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차전지/석유화학 노우호]
LG화학 미국 양극재 투자 공시 Comment (23.12.18)
[Event]
전주 금요일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생산설비 투자를 위한출자를 공시함. 이는 22.11월 공시(기타 경영사항)한 미국 양극재 생산설비 투자(총 12만톤, 투자비용 30억달러) 실행의 첫 단계. LG화학의미국 양극재 생산설비는 총 2단계로 진행될 전망
[Implication]
LG화학 Tennessee Advanced Materials Inc.의 1단계생산규모 총 6만톤(Capex 1.8조원), 확정된 고객사는 Ultium Cells No.2(테네시주 스프링힐즈소재, 총 생산Capa 50Gwh)으로 2026~35년까지 10년간 공급.Ultium Cells가 LG화학 양극재에 구매 강제성이 부여된 ‘Binding’ 계약(계약 불이행에 따른 보상금 수취 가능). 양극재 Spec은 NCMA 하이니켈양극재, 메탈시세 연동되는 판가 적용 예정. 해당 설비는 (1) 미국 최초 양극재 생산설비(포스코퓨처엠: 캐나다 퀘백주 3만톤,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백주 4.5만톤),(2) AMPC Credit(첨단제조세액공제) 적용 예정(UltiumCells:LG화학 75%:25% 비율, 이후 Ultium Cells는 75%에 대해 LGES:GM 각각 25%:75%로 배분)
LG화학의 전지소재 사업가치는 연간단위로 재평가 가능. (1) 양극재 미국 내 수직계열화선제적 구축: Upstream(23.2월 LG화학은 Piedmont Lithium 5.7% 지분 투자, 총 20만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조달), 양극재 생산(1~2단계 총 12만톤), 재활용(Li-cycle), (2) Non-Captive 고객사 확보 사례 증가: 기존확정된 Toyota 직납 계약 외, Panasonic(ESS향), Tesla(26년 이후 미국 설비 활용한 직납), PowerCo,Northvolt 등 북미/유럽권 고객사향 외부 고객사 추가 확보, (3) Toray JV 분리막 사업: 북미 시장 내 분리막 공급여력 Shortage 수준, 해당 사업부는 LG에너지솔루션향 계약 물량 증가 예상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으로 전지소재, 신재생소재, 신약 분야를 선정함. 이에 기반한 매출액 가이던스는 2026년 45조원, 2030년 70조원을 제시했음. 이를 위한 연간 투자금액은 10조원 이상(LG에너지솔루션 포함)으로재무건전성에 기반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재무활동은 가속화될 전망. 특히 (1) 비핵심 or 비주력 사업 효율화 작업 진행(대산/여수 NCC, 진단사업부매각 등), (2) 글로벌 최저한세 영향으로 LG에너지솔루션보유 지분 직접 매각(최소 2%p)에 따른 현금 확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