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오면 짜증만 내고
질문에 대답도 안 하고
입만 열면 축구하기 싫다
재미없다. 그만두고 싶다
여기까지 온 시간이 아깝지도 않은지
너의 불성실함과 나약한 태도에
엄마 아빠는
하루하루 속상해 죽겠다.
평소에 노력만 하면 되는데
좀 용기를 갖고 시도하면 하면 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말이나 좀 해보라고!
.
자신감이 부족한회피형 축구 선수 5번째 원인은
"외로움"입니다.
외로움 : 홀로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
외로움은 평소 전혀 그렇지 않던 선수도
회피형 선수로 만드는
매우 강력한 감정입니다.
선수들은,
어째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것이 경기력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까요?
인류 역사 먼 과거로 돌아가면 답이 있습니다.
인간의 조상들은
아주 쉽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야생 동물, 벌레,
다른 부족의 침범까지 말이죠.
혼자는 너무나도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무리에서 배척된다는 뜻은
곧 죽음을 의미했어요.
그래서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살아남기 위해 얼굴 표정, 행동, 말투,
직위, 계급 등 다양한 사회적 스킬들을
진화했는데요
배척 당하기 싫은 방어기제가 바로
외로움입니다.
외로움과 관련한
많은 실험과 연구들이 있는데요.
외로움이나 소외감 등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와
신체적인 고통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거의 겹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체 통증 약인 타이레놀을 먹으면
외로움이 줄어든다는
사실도 밝혀졌죠.
내 새끼, 혹시 너도 외로운 거니?
우리 아이는 태어난 직후부터
엄마의 목소리를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나에게 기저귀를 갈아주고
우유를 주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누군지는 구분 못 한다고 해요.
9~12개월부터 날 돌봐주는 이 사람이
“엄마”구나 자각하게 되는데요.
그때부터는 엄마와 떨어지게 되면
무척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차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이 좋아지면서
분리불안은 사라집니다.
날 돌봐주는 사람이 어디를 갔다가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알 수 있거든요.
그런데 자라나서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거나
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낯선 환경에 놓이면
과거로 마음이 돌아가게 됩니다.
누가 내 옆에 있어주었으면…
나를 챙겨주고 보호해 주었으면…
하고 말이죠.
분리불안을 느끼던
아기 시절의 본능이 깨어나면서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고
축구고 뭐고
자신도 이유를 모르는 체
운동에 집중할 수가 없어지는 거죠.
이어서 보기 ▼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축구 싫어. 아니 사실은 팀이 싫어
요즘 집에 오면 짜증만 내고 질문에 대답도 안 하고 입만 열면 축구하기 싫다 재미없다. 그만두고 싶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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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포츠심리가 잘 적용되서 우리 아이들 행복하게 축구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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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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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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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짠해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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