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습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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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가족들과 계룡산 동학사를 갔었습죠
뭐~ 계획한건 아니고 그냥 즉흥적인 마음에....
(제가 상당히 즉흥적입니다. 그렇다고 계획대로 안한다는 건 아닌데
뭐 할일 없으면 생각나는대로 실행에 옮깁니다. 대학땐 강의받다가
즉흥적~~~으로 다가 부산으로 날른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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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와서는 돗자리 펴고 김밥도 까먹고
과일도 드시고 하더군요....
근데 좋은 계곡엔 식당들이 돗자리 펴놓고 편상 만들어 놓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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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육군 수송버스가 동학사 여승분들을 태우고 올라가는 걸보고
마눌사마에게...
"너...목사님, 신부님, 스님인데...그럼 "스"라고 불러야 되겠지?"
"그러게..."
"그럼 너....스님의 영어 복수형은 뭐게?"
"몰라..스님들?"
"스's......쿠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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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에서 더욱 시원해지는 썰렁한 농담이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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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계곡의 구석에서는 "DSLR"을 든 어느 대딩녀석이
여친인듯 보이는 여햏자의 사진을 찍느라 무념무상이더군요
간간히 그 큰 DSLR로 둘이 셀카를 찍으면서 뽀뽀도 하고 입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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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휘발류가 봤으면.......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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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지 더운데...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시길...
첫댓글 ㅋㅋㅋ 날씨더워서 밖에 나갈 엄두도 않나던데... 즐건쥬말 가족과 함께...아쥬 바람직합니다.ㅎㅎ
오늘은 회사 출근...음...
좋겠당--; 부러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