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오월도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박목월의 시, 윤사월 때문인가,
윤달하면 아련한 그리움,
아릿한 슬픔 같은 게 아른거린다.
윤달은 거의 3, 4, 5월 중에 든다.
내 기억에 의하면 윤달이 든 기간 동안에는 늘 배가 고팠다.
춘궁기에
쌀 조금 넣고 냉이나 쑥국 끓여 먹어서 얼굴도 부석 부석했던 그런 기억 말이다.
윤년과 윤달은 전혀 다르다.
흔히 윤달이 든 해를 윤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윤년은 2월이 29일인 해를 가리킨다.
윤달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윤년, 윤달은 leap year, leap month로 쓴다.
덤으로 얻은 시간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묘지 이장도 하고,
이런 저런 정리할 일이 있으면
윤달에 하라는 것이다.
특히 귀찮은 앤 있으면 이달이 가기 전에 정리하는 게 좋을 듯 하여~
노을~
첫댓글 ㅎㅎㅎ앤이 귀찮으면 웬수지요 앤 입니까..
빨리 정리하세요.ㅎ
저는 정리할 앤도 없습니다요, ㅎㅎ~~
그냥 정리하기는. 아깝고. 누가
교환 할 사람.없을까요? ㅋ
쪼금 웃돈 주고. 신품으로~~~
ㅎㅎ~~~
물물교환 야시장을
함 열까요?
감솨함다 ~ 저도 몰랐어요 윤년과 윤달이
그렇군요 늘 깨우침을 주셔서 글안해도 똑똑한 저를
더욱 똑똑하게 해주셔서 ㅎㅎ 늘 가르쳐 주세요
ㅎㅎ~~~~
더 똑똑해 져서
구름타고 신선 되소사!
윤년,윤달 무지의 일깨움에 감사
근데 내는 귀찮은 할매앤 정리할 쥐꼬리 만큼도 엄스니 신경 뚝 입니다 ㅎ
저도 마찬가지~~~
날씨가 덥습니다
윤년 윤달 님의 애써일깨워 주심에 배워감니디ㅡ
노을이야기님
아련한 소녀시절 보리고개를잊고
현 다요트라고 음식기피하는 풍족 한 이 시대의변천사에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귀찮은 앤?
미인아는 짜리몽땅 도라무통이라서
맘에 두는 인연은 다 도망가서
염려는없다요 ㅎ
지금 생각하면
냉이죽 먹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윤달에 수의를 만드신다고 말씀 하셔서 돈 10만원과
아껴 두었던 삼베 한필을 보내 드렸더니..이웃분들과 잔치 하며 만드셨다고
며느리 자랑을 하셨던 시어른 생각이 간절하네요..
후에 20년 정도 사시다가 가셨지요..^^
윤달엔 무얼 해도
동티가 나지 않는다는~~~
우리 앤 관계도 이 참에?
ㅎㅎ~~~~
@노을이야기 새 앤이 생겼나부네..ㅎㅎ
윤달은 음력으로, 3년에 한달 더 있는 것.
윤년은 4년에 하루, 양력 2월에 하루가 더 있어 29일이 되는 해입니다.
지식도사 앞에 요롱 흔들었습니다.
윤달이니까~~~~~~~
오랫만입니다.
잘 계시죠.
살다 죽다 함다
힘을 내얄텐데~~~
귀찮은 앤 있으신 분 있나요? ㅎㅎ
이달이 길일이라니 많이 이용하세요~~
참 떼 버리는 방법도 알켜 드릴게요~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라네요.
한번도 임상실험을 한적이 없어서 효과는 모르겠는데요.
뭐 밑쪄야 본전인 셈 치고 함 걸어보세요.
그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어디있겠어요~ㅎㅎ
돌담길이
효험이 있을까나?
정이 더 들 것 같은데요?
ㅎㅎ~~~
@노을이야기 왜 안떨어지려는 여인이라도 있나요? ㅎㅎ
함 시험해 보시라니깐요~ㅎㅎ
@은숙 알씀돠, ㅎㅎ~~~~
윤달에 태어나면 3년에 한번씩 생일..
윤달 결혼은 안하겠지만 기념일 때문이라도 양력으로 해야겠네요.
5월생은 올 해 생일파티 두번!..ㅎ
올해 윤달에 타어난
사람은 사주가 엄청 뜨거워요
열정이 넘치는 사람~~
윤년~윤달~ 다르다는 것 정도로만 알았는데. . .
이번게시글로 자세하게 확실히 알았습니다.
윤달에 맞춰 수의를 준비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네요.
그럼, 앤 문제도 윤달에 해결하면 좋다는거네요.ㅎㅎ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우라고, , ,
감사합니다~~
또 오신거요?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