선배님~ 저도..
웃음이 터집니다~^^
옴마야 참으로 영광이옵나이다 ^^
나도야 노래나 부르며 ~~
동지님들과 웃고 또 웃으며 그 때를
맞이해 볼꺼나
생이여 사랑이여 ....
^^좋은 밤 되세욤~~
https://youtu.be/FofQmEyvTZQ?si=6cKr_NwrEG0LwTvU
PLAY
ㅎㅎ소몽님,,
가끔은 철학적?인 글과...(쉬운듯 평범한 말씀 글속에)
좋은 음악을 올리시기에 고마운 마음에``
댓글을 안달수 없네요~ㅎ,,재밌으신 분~(제 혼자말)
모처럼 짚시의 노래 두영상 다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리릭선배님~
편안밤 되시기를요~~
격조높은 선율에 월요일 아침 마음의 풍요를 머금고 힘차게 출발해 봄니다
넵~ 즐거우셨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