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3일 부터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미납국세열람 제도를
확대 · 개선하여 운영합니다.
보증금 1천만원이 넘는 전세, 월세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 없이
전국 세무서에서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게 됩니다.
임대인 미납 국세를 열람하려는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해
세무서를 방문하여 미납국세열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인 동의 없이 열람한 건은
임대인에게 통보하게 됩니다.
미납국세열람 정보는
임대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신청인 본인만 현장 열람만 가능하며
교부,복사,촬영은 할 수 없습니다.
최근 빌라왕, 깡통전세뿐만 아니라
교묘해지는 전세사기 수법으로
임차인의 전세 피해가 많이 발생하자
이 같은 정책을 내놓는 게 아닐까 싶은데
아무쪼록 좀 더 안전하고 투명한 임대차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포동 한줄!
최근 정부가 대출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혜택 등
부동산 규제 완화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거래회전율이 상승,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특히나, DSR을 적용하지 않고
9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의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시행되면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증가했다고 하는데
이는 부동산 하락기에도 내집 마련 욕구는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포동도 마찬가지로 급매물 위주로
중소형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증가했는데
급매물이 어느 정도 소진된 이후
한단계 오른 가격대로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수 문의는 여전히 꾸준하게 오는 편이나
매매가는 최저가 위주로 찾으니
3월 말 이후부터 개포동 매매 시장이
살짝 조용해진 분위기입니다.
분주했던 임대차 시장 역시
저렴한 전월세 매물들이 제법 빠진 이후로
가격은 소폭 상승한 가운데 한산해진 상황입니다.
신혼부부의 발길이 이어졌던 소형 평형은
거의 물량이 없어지면서 그나마 남아 있는
오른 가격대가 부담스러워인지
다른 지역으로 관심도를 옮기는 상황이며
중대형 평형도 저렴한 가격대는 계약되었지만
소진 속도가 더디고
아직 해소되지 않은 매물이 남아 있습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도
입주 초반에 비하면 조용해진 상황이지만
이삿짐 차량들의 분주한 모습은
신규 입주 아파트임을 실감하게도 합니다.
매매와 임대차 시장 모두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가 감돌며
4월 첫째주를 시작하는 개포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