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의 전국구 팟캐스트에 최근 호외에 안민석 의원이 나와서,
정봉주, 주진우, 안민석이 영수회담 사건에 대해 말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이번 일에 대한 분석입니다,
1. 청와대가 사전에 추미애와 물밑 접촉했을거라 예상됨
2. 청와대가 물밑 접촉으로 추미애에게
'대통령이 하야에 대한 생각이 없으니 직접 설득해 주시라' 고 부탁했을거라 예상됨
3. 추미애는 왜 이걸 받았나.
4. 청와대 측에서 추미애가 받지 않으면 다른 당 대표에게 연락하겠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 예상됨
5. 헌정이래 최악의 시국상황을 본인이 수습했다라는 타이틀 획득, 박지원에게 정국 주도권을 줄 수 없다는 조바심에 눈이 멀어 덥썩 수락했을거라 예상됨,
그리고 아침 6,7시에 언론사에서 영수회담 사실 보도
6. 이런 일이 아침 7시 전에 보도 되는건 이례적인 것,
7. 이건 청와대가 설계한 덫일 가능성이 농후
8. 막상 영수회담 들어가면,
청와대의 각본에 따라 하야보다는 책임총리제와 대통령 2선후퇴에 대해 추미애가 받아들이도록 유도할것이라 예상됨
9. 대통령에게는 책임있는 국정수습의 첫번째 액션이 야당대표 영수회담이라고 이미지 개선 여지 있음,
10. 추미애는 회담 후 야당들과 국민에게 대통령의 2선 후퇴를 믿어달라고 설득해야 하는 독박 쓰는 상황이 될 수 있음
10. 민주당 의원들이 이 내용을 간파하고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 추미애에게 영수회담 취소하도록 설득(회의 참여 더민주 의원 대다수가 영수회담 반대)
그 후 즉각 하야를 당론으로 그자리에서 채택
11. 추미애대표는 의원총회 후 영수회담 철회
+ 그 외 안민석이 했던 얘기중 부스러기들
1. 영수회담 결정 언론보도 하루 전날에,
더민주 4선급 이상 중진회의 있었음,
2. 그날 회의 주제는 영수회담은 아니었음,
회의중 뜬금없이 문ㅎㅅ이 영수회담에 대한 얘기를 넌지시 꺼냈으나 크게 공론화 안됨,
3. 영수회담 발표 후 의원 긴급총회에서 문ㅎㅅ과 박ㅇㅅ이
'중진회의에서 영수회담 하기로 이미 결정난것 아니었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함,
(이새키들이 또 설마 사쿠라짓을....)
이번 영수회담이 의미하는 바가,
제가 생각한것 보다 엄청 안좋은 거였네요,
추미애는 똥볼을 찼으나,
그나마 고집 안부리고 취소해서 다행이고,
더민주 의원들은 상황판단이 빨라서 정말 정말 다행,
청와대가 한광옥을 비서실장으로 뽑은건 더민주에 남아 있는 동교동 사쿠라들을 이용하기 위함??
청와대는 아직도 공작질을 멈추지 않네요,
징그럽고 더러운새키들,
저 예측들이 만약 사실이라면,
앞으로 추미애을 믿고 이 사태를 해쳐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 이 외에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돌아갈것인가? 에 대한 얘기도 뒤에 하더군요,
관심있으신 분은 팟빵에 정봉주의 전국구 최신 에피소드 호외편 들으시면 됩니다,
첫댓글 어째 워딩이 처음부터 예상으로 시작해서 예상으로 끝나는 건지...
차라리 측근이나 누구에게 들은 것을 바탕으로 예상했으면 몰라도 말이죠.
옮겨오신 분/요약하신 분이 혹시 실수하신건가요?
말 그대로 정봉주와 안민석의 예상 입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나서 말한 예상 시나리오져,
팩트는 추미애가 알고있겠지요,
1차 요약본을 다른 게시판에서 봤는데,
그건 저것들을 아예 팩트처럼 요약을 해놨길래,
제가 팟캐스트 내용을 직접 듣고나서,
예상은 예상이라고 손을 좀 봤습니다,
개헌에 눈이 먼 더민주 X맨 세력이 다시금 분란질 일으키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민주당 내에 개헌에 눈이 먼 세력이 있나봐요.
어제 TBS인터뷰만 봐도 박지원이 몇 수 위의 정치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미애는 이 상황을 이끌어갈 재목이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귀를 열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를..
전 박지원이 정치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당과 청와대만 압박하는게 아니라 야당 내에서도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어요. 현재의 정국에서 그닥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추미애의 악수도 그 압박 속에서 뭔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감에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쓸 때없는 에너지 낭비죠.
국민의 뜻보다 자신의 정치적 계산이 먼저인 사람이 야당의 총수라면 정말 끔찍하네요.
그래도 고집 안피우고 당일 취소한게 어딘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는 뭔가 결정하러면 다른 사람 의견 좀 듣기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진우는 고정멤버는 아닌데...최근 최순실 사건 터진 이후로 자주 나오더라구요~
여전히 노대통령 등에 칼꽂건 추미애는 정치공학자였고 문희상과 박영선은 제버릇 개못주는 저질들이고 참... 중진급이라는 것들의 정치공작질에 한숨부터 나옵니다만 그래도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했다는 소리에 아직은 다행이다 싶네요
한광옥-추미애-문희상 구 동교동계와 그리고 요즘 엑스맨 박영선까지 그림이 그려지기는 하네요. 문희상 저분도 사람은 좋을지 몰라도 너무 물러 터졌죠.
오늘 출근하면서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는데 의원들 화내면서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니 가볍게 볼 일이 아니더군요.
추미애과 민주당 대표단이 조바심이 컸습니다. 박지원이 공식 석상에서도 민주당 대표 추미애를 지칭하면서 "추미애" 라고 몇번 지칭했죠. 내 생각에 추미애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추미애는 자기 아래라는 것을 내비췄고 또한 정의당은 아예 배제했죠. 정국 주도권을 아주 노련하게 쥐고 현재의 기회를 정치질을 통해서 정당들 사이에서 기싸움에서 완전히 이겨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발버둥을 친 것인데 매우 악수였지만 그래도 비판에 바로 깨닫고 멈춰서 다행입니자. 지금 필요한 건 정치질이 아니라 뚝심 있게 뭉쳐서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것이지요. 그 속에서 박지원을 날뛰게 이용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들을게 너무 많아서 ㅠㅠ 근데 10번은 진짜 최악이네요 -_-
뒤늦게나마 철회해서 다행이구요.. 추미애는 중요한 길목에서 판단력이 아쉽네요.