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경기장 인근에 둥지 튼 부엉이 길조?

[동녘이]

올림픽경기장 인근에 둥지 튼 부엉이 길조?

▲ 수리부엉이 새끼가 영일세무법인 4층 다생다연 베란다에서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강릉 올림픽경기장 인근 영일세무법인 건물에 수리부엉이가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어 지역사회에 올림픽 성공 개최 길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리부엉이가 새끼를 낳은 장소는 영일세무법인 건물 4층 다생다연의 베란다로 지난 2월 수리부엉이 한 쌍이 날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해 새끼 수리부엉이의 키가 50~60㎝ 성장했다.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수리부엉이는 몸집이 가장 큰 텃새로 아주 사나운 맹금류이며 꿩, 산토끼, 집쥐 등을 사냥한다.

최돈황 영일세무법인 대표는 “옛날부터 수리부엉이는 부의 상징으로, 좋은 일을 알려주는 길조로 여겨져 왔는데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 인근인 우리 건물에서 새끼를 부화해 2018동계올림픽이 성공 개최될 것 같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