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물의 날이었다고 하는데 아셨어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UN이 지정한 날이라고 하는데...
저는 오늘 달력을 보고서야 알게되었네요..ㅎㅎ
다가오는 3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인데요. 1993년부터 지정되어 2015년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물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첫 기념식과 행사 시작 이래 20주년이 되는 해라 더
특별한 물의 날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의 날 기념식과 행사의 주제는 UN이 선정하고 발표하는데요. 10년 단위로 대주제를 결정
하고, 대주제 아래 매해 다른 공식주제를 정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대주제는 Water for Life(생명을 위한 물)이며,
올해의 공식주제는 Water and Sustainable Development(물과 지속가능한 개발)입니다.
물은 인류 생존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입니다. 그래서 무분별한 수자원 개발로 오염되고 사라지는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
고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2015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여러 기념식과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
니, 직접 참여하셔서 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과 건강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지 지금 확인하세요!
여러분 과일 좋아하시죠? 이 앞에 사과가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그 사과를 크게 한입 깨물어 먹어 보세요. 시원한 과즙, 물기
가 입안 가득 차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처럼 물은 식물,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물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평균 사람 몸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평균 무려 2.4L의 물이 땀, 소변, 대변, 호흡
등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이 극심하게 빠져나가기만 하고 보충이 안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보통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에 노폐물이 쉽게 쌓이고 에너지 대사 역시 상당히 느려집니다. 이로 인해 무기력감을 느끼고 피로
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피로, 혹시 물 부족 때문은 아닌지 물 섭취량을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처럼 몸속에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합니다. 자동차에 엔진과 기름이 필요하듯 우리 몸을 가동하려면 물
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따라서 제때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물은 어느 정도 마셔야 좋을까요?
우리는 하루에 소변으로 약 1.5L, 땀으로 약 0.5L, 기타 호흡과 대변으로 몸속의 물을 배출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하루에 7~10컵
(1.3L)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시고, 음식을 통해 대략 1L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대략 2~2.5L를 마셔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도움
이 됩니다. 물을 마실 때는 한꺼번에 마시기 보다 적당한 양으로 나눠 꾸준히 마셔야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물이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료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합니다. 얼굴빛을 맑게 하고 입 냄새를 제거하며, 대소
변이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물은 우리 몸 안에서 생산, 조절, 순환, 동화, 배설, 체온 조절 작용 등 다양한 일을 합니다. 그래서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하다는 말이
나온 게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몸에 좋은 물이라도, 물을 마시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물을 건강하게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http://www.samsunghospital.com/hphealth/stories/healthStoriesView.do?brd_seq=32157&cPage=1&catg_id=EB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