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카페 회원분들이 이미 판정이 내린 것 같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 했지만</p><p>플레이오프이고 이런 논쟁은 즐기는 편이라 뻘글 씁니다.</p><p>저는 그냥 제가 본대로 의견을 냈는데 '이런 일에도 쉴드 치니 골스 팬들이 욕 먹는다', '때렸는데 죽이냐'</p><p>와 같은 말을 들으니 기분도 쵸큼 그렇고요.ㅋ</p><p>이야기에 앞서 저는 커리와 위긴스를 좋아해서 골스 팬이지만 탐슨은 중립이고 그린과 조던 풀은 안티입니다.</p><p> </p><p>애매할 땐 그린이 잘못인 만큼 이번 역시 그린이 잘한 건 없습니다.</p><p>하지만 과거 행실의 연좌제가 적용되는 게 아니라면 이번 건은 좀 쉴드를 쳐주고 싶어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be3d53787bb80d2ee33a395e00dbf9377338cab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be3d53787bb80d2ee33a395e00dbf9377338cab1" data-origin-width="590" data-origin-height="312"></div><p> </p><p>이짤을 얼른 보면 누가봐도 그린이 고의로 즈려밟은 것처럼 보이죠.</p><p>하지만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p><p>그린이 백코트를 위해 발을 뽑으려 하자(?) 옆으로 누워있던 사보니스가 갑자기 몸이 들리면서 바르게 눕고</p><p>그와 동시에 그린의 발이 사보니스의 옆구리를 밟습니다.</p><p>고의로 힘을 실어 밟으려면 찍을 때 그린의 왼쪽 다리가 꼿꼿하게 서야 하는데 엉거주춤,</p><p>마치 WWE에서 과장되게 내려찍는 것처럼 허리와 두 다리를 동시에 구부립니다. 뭔가에 걸린 것처럼요.</p><p>그리고 깜짝 놀라 점프를 합니다.</p><p> </p><p>왜 그런가 하니..</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dbd623e6a05afc4c5959dd5df3385e87908b3f4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dbd623e6a05afc4c5959dd5df3385e87908b3f46" data-origin-width="450" data-origin-height="252"></div><p> </p><p>사보니스가 넘어지자마자 고의로 그린의 오른쪽 발목을 꽉 움켜쥡니다. 초크를 걸듯 저렇게 십자 모양으로요.</p><p>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그린이 다리를 드는데 신발 바닥이 보일 정도로 꺾이고</p><p>사보니스의 몸통이 훌쩍 들리는 게 명확하게 보입니다.</p><p>어디에 걸려서 넘어지면 보통 짚을 자리를 보고 디디십니까?</p><p>디딜려고 하는데 밟으면 안되는 물건이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p><p> </p><p>여기서 그린은 그린답게 잘못을 했습니다.</p><p>어떻게든 보폭을 크게 늘려 사보니스 위로 엉덩방아를 찍는 게 최선인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밟아버린 거죠.</p><p>그린은 그런 인성이니까.</p><p> </p><p>그런데요. 사보니스는 고의적으로 원인 제공을 하고도 별로 욕을 먹지 않았어요.</p><p>제가 보기엔 예전에 올리닉이 팔을 잡아 뺀 행위와 같다고도 보는데 말이죠.</p><p>그때 여기 회원분들 엄청나게 욕하셨잖아요?</p><p>저 상태에서 잘못 바닥에 딛었다가 발목 돌아가는 거 농구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 거라 보거든요.</p><p> </p><p>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린은 잘한 게 전혀 없습니다.</p><p>또 억울하다고 SNS에서 떠들겠지요.</p><p>하지만 이번 건 만큼은 명백하게 사보니스도 비슷한 처벌을 받았어야 했습니다.</p><p> </p><p>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p><p>그린처럼 다 보이게 비열한 것보다 사보니스처럼 남들 모르게 비열한 행동을 하는 게 더 꼴 뵈게 싫네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d3d64a219c3f21d85786ff26e4e5db6a6711e7c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d3d64a219c3f21d85786ff26e4e5db6a6711e7ce" data-origin-width="663" data-origin-height="272"></div><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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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옵하다보면 과열되고 상대방의 파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수있기도 한데 이 중요한 시국에 저렇게 반응하는건 분명 팀에 마이너스죠. 그린입장에서는 퇴장까지는 아닐것이다고 생각했을것이고 퇴장이 되도 추후징계없이 벌금정도만 내면 된다고 생각한거 같은데 결과를 떠나 진짜 멍청한 행동입니다. 아무리 인기팀이여도 스포츠정신이 무너진 선수에 대해 합당한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완전히 풀로 힘주고 즈려 밟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당분간 시끄럽겠지만, 사무국도 대충 넘어갈거 같네요. 하지만, 아무리 제가 골스 응원하는 입장이라도, 아닌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농구하다보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일부러 더 쎄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밑에서 더 쎄게 몸싸움하다가 경고 받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린은 정도가 너무 심한듯합니다. 파울을 하고선 관중을 도발하며 더 거침없는 행동을 하는건 우리 팀에 경각심과 투쟁심을 주기 위함 같지만, 너무 조마 조마 합니다. 제달 다음 시즌에는 그린 플레이 안봤으면 좋겠네요
사보니스가 참 대단한 선수였네요. 저 타이밍에 리바 경합하다가 탐슨한테 밀려서 넘어질때, 아 이쯤에 그린의 발이 있겠군, 내가 잡아서 넘어뜨려야지 하고서 얼굴쪽으로 손을 가져갔단 말씀이신거죠? 사이코가넷 님의 분석이 성립하려면, 사보니스가 그린의 발이 있는 위치를 인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움짤을 보시면, 사보니스는 이미 넘어지는 순간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가져가요. 거기에 그린의 발이 걸렸고요. 물론 잘한 행동은 아닙니다. 플래그넌트 파울을 받아도 될 만하고요. 하지만 그린의 잘못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죠.
사족입니다만, 물론 사이코가넷 님도 하도 공격을 받으니 발끈해서 쓴 글이겠지만, "보이지 않게 비열하다" 는 문구는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동의할 순 없어도 좋은 분석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문구 하나에 다 바래지는 것 같아요. 사보니스가 뭐 처음 농구하는 사람도 아니고 수많은 카메라가 찍고있는 농구장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비열하다고 말하려면 그만한 이력이 있는 선수에게 해야죠. 만약 사보니스가 국내에서 인기있는 선수였다면 댓글반응이 이정도는 아니었을겁니다.
어떻게 저 영상을 보고 사보니스도 그린과 비슷한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지....넘어지면서 그린발을 보고 잡은것도 아니고 머리 잡으면서 거기에 낀걸로 보이는데...고의적으로 상대 선수 배를 밟은 그린과 비슷한 처벌요???저게 어떻게 비슷한 처벌을 받을 행동입니까? 이걸 쉴드할수도 있구나...대단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이렇습니다. 사보니스 : 넘어지면서 그린 발목위로 넘어진 것 고의 아님. 머리를 감싸쥔 것까지도 본능에 의한 것으로 보임. 감싸쥔 팔을 굳이 치우지 않고 그린의 발을 걸고자 했던 것으로 보임. 테크 정도 받으면 적절.
그린: 발이 걸리면서 사보니스 몸통 위로 올라타게 된 과정까지는 고의는 아닐 수도 있음. 하지만 올라타게된 오른발을 치우려는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음. 오른발이 올라가는 걸 피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고 보임. 중심을 잃더라도 왼발로 강하게 디디는 선택도 가능해 보이나 그렇게 하지 않고 남의 몸 위에 있는 오른발로 그냥 디뎌버림. 그나마 다행인 건 왼발에 있던 체중까지 다 옮겨진 건 아닌 것으로 보여 불행 중 다행. 그랬으면 진짜 크게 다쳤을지도... 그 순간의 오른발로 그대로 밟겠다는 선택은 너무나도 비인간적임. 즉시 퇴장 조치가 당연하고 살 맞대는 스포츠에 적절한 인성인지 인성 테스트도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사보니스의 고의성은 인정합니다 아래 그림에 사보니스의 왼팔을 보시면 그린이 발 들어올릴때 움켜쥐는 듯한 동작이 보이네요 그린이 발을 뺄때 억지로 힘줘서 빼내는 동작이 있어서요 하지만 그린은 거기서 그냥 넘어져야 했을듯 한데 가슴을 밟고 뛰는 동작이라 고의성이 있어 보입니다
@싸이코가넷 네 알겠습니다 ㅎㅎ
쓰신 내용과는 별개로 흔히 불스 왕조와 워리어스 왕조의 대결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데, 로드맨이라면 그린의 저런 면을 노리고 들어갈 것 같습니다.
활용도나 스타일이 달라 따로 둘의 우열을 나누고 싶지는 않지만, 신경전에 들어가면 십중팔구 그린이 말려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플레이오프에서는요.
플레이오프에선 착한 선수 나쁜 선수 랄게 있나요?
그야말로 전쟁인데 ㅎㅎ
@싸이코가넷 그럼요. 제 댓글의 요지는 심리전에서는 로드맨이 압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저도 전쟁같은 플레이오프 사랑합니다.^^
발이 갈데가 없어서 배를 밟은건 맞는데 좀 쌔게 밟았죠 그린답게 ㅋㅋ
그, 그렇죠 ㅋㅋ
첫번째 사보니스한테 걸려서 균형잃고 발을 디딘게 사보니스의 가슴팍이였고 (여기까진 백번 양보해서 이해) 그 이후 밟고 지나간건 고의라고 생각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ㅎ
플레이오프고 중요한 경기여서 충분히 파이어 날 수 있는 글이라도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의견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발목 잡혀서 넘어지면서 다이빙?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랬으면 그 나름대로 또 파이어 났으려나요?
정성스러운 글과 이 엄청난 글에 대한 피드백 댓글.. 대단하십니다. 정말로 이런 것도 재미 아니겠습니까.
(뭐... 응원하는 팀들이 아니니. 강 건너 불구경하는 지나가는 행인 느낌이라서 이럴 수도 있겠지만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구경 하시라고 적은 글이에요 ㅎㅎ
사보니스 피셜 옆동네서 들었는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두손으로 막았다네요.
그말 들어보면 충분히 납득이 사보니스의 언행이 이해가 갑니다.
넘어져 엉킨상태라 머리 보호하는게 본능이니까요.
ufc도 아니고 넘어진 상태에서 앵클락 들어가는게 이상하죠ㅎㅎ
사보니스는 참 좋은 선수였군요.
그린 이 xx는..
저도 공감합니다. 인터뷰 후에도 사본스는 해프닝이라 하는 걸 보니 대인의 풍모가 느껴지더리구요.
반면에 그린을 보십시오. 올해 떠오르는 신성을 풀가격했죠. 그리고 얼렁뚱땅 넘어갔습니다.
저믄 골스가 더 문제라 봅니다. 솔직히
방치하는 거 같아요. 도대체 이런일이 몇번째인가요....
골스가 대단한 팀이지만 응원을 못하는 이유가 저런 고삐 풀린 더티 플레이를 은근히 감춰주고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볼때는 사보니스는 이미 넘어지면서 손이 얼굴보호하려고 가고 있구요. 그린은 밟기직전에 시선이 밑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서 누가 밟고 뛰나갑니까 농구하면서 저런일 당해본적있지만 보통 주저앉지 저렇게 반응 안합니다.
보통은 그렇지만 그린은 사보니스 몸 위를 넘어가려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원래 비매너가 기본 패시브인 친구라
그린은 평소에도 고의로 때리면서 아닌척 잘하는 선수라 안타깝네요
넘어지면서 얼굴보호하는과장에 발이 끼인거고요. 그린은 어 내발을잡아 죽어라하고밟은거죠.
그니까요. 솔직히 쉴드가 안됩니다...낭심펀치, 조던 풀에 대한 풀스윙...진짜 재밌게 보다가 기분 완전히 잡쳤습니다.
발을 잡혔다고 하더라도, 밟아도 되는건 아니죠.
저도 시합중에 속공나거는거 발잡혀서 자빠졌었고 바로 일어나서 들이받아서 t파울 먹었죠ㅎㅎ 부상위험있는 파울이라 둘다 욕먹어야하고 그린은 쫌 심하게 했네요
기억나네요 ㅎㅎ
전 이영상 보자마자 윤혁님 그.장면 생각나더라구요~
그린은 일부러 죽어라 밟은거니 그냥 고의인거고 그러니 욕을 먹는거고 사보는 머리보호하다 얼결에 잡은건지 일부러잡아서 넘어뜨리려한건지 고의성여부가 논란이있을수있죠. 짤상으로 넘어지며 머리쪽으로 손이 먼저간거로봐선 그와중에 같이잡힌걸로봅니다만, 고의로 발목잡은거면 나쁜거 비난받아야하는고요. 고의성여부를 알수없으니 테크먹은정도면 맞다봅니다. 누가봐도 일부러 발목잡은거로 보였으면 U파울이든 퇴장을 먹고 비난도 받겠죠.
저도 체중 실어서 밟은 건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의도가 고의적이냐는 부분은 무조건 고의라고 봅니다.
글쓴분이 말한 애매한 자세는 빡쳐서 세게 콱 밟으려다 애써 참고 조절한거로 보여요.
갈비부러질수있으니 찍다힘빼다보니나온자세로 보입니다
@한국정력 마지막에 자비를!
정황상 정확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감정조절 못하고 욱해서 죽이려고 밟으려다가 본능적으로 마지막에는 힘빼려 노력한 모양새죠
플옵하다보면 과열되고 상대방의 파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수있기도 한데 이 중요한 시국에 저렇게 반응하는건 분명 팀에 마이너스죠. 그린입장에서는 퇴장까지는 아닐것이다고 생각했을것이고 퇴장이 되도 추후징계없이 벌금정도만 내면 된다고 생각한거 같은데 결과를 떠나 진짜 멍청한 행동입니다. 아무리 인기팀이여도 스포츠정신이 무너진 선수에 대해 합당한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완전히 풀로 힘주고 즈려 밟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당분간 시끄럽겠지만, 사무국도 대충 넘어갈거 같네요. 하지만, 아무리 제가 골스 응원하는 입장이라도, 아닌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농구하다보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일부러 더 쎄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밑에서 더 쎄게
몸싸움하다가 경고 받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린은 정도가 너무 심한듯합니다. 파울을 하고선 관중을 도발하며 더 거침없는 행동을 하는건 우리 팀에 경각심과 투쟁심을 주기 위함 같지만, 너무 조마 조마 합니다.
제달 다음 시즌에는 그린 플레이 안봤으면 좋겠네요
이게 쉴드가 되는군요
사보니스가 참 대단한 선수였네요. 저 타이밍에 리바 경합하다가 탐슨한테 밀려서 넘어질때, 아 이쯤에 그린의 발이 있겠군, 내가 잡아서 넘어뜨려야지 하고서 얼굴쪽으로 손을 가져갔단 말씀이신거죠?
사이코가넷 님의 분석이 성립하려면, 사보니스가 그린의 발이 있는 위치를 인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움짤을 보시면, 사보니스는 이미 넘어지는 순간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가져가요. 거기에 그린의 발이 걸렸고요.
물론 잘한 행동은 아닙니다. 플래그넌트 파울을 받아도 될 만하고요. 하지만 그린의 잘못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죠.
사족입니다만, 물론 사이코가넷 님도 하도 공격을 받으니 발끈해서 쓴 글이겠지만, "보이지 않게 비열하다" 는 문구는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동의할 순 없어도 좋은 분석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문구 하나에 다 바래지는 것 같아요. 사보니스가 뭐 처음 농구하는 사람도 아니고 수많은 카메라가 찍고있는 농구장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비열하다고 말하려면 그만한 이력이 있는 선수에게 해야죠. 만약 사보니스가 국내에서 인기있는 선수였다면 댓글반응이 이정도는 아니었을겁니다.
골스 왕조를 생각하고 디그린도 그냥 로드맨 마냥 생각했지만 그냥 뭐 어쨌든 상대수에 진거죠~
팔에 감기는 건 보여도 움켜쥐는 건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걸 쉴드 치시는 분이 계시네요 ㄷㄷㄷㄷ
ㅎㅎㅎ..이걸쉴드?
어떻게 저 영상을 보고 사보니스도 그린과 비슷한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지....넘어지면서 그린발을 보고 잡은것도 아니고 머리 잡으면서 거기에 낀걸로 보이는데...고의적으로 상대 선수 배를 밟은 그린과 비슷한 처벌요???저게 어떻게 비슷한 처벌을 받을 행동입니까? 이걸 쉴드할수도 있구나...대단하네요
이런건 쉴드쳐줘선 절대안되죠.
설령 어쩔수없이 밟았다해도 팬들조롱하고 도발하는 태도가 잘못된겁니다
그런 행동으로 분위기 반전을 가져와 승리 했다면 모를까... 2패하도... 또 새크 선수들 정신 무장 시켜줘서 골스는 3차전도 쉽진 않을 것 같네요
ㅋㅋ 걍 얼굴을 밟아버렸으면 어떻게 쉴드 치실건지
제가 보기에는 이렇습니다.
사보니스 : 넘어지면서 그린 발목위로 넘어진 것 고의 아님. 머리를 감싸쥔 것까지도 본능에 의한 것으로 보임. 감싸쥔 팔을 굳이 치우지 않고 그린의 발을 걸고자 했던 것으로 보임. 테크 정도 받으면 적절.
그린: 발이 걸리면서 사보니스 몸통 위로 올라타게 된 과정까지는 고의는 아닐 수도 있음. 하지만 올라타게된 오른발을 치우려는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음. 오른발이 올라가는 걸 피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고 보임. 중심을 잃더라도 왼발로 강하게 디디는 선택도 가능해 보이나 그렇게 하지 않고 남의 몸 위에 있는 오른발로 그냥 디뎌버림. 그나마 다행인 건 왼발에 있던 체중까지 다 옮겨진 건 아닌 것으로 보여 불행 중 다행. 그랬으면 진짜 크게 다쳤을지도... 그 순간의 오른발로 그대로 밟겠다는 선택은 너무나도 비인간적임. 즉시 퇴장 조치가 당연하고 살 맞대는 스포츠에 적절한 인성인지 인성 테스트도 필요해 보입니다.
게다가 팬들과 욕설하고 설전을 벌이고... 이런 건 진짜 최악 오브 최악입니다..
전 사보니스가 절대 고의성이 없다고 보고 머리를 감싸는 팔에 발이 꼈을 뿐이다고 그린은 그냥 스포츠맨을 당장 은퇴해야할만큼 악질적인 파울이라고 보이네요
발목잡혓을때 그대로 드러누우면서 심판을 처량하게 보면 사보니스 테크당하고 끝날일이었습니다
사보니스 머리가 뒤로 졎혀질만큼 넘어진 상황에서 그린의 발목을 콱 움켜 쥘 여유가 있을까요?
만약 고의라면 손목까지 힘을 줘서 잡았을 듯 합니다. 영상에는 그렇게 보이질 않네요.
사보니스는 얼굴 보호하려고 하는 과정으로 보이네요. 고의성은 없어보이는데. 흠~
그린이 왜 급발진을 했을까요? ㅎㅎ
저는 사보니스의 고의성은 인정합니다
아래 그림에 사보니스의 왼팔을 보시면 그린이 발 들어올릴때 움켜쥐는 듯한 동작이 보이네요 그린이 발을 뺄때 억지로 힘줘서 빼내는 동작이 있어서요
하지만 그린은 거기서 그냥 넘어져야 했을듯 한데 가슴을 밟고 뛰는 동작이라 고의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