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코리안드림네트워크(이사장 정용화)가 설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열매'로부터 2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받아 안산지역 고려인지원단체 ‘미르’ 와 광주새날학교, 고려인마을, 이주노동자단체, 노인복지설 등에 전달하는 행사를 지난 12일 고려인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코리안드림네트워크가 전달한 물품은 샴푸, 치약, 화장품, 세제 등 생활용품과 방역용품인 마스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저소득 1인 가구, 이주노동자 등 경제적·심적으로 지친 어려운 이웃 등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용화 이사장을 비롯해 김상균 사랑의 열매 제8대 사무총장, 정동수 고려인력개발 대표, 정용활 고려인마을후원회 사무총장, 김선영 부활상회 대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주민 등이 함께 했다.
정용화 이사장은 현재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이며, 고려인마을 후원회장과 광주새날학교 명예이사장으로 섬기며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는 물론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2020년에는 키르키즈공화국에 코리안드림네트워크 현지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후 직업교육센터를 설립,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동포와 현지인 교육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용화 이사장은 "사랑의 열매 지원을 받아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원된 물품이 고려인동포와 이주노동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및 저소득 1인 가구 등에게 골고루 배분돼 행복한 설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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