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24일 학부모기자단 연수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4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기자단 연수를 진행했다.
1교시 강의는 혜철스님(불교공뉴스 대표이사/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협의회 회장)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를 주제로, 명상을 통해 마음의 눈과 귀를 열도록 주문하고 기자의 자세, 부모의 역할, 선생님 칭찬운동, 자아존중 및 감사한 마음 표현하기를 이야기 했다.
혜철스님은 자식에게 부모의 생활을 보여주는 교육, 가족이 대화하며 토론하는 교육, 존중과 칭찬하는 미래의 교육을 주문하며 강의를 마쳤다.
이어 2교시는 가수 청이 (충청북도교육청홍보대사)씨가 자식을 키우며 어려웠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이날 열린 학부모기자단 연수는 학부모기자단이 기사 쓰는 법을 배우고 학부모 간 지역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청주지역을 시작으로 19일에는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22일에는 남부지역(보은, 옥천, 영동), 24일에는 중부지역(진천, 괴산증평, 음성) 학부모기자 대상으로 연수를 마쳤다.
청주지역은 청주교육지원청에서, 북부지역은 단양교육지원청에서, 남부지역은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중부지역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다.
연수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교육과 학부모기자단의 역할’, ‘기사작성법’, ‘인터뷰 요령’ 등 기자단의 기사작성을 도와주는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1일 216명의 학부모기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교육현장의 재미있고 감동 있는 소식을 인터넷 밴드와 카페에 올려 충북교육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학부모 기자가 올린 좋은 기사는 선별해 충북교육 공식SNS 및 월간 ‘충북교육소식’에도 게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직접 학교와 지역의 생생한 교육 소식을 알림으로써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